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장. 요한 계시록 7장 연구 요한 계시록 7장을 연구하기에 앞서 먼저 알고 지나가야 할 것이 있다.
계시록 7장은 여섯째 인의 마지막 부분인 6장 17절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질문은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라는 질문이다.
과연 누가 어린 양의 진노 앞에 설 수 있을 것인가?
계시록 7장은 “누가 능히 설 것인가?” 라고 묻는 6장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그런데 7장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마디로, “14만 4천이다” 라고 답변하고 있다.
14만 4천은 하나님의 인을 받고 마지막에 구원을 얻을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계시록 14장에서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란 말이다.
더 부연하여 설명하자면,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더 이상 어기지 않는 자들이란 뜻이다.
자 7장에 언급된 하나님의 인에 대하여 연구해 보자.
* 계 7:1~4 -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1). 천사들과 바람
1. 두 천사
7장의 내용은 지금 현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예언이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은 과거에 이미 이루어진 것들이 주된 내용이었으나, 이 예언은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적용되는 중요한 예언이다.
사도 요한이 약 1900년전에 계시록을 기록 할 때에는 미래의 사건들이었으나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많은 것들이 과거의 사건들이 되었다.
그러나 계 7장에 나오는 내용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마지막 시대에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며, 다른 어느 과거의 시대에도 적용될 수 없고 꼭 우리 시대에 맞는 예언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계시록 7장의 예언이 우리 시대에만 적용되는가?
이 하나님의 인은 마지막 시대에 사방 바람이 놓이고 큰 천재지변과 환란들이 일어나는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쳐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계 6장은 “어린양의 진노의 날에 누가 능히 서리요?” 라는 질문으로 끝이 나고,
7장은 그에 대한 대답이므로, 이 7장은 “삽입구” 장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일곱째 인을 말씀하기 전에 삽입된 이 장은 하나님의 인을 받고, 마지막 시대에 어린 양의 진노의 날, 즉 재림 하시는 날, 그 앞에 설 수 있도록 준비되는 자들에 대한 계시이다.
여기 보면,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사방 바람들을 붙잡고 있는 네 천사들이 나온다.
이 천사들이 손에 잡고 있는 바람이 놓이면 큰 천재지변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가 그들의 손에 잡은 바람을 마악 놓으려고 하는 때에, 갑자기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동편 해 돋는데로 부터 날아오는 다른 천사”가 이렇게 소리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고...
천사들은 구원 받을 후사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봉사하고 있는 하나님의 종들이다.
히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여기에 두가지 종류의 천사들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방 바람을 불게 하여 이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준비되지 않은채 죽게 만들려고 애쓰는 악한 영들을 저지하면서 큰 환란이 생기지 않게 막으려고 역사하고 있는 천사들이 있고, 또한 해 돋는 데로 부터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려고 오는 천사가 있다.
바람을 붙잡고 있는 천사들이, 세상에 있는 인간들이 너무나 악하여 바람이 거의 놓여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입장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다른 천사를 파견하셔서 바람을 붙잡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2.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함
이 사방 바람은 이 지구상에 이르러 오는 재난들을 상징한다.
다음의 예를 보자.
렘 25:32,33,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그 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 당한 자가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라."
그런데 네 천사가 사방 바람을 손에 붙잡아 어디에 불지 못하게 하고 있는가?
“땅이나 바다나 각종 나무” 에 불지 못하게 하고 있다.
땅과 바다와 나무는 우리가 양식을 얻는 곳이다.
앞으로 엄청난 재난들이 임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먹고 마시는 일에 큰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천사들이 사방에서 그 것을 막고 있는 때에 해 돋는 데로 부터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다른 천사가 날아 온다.
그 천사는 해 돋는 데로부터, 빛이 있는 곳에서 부터, 해가 뜨는것 처럼 임하는 천사이다.
계 18:1에는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 지더라"고 말하고 있다.
그 의미는 “서서히 그들의 기별이 온 땅을 비추이게 임한다” 는 뜻으로써 마치 해가 뜨는 것처럼 서서히 빛이 비추어지듯이 기별이 오는 것을 말한다.
2). 바람을 붙잡고 있는 이유
1. 보이지 않는 전쟁
하나님의 천사들과 악의 영들 사이에는 전쟁이 있다.
인간의 삶에서 실제로는 사람들이 결정하고 행하는 일이지마는, 그 뒤의 배후의 역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싸움들이 있는 것이다.
엡 5: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지금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전쟁이 진행 중에 있다.
독자는 어느 편에 있는가?
