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쏠땅 연습실에 50명이 넘는 많은 쏠땅인들의 열기로 가득했어요..첨엔 24도롤 맟추어 놓은 온풍기를 끄고 심지어 입구를 열어서 연습을 할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던 열쁘였읍니다~~
그런데 이번에 바뀐 새로운 방식으로 아직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셔서 다시한번 공지합니다. 좀 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사라진 내 오른쪽 실내화를 찾아 헤메지 않기 위해 바뀐 정책은 밖에서 연습화/탱고화 로 갈아신고 들어오기 입니다. 짝이 안맞아서 왼왼, 오오 하면서 신고 들어오신적들 있죠?
네 알아요, 번거롭죠? 귀챦죠? 춥죠 ㅠㅠ. 그래도 일단 함 해봐요 우리. 어제 보니 몇분은 그래도 추워도 맨발로 흰 양말로 들어오시는걸 봤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베시시 웃으며 아 네네 하면서도 그냥 외부신을 신고 들어오시던지, 손님용으로 명시된 슬리퍼를 신고 들어오더라구용.
꼭 실내화를 신고 들어오고 싶으면 바로 갈아신고 제자리에 배치해주세요. 다음 분을 위한 작은 배려.
아니면 남이 신던 찝찝한 실내화대신 내것을 가져오심 되요 ^^. 어짜피 연습하러 한짐 지고 오는데 가벼운 실내화 하나 더 챙겨도 괜챦죠?
새로운 시도이고, 당연히 불편함이 따르리라 예상 했읍니다. 일단 다 같이 함 해봐요..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열쁘하면 탱고가 조금은 더 빨리 늘지 않을까요? (흠 이건 아닌지도 ^^;;)
내집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조금씩 우리 노력해보자구요~
첫댓글 저희 연습실지기님 앙탈님 게시물에 재 부연설명 드리겠습니다~~
1. 솔땅에 오면 슬리퍼가 널부러져 있는데 슬리퍼가 정말 편할까의 의문 : 들어오실때 탱고화로 갈아신고 나면 그다음부터 관심이 없어지고 처음 신고 들어오신 슬리퍼는 솔땅내에 놔두고 나가실때는 현관에서 바로 신발 갈아시는데...치우는 사람 당연 따로...
2. 수업끝나고 정리 : 특히 초급수업후 초급분들이 정리 사진 찍으려고 일일이 솔땅안에 있는 슬리퍼 들고, 일일이 짝맞춰서 손에 슬리퍼 먼지 묻혀가며 정리하고, 신발장에 일렬종대 각맞추고....저분들께 무조건적 동호회라는 명목하에 봉사를 강요할수 있는지...다른 수업도 마찬가지고 대관분들도 마찬가지구요.
3. 왜 아카데미들은 슬리퍼가 없을까 : 슬리퍼가 그렇게 편하면 왜 아카데미에는 슬리퍼가 대부분 없고 그냥 현관에서 신발 갈아신고 들어오는지...
상기1,2,3의 의문으로 출발하여 성숙한 솔땅인의 양심을 믿고 슬리퍼를 없앴고(버린건 아님), 그래도 외부손님들을 위하여 5족정도 슬리퍼는 남겨 놓았습니다. 물론, 저도 많은 분들로 부터 슬리퍼가 없다는데 대한 불편을 듣기도 하였지만, 잘했다는 응원의 말씀도 그만큼 많이 들었습니다.
불편과 응원이 비슷하다면 그래도 초급분들의 불편이 덜하고, 어떤 대관자분이던 정리가 편한 슬리퍼 없애는 쪽이 맞다고 하여 시행중이니 성숙한 솔땅인분들의 이해와 협조 다시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넵! 실천 하겠습니다.
냅 알겠습니다.
입장시 땅고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