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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맛있는 곱창 & 옛날 통닭 벙개^^ 어젠 세비지님 동국대 동기분들의 새해맞이 벙개가 있었습니다 전 동국대생은 아니지만 늘 그렇듯 깍두기로 낑가(?)주셨습니다 (뜻깊은 배려 캄솨합니다^^) 1차는 간단히 낮술 곁들이며 종로의 어느 곱창집에서^^ 가격이 좀 센편인데 맛은 괜챦아또욤 한가지 흠이라면 다른데선 무료 서비스로 리필되는 천엽! 여긴 추가로 만원을 내고 시켜야한다는 거 올만에 반가운 얼굴들 만나 즐거워하고 있는데 세상에나 만상에나! 세비지님 친구분중 충주에서 아침 일찍 고속버스 타고 올라오신 일곤님께서 의외로 차가 안막혀서 너무 일찍 도착하셨다네욤 그래서 근처 종로서적에서 책 좀 보고 커피도 한잔 하셨다면서 책 한권씩을 선물하셨지 모에욤 와~~~~~~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잠시후 도착하신 세비지님 친구분(영조님) 이분은 떡집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이신데요 저한테만 글쎄 가래떡을 선물로 주셨지 모예욤 ㅋㅋㅋ 제가 일반 떡들은 별로 않좋아하는데 떡볶이떡이나 가래떡 썰어서 떡볶이로 잘 해먹거든욤 요건 하두 커서 걍 석쇠에 구워먹어도 되겠더라구욤 잠시후 정연님도 합류,,, 추가로 요것저것 주문해서 배불리 먹은후 소화 좀 시킬겸 근처 커피샵으로 이동 요기에서 커피 한잔씩 완샷하시고 제가 커피마심서 점 찍어둔 3차 장소 옛날구이 통닭집 입성! ㅋ 1마리엔 4천원 2마리엔 7천원 3마리엔 만원이라 3마리 낙찰 ㅋ 모두 넘 배부른 상태라 남음 싸가기로 하고 일단 3마리 용감하게 주문! ㅋ 근데 정말 괜한 걱정였습니다ㅋㅋㅋ 결국엔 1인 1닭씩 먹어치웠거든욤,,, (남은건 뼈와 약간의 소금뿐 ㅋㅋㅋ) 4시에 만나서 낮술을 마셨더니 폭풍 수다를 떨며 먹고 마시고 했어도 10시도 안되었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에 소주와 맥주를 너무 많이 소진한 탓에 필름 끊기기 전에 4차는 다음으로 미루고 모두들 집으로 고고고~^^ 일찌감치 만나니 먹을꺼 다먹고 할 이야기 다 하고도 일찍 귀가하니 더더욱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가래떡 선물과 시집 선물까지 득템했으니 넘나 즐거운 시간였어욤^^ 좋은 자리 초대해주셔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선물까지 안겨주신 세비지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당^^ 우리 회원님들도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고 담에 또 뵈욤^^ 사랑합니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