누구의 지시를 받고 있는가?
사실, 이 세상은 스스로 파멸할 수 있는 조건들이 얼마든지 있다.
핵 폭탄과 같은 위험한 전쟁 무기들, 사람들의 마음이 악해진 것, 자연계의 파괴력의 증가, 공해, 전쟁의 기운들이 감도는 상황들, 중동의 형편 등.
악한 천사들은 전쟁을 일으키려고 인간의 마음에 역사하고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준비되지 못한 채로 멸망에 들어가게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계 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2. 인을 맞을 때까지
사방 바람이 불면 엄청난 재난과 피해가 이 세상에 올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준비되지 못한채로 죽게 되면 영원한 멸망에 들어갈 수 밖에 없으므로 그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왜 바람을 붙잡으라고 하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일” 이 끝마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을 맞지 못한 사람은 멸망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귀는 세계가 멸망하도록 일을 꾸미고 있다. 그러나 바람이 붙잡혀지고 있다.
왜인가?
그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이마에 인침을 받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악의 세력은 마지막 전쟁을 위하여 다 준비되고 연합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교회가 준비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준비되지 못한 것이다.
그들이 마지막 환란에 설 수 있기 위해 준비되지 못했다.
3).하나님의 인
1. 인(seal)이란 무엇인가?
고대에는 여러 가지 중요한 문서들이나 자신의 소유에 봉인을 하는 일이 많았다.
이것을 가리켜 “인(seal)”이라고 했다.
고대 사람들은 개인은 물론, 정부 관리들, 사업 단체들이 “인”으로써 도장을 사용했는데, 도장에는 주인의 이름이 새기어져 있었고, 때로는 이교 신들이나 이상한 짐승들의 모양을 새기기도 했다.
인이 쳐지면, 그것은 그 인을 친 사람의 소유라는 것이 인정되었고, 또 인을 친 사람의 권위가 인정되었다.
또한 인(seal; 도장, 봉함)은 법적인 문서와 관계 있는 용어이다.
모든 공식적인 문서에는 항상 그 문서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사람의 인이 찍혀져야 한다.
각 국가의 정부마다 법적인 문서에 찍을 수 있는 인을 가지고 있다.
인을 찍는 목적은, 인이 찍혀진 문서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특히, 국회에서 통과된 나라의 법규 문에는 반드시 국가 수뇌인 대통령의 인이 찍혀져야 하는데, 왜냐하면 법 조항의 권위와 집행력을 대통령이 보장하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인이란?
계 7:3에는 하늘에서 “다른 천사”가 내려오며 땅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는 구원 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이마에 살아계신“하나님의 인”을 받아 안전하게 될 때까지 세상을 해하지 말라고 외친다.
이것은 계시록 14장 1절에 나오는 144,000(십 사만 사천인), 곧 시온산에 어린 양과 함께 설 사람들의 이마에 쓰여진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무슨 뜻인가?
이것은 구원 받을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마에 쳐지는 “하나님의 인” 으로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그들의 성품이 하나님의 성품,
곧 십계명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과 똑같이 변화함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소유라고 인침을 받는 것을 뜻한다.
그들의 이마에는 구원 받을 하나님의 자녀들이 받는 표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이 쳐지므로 멸망에서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
3.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그런데 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계 7:2)은 그리스도인이 회개하고 거듭날 때에 받는 성령의 인과는 다르다.
에베소서 1:13에 설명하는 성령의 인은 구원 얻을 자들이 모두 다 받아야 할 인으로서 성령의 거듭남을 상징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계시록 7장이 말하고 있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은 성격이 좀 다르다.
그것은 사방 바람이 놓이기 직전에 쳐지는 것으로 보아 마지막 환란이 닥쳐오는 세상 종말에 살고 있는 자들이 받게 되는 경험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란, 회개 하여 성령의 인을 받고 나서 계속하여 자아가 죽고 성령께서 내재하시는 경험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열매를 맺은 성도들에게 쳐지는 것이다.
구원 얻는 모든 성도들은 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은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살고 있는 마지막 성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모든 죄를 극복하여 늦은비 성령을 받을 준비를 갖추고, 위로부터 내리는 능력을 받아 바벨론을 향하여 큰 소리 외침에 참여할 준비를 갖춘 자들 위에만 쳐지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계명을 지키는 경험을 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은 마음으로 하는 경험이며, 계명을 지킨다는 말은 죄를 승리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4. 이마에 쳐지는 하나님의 인
천사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라고 외친다.
