| ▲ 이병헌 "인간적인 이병헌은 개구쟁이에요. 농담도 잘 하고 늘 유머가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에요." | ⓒ BH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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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는 한류스타 이병헌과 11년 동안을 함께 동고동락했다. 절친한 형이자 가장 가까이 그의 일을 봐주는 매니저로. "가족이상의 배우죠.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하면 이병헌을 꼽아요. 너무 오랫동안 옆에서 있었고 가까이서 지켜봤으니까요. 스타 이병헌이라기보다는 인간 이병헌의 모습을 많이 봤으니까요." "인간적인 이병헌은 개구쟁이에요. 농담도 잘 하고 늘 유머가 몸에 베어있는 사람이에요. 악동같기도 하고 개구쟁이 같은 모습도 있는 천진한 모습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너무 친밀한 형이기 때문에 손석우 대표는 오히려 공식 일정이나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의 이병헌의 모습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고 했다. "큰 무대에 선 모습을 보면 새삼 새로워요. 배우로서 프로근성이 너무나 투철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프로가 되게끔 만드는 기운이 있어요. 한 작품에 들어가면 모든 것을 다 제치고 그 일에 있어서 프로여야 한다는 그야말로 '프로근성'으로 똘똘 뭉친 사람입니다. 특히나 놀라울 때는 정말 큰 무대에 섰을 때 '와 이런 큰 무대에서 어떻게 뭘 할까' 싶으면 정말 너무 멋지게 잘 합니다. 또 누가 봐도 견디기 어려운 촬영 현장이나 힘든 상황에서도 정말 남자답게 뚝심과 근성을 갖고 일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남자 봐도 정말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매력적인 배우이고 그렇게 프로답게 일을 할 때 형이 더 커 보여요." 손석우 대표는 이병헌을 포함해 13명의 소속 배우의 일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이병헌 고수 진구 배수빈 한효주 김민희 한채영 등의 배우들은 현장에서 너무 잘 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지 않지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이들은 신인들이라고. "신인들은 뭘 시켜도 현장에서 잘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되요. 경험이 많지 않으니까 늘 염려가 됩니다. 그 외에는 배우들이 성향적으로 사회적이지 못한 경우도 있고 아무래도 직업 자체가 폐쇄적이 되다 보니까 마이너의 성향을 갖고 있는 이들도 있어요. 혹시나 너무 사생활이나 많은 것이 공개될 때 상처를 많이 받는 경우도 있어요. 잘 버티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죠. 그럴 때는 신경을 쓰고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해요." |
첫댓글 악동 같고 개구장이 같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메이킹 영상에서도 촬영장에서 이병헌 님이 장난치시는 모습이 나오면 너무 좋던데요.^^
맞네요~ 몇살이 되어도 쭉 그런 모습이 예쁘장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