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소에게 맥시멈은 오버페이일듯...

[뜨건물나오냐]

골스전 전반만 봤는데 일단 포가로서 제일 중요한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전반 막판 10점차 넘게 벌어졌을때 그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데 혼자 흥분해서 날뛰다가 서너포제션을 그냥 말아먹더군요. 그게 고스란히 골스 골로 연결되면서 6점차까지 좁혀지는 원인이 됐습니다. 자기 컨디션이 아무리 좋아도 더 좋은 위치의 동료를 찾는 모습을 보이는게 포가의 본연인데 그것도 없고 또 패스를 한다 해도 그 패스도 왠지 불안불안하구요.

박스스코어로만 봤을때는 잘 모르겠던 블레드소의 단점이 드러나는 전반전이었던 것 같은데 이게 내쉬때문에 우리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제 생각에는 블레드소에게 맥시멈은 아직은 시기상조인 듯 싶습니다.

[데스]

저는 처음부터 블래드소에게 맥시멈을 주면서 피닉스에서 잡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피닉스에서 드라기치를 버리고 1번으로 쓰기엔 웨스트브룩의 마이너 버젼으로 리딩에서 문제가 많이 될듯 하구요. 드라기치를 데리고 있으면서 2번으로 쓰기엔 드라기치보다 작은 키로 상대 수비 매치업시 드라기치가 오히려 2번을 막아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새 리그 추세가 거대 계약 안겨주길 우습게 여기는 추세이긴 하지만.. 피닉스에서 블래드소의 맥시멈은 사치인듯 합니다.

[Eric Bledsoe]

물론 선수의 객관적 가치로 봤을때 맥시멈은 힘들지만, 맥시멈 계약은 결국 시장가에 맞출 수 밖에 없어요.
MLB도 그렇고 그 어떤 스포츠도 선수들의 몸값은 시장가에 따라 결정되지, 합리적인 맞춤 가격에 결정 되는 경우가 거의 없죠.
여튼 칼자루는 선즈가 잡고 있기 때문에 상대팀들이 블레드소에게 맥시멈 오퍼하면 매치를 해서 잡아두고,
그 아래 금액으로 오퍼해도 매치하고.. 블레드소만한 젊은 영스타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요. 오늘도 4쿼터에 잘해준 블레드소죠.
스탯으로 찾아보면 거의 르브론급의 확률로 접전 상황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카티]

공감가네요...결국 시장 가치죠...
올시즌 4쿼터에서 가장좋은 활약하는선수가 에릭블렛소라는 기사를 본적이있네요....

[piy0]

내구성만 좋다면야...

[Team Suns]

진짜 러셀웨스트브룩 느낌 많이 나는듯

[Team Suns]

드라기치 - 블렛소가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나서 지금 백코트 2013 보여주고 있는데, 둘 중 한명 나가도 남은 한명이 지금같은 활약을 할 것인지는 또 문제죠. 둘다 확실한 단점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Alex Len]

우리팀은 늘 우승권앞에서 내구성이 문제였던터라... 블렛소의 내구성은 좀 의구심이 들긴 하네요ㅠㅠ

[아마레 IN 피닉스]

고라니와 같이 뛸 때, 웨이드처럼 높이와 힘이 동시에 좋은 가드를 만나면 털릴 것 갑습니다. 그래도 둘이서 휘젖는 것 보면 참 이뻐요.ㅎㅎ

[shaq86]

올시즌 끝나고 샐러리 여유가 있는 팀들이 많은데 거대FA는 적다는게 문제겠네요...대충 여유있는 팀이 선즈, 랄, 올랜도, 댈러스, 유타, 워싱턴, 토론토, 클블, 디트, 필라, 샬럿까지 11팀인데 시장에 나올만한 거대 (R)FA는 블렛소, 랜돌프, 뎅, 고탓, 먼로, 바레장, 스펜서호스, 에반터너정도네요. 랄, 올랜도 중 한팀이 먼로를 못잡으면 블렛소 거의 맥시멈이겠네요.

[파란우]

맥시멈은 시기상조인 것 같긴 합니다만 블랫소를 잡지 않으면 탱킹하지 않는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