하나님의 인은 이마에 쳐진다고 나온다.
성경 히브리서 10:16은 율법이 봉함되는(인쳐지는) 장소를 이렇게 말해준다: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바로 이것이, 새 언약 하에서 하나님의 율법이 당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봉함되는 방법이다.
하나님의 율법이 마음에 기록되는 사실을, 성경은 이마에 기록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인” 을 이마에 받는 것일까?
그것은 마치 옛날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머리에 쓴 관에 “여호와께 성결” 이라고 써 있었던 것처럼, 앞 이마가 성결하고 정결한 사람이 하나님의 인을 받는다는 뜻이다.
앞 이마가 정결하다는 뜻이 무엇일까?
우리의 앞 이마 뒷부분에는 전두엽이 자리잡고 있다.
전두엽에서는 이성, 판단, 결정, 의지를 통제 관할한다.
그리고 전두엽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기능은 영성, 도덕성, 의지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전두엽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다.
죄의 유혹이 올 때, 그리고 사단이 우리가 죄를 짓도록 유혹할 때, 사단의 말을 듣고 사단의 편을 택하여 죄를 짓든지, 아니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께 굴복하여 죄의 유혹을 물리치든지 선택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을 아는 데에 있어 앞 이마(전두엽)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22장 4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의 성품을 의미한다. (출 33:18~23 참조).
계시록 22장 4절은 하나님의 이름, 곧 그 분의 성품이 우리의 성품 안에 재현되는데, 그것을 우리의 앞 이마(전두엽)에 재생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성령께 지속적으로 굴복된 의지를 갖는 것을 뜻한다.
곧 거듭난 마음을 계속 유지하고, 매 순간 성령과 교통하므로 죄를 이기며, 사단의 유혹이 올 때 매번 올바른 편(성령의 음성을 듣는 편)을 지속적으로 선택하므로 영성과 도덕성과 의지력이 온전하게 꼴 지어져 하나님의 성품을 이루게 된다는 뜻이다.
그것이 앞 이마가 정결하다는 뜻이고, 그런 사람의 앞 이마에는 하나님의 인이 쳐 질 것이다.
하나님의 인은 계13장을 연구할 때에 또 다룰 것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면, 구속 사업에는 용서가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씻으시고, 변화시키시고, 재창조하시어 다시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죄를 짖지 않는 사람들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지 않을 사람들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
곧 이마에 인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마지막 마귀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의 특징에 대해 계시록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계 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게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
계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 ,
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4). 십사만 사천
1. 십사만 사천의 수
그런데 계시록 7장 5절부터 계속 읽어가면, 인 맞은 자의 수자가 나오는데, 이 인 맞은 자들이 14만 4천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이 숫자의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각 12지파에서 1만 2천명씩 나온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계 7장에 나오는 12지파의 이름들은 창세기에 나오는 이름들과 조금 다르다.
두 지파가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곧, 단과 에브라임 지파가 빠졌다.
그리고 대신 요셉과 므낫세 지파가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단" 은 뒤에서 무는 뱀의 성격을 가졌다.
비난, 남을 걸고 넘어지는 성품의 소유자는 하늘에 갈 수 없으므로 단은 빠진 것이다.
에브라임은 우상 숭배의 상징으로 쓰였다.
각 지파에서 나온다는 뜻은 무엇인가?
많은 심리학자들이 말하기를 인간의 성격은 12가지 종류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각기 다른 성격의 소유자들 가운데서, 어떠한 성질과 환경을 타고 났든지 간에 그들을 변화시키어 온 우주 앞에 증인으로 세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기 위해 십사만 사천을 택하시는 것이다.
14만 4천이라는 숫자는 12 X 12 X1000으로서, 열둘은 스라엘의 열두 지파, 열두 사도, 1000은 “많다” 라는 뜻이다.
천사가 많다는 표현도 “천천 만만”이라는 표현을 쓴다.
“만 만”이란 단어는 원어에서 “열 천 열 천”이라고 씌여진 것을 볼 수가 있다.
14만 4천은 영적인 이스라엘을 가르키는 숫자이다.
하나님께서 원래 육신적인 이스라엘을 택하여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려고 계획하셨지만, 그들이 반역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또 마귀가 그들의 눈을 어둡게하여 진리를 보지 못하게 하여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였다.
바울은 그의 편지서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갈 3:28,29,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롬 2:28,29,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며..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이를 보아 십사만 사천은 영적인 이스라엘임이 틀림이 없다.
하늘의 새 예루살렘의 성의 둘레와 면적을 12000 스타디온(1 스타디온은 약 8분의1 마일의 측량 수치), 그 성의 크기를 144 규빗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계 21:16, 17,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타디온이요 정과 고가 같더라.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이렇게 14만 4천과 관계있는 숫자를 쓴 것은 이 성이 영적인 새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집이라는 상징어이다.
새 예루살렘의 성전에 12 문이 있는데, 한편에 세개씩 있다.
이 열두 문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고 쓰여 있고, 열두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고 나온다.
12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완성된 왕국의 숫자이다.
2. 십사만 사천인의 경험
계 14장에 보면, 이 십사만 사천은 특별한 무리로 설명되어 있는데, 첫열매,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되어 있다.
계 14:4,5,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 하던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니라."
이들은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인침을 받는 경험을 하는 특별한 무리들이다.
약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 하노라."
야고보는 그 당시 교회에게 편지하면서 교회를 열두 지파라고 부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뜻은, "이긴자", “Overcomer” 라는 뜻이다.
형 에서가 군사를 거느리고 오고 있을 때,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하였다.
그는 축복해 주실 때까지 놓지 않겠다고 하며 언약의 사자를 끝까지 붙들었다.
그는 자신의 과거의 죄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용서의 확증을 구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과 겨룬 후에 승리자란 뜻을 가진 이스라엘이란 새 이름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죄를 승리하는 자들에 대한 표상적인 이름이 된 것이다.
창 32:27,28,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하나님과 씨름하는 경험이 세상과 마귀와 죄를 이기는 비결이다.
계 14:4,5,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던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출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말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할 지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조건이다.
3. 첫 열매로 표상된 십사만 사천
계 7:9~17 을 보면, “이 일 후에”, 즉 십사만 사천이 인침을 받은 후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보여진다.
그리고 이 사람들 속에 십사만 사천이 함께 서 있다.
이 큰 무리는 십사만 사천인들을 통하여 진리로 추수하여 들여진 무리들이다.
계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마지막에 잘못된 오류와 어두움에서 나오라는 초청이 발해질 것이다.
그 초청을 듣고 교회의 타락과 부패를 보면서, 진리가 왜곡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탄식하던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러한 잘못된 곳에서 부터, 오류들에서 부터 나오게 된다. 이것이 마지막에 있을 사건이다.
첫 열매가 거두어진 다음에 추수가 시작된다. 이스라엘의 농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속 사업을 설명하신다.
씨뿌리는 비유,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 이른비와 늦은비, 추수의 시기 등등.
첫 열매를 거둔 후, 큰 추수가 있다.
첫 열매를 성소에 바치고 나서 추수가 오는 것이다.
이것은 “이 첫 열매 처럼 다른 많은 열매의 추수가 곧 온다” 는 상징이었다.
예수님도 첫 열매라고 성경은 말한다.
곧, 죽었다가 첫째 부활에 일어나는 자들을 위한 첫 열매이다.
예수님은 죽었다가 부활하는 자들을 상징하는 첫 열매가 되시는 것이다.
고전 15:17-20,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마찬가지로 마지막 시대에 14만 4천은 예수께서 오실 때에 살아서 승천할 마지막 시대의 의인들을 상징한다.
또한 알곡들을 진리로 나오도록 인도하는 자들, 곧 추수군들을 상징한다.
4. 승리한 자들
계 7:9~12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여기에 각 나라와 죽속과 방언에서 나온 구원 받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승리를 상징)를 들고 어린 양에게 찬양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에 이십사 장로들과 천사들도 화답하여 찬양한다.
계 7:13~17 -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그런데, 이 때에 장로 중 하나가 요한에게 질문을 한다.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어디에서 왔느냐?
요한이 “당신이 알리이다.” 하자,
장로가 대답하기를, “이들은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이 사람들은 마지막 시대의 대 환란, 일곱 재앙을 포함한 환란을 통과하고 승리한 사람들이다.
16,17절의 말씀처럼, 그들은 이제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어린양이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씻어주실 것이다.
이들은 개국 이래로 없던 환란을 통과할 자들이다.
단 12:1, "그 때에 네 만족을 호위하는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란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란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이들은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양심을, 성품을 씻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마지막 시대에 특별한 임무를 맡은 증인들이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진리로 참 백성들을 모으는 일을 할 특별한 사람들이다.
큰 핍박과 환란을 통과하고 하나님의 의를 세상에 나타낼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충실한 증인인 십사만 사천이 하루 속히 준비되어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예수께서 오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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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설교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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