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www.tsn.ca/nba/teams/story/?id=248464&hubname=nba-_76ers&lid=sublink02&lpos=headlines_nba-_76ers
EXPECT A BIG STEP FORWARD FOR YOUNG SIXERS
요즘에는 선수를 '스틸하는'일이 발생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다.
예를들어 파우 가솔이 레이커스로 이적하게 된 것과 같은 것같이 양자간의 납득할만한 요구하에 거래된 것을 벗어난, 고전적 의미로 도둑이라 부를만한 일 말이다.
NBA의 샐러리캡과 사치세의 복잡함으로 인해 일시적인 선수의 변덕이나 선호도때문에 한팀이 다름팀에게 전혀 기대하지 않는 선수를 준다거나 한 선수가 그의 팀에게 쓴 맛을 남기는 이적은 일어나기 힘들다.
그러나 7월10일 필라델피아 76서스는 근래에 가장 결정적인 강탈을 성사시켰다.
그들은 올스타 출신의 FA 엘튼 브랜드가 L.A 클리퍼스를 떠나 필리와 5년 82mil 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것은 브랜드의 (반복적인) 재촉하에 클리퍼스가 거액을 들여 FA로 풀린 포인트가드 베론 데이비스를 영입한 직후에 발생했다.
그가 LA에서 옵트 아웃을 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계약을 예상했지, 그가 절박하게 떠날 상황이란 판단은 전혀 하지 않았었다. 10일후 동부지구의 판도가 술렁이게 되었다.
브랜드는 그에게 충분한 돈을 줄 이상적인 계약을 재현했다.
지난시즌까지 이 훌륭한 운동능력을 소유한 팀은 2년째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눈물짓고 있었다. 그들은 다시 태어난 안드레 밀러를 쿼터백삼아 업-템포 공격을 들고 나왔다.
그들의 젊은 다리와 거센 성향을 틀어막을 팀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영리한 상대편은 그들의 경기속도를 죽이면서 식서스를 하프코트 공격을 하게끔 몰고 갔다; 이것은 슈터가 없고 로포스트의 존재감있는 무기가 없는 식서스에겐 그들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
스타팅 파워포워드 위치에 새로합류한 엘튼 브랜드의 존재는 그들에게 간절했던 포스트 스코어링과 함께 달렘베어에 이은 또다른 슛 블록커를 추가시켜주었으며 아직까지는 클럽에서 리더로써 부적격한 안드레 이궈달라를 대신해 좀 더 경험많은 팀 리더를 맞이하게 만들었다.
그는 필리에게 그자신이 로포스트에서 슛을 쏨과 동시에 더블팀을 통해 퍼리미터를 넓히는 하프-코트 공격셋 옵션을 제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남아있다.
불행히도 식서스는 이번여름동안 매력적인 슈터를 구할 수 없었고 팀의 대들보중에서 이번 캠프에서 더욱 안정적인 점퍼를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이번시즌동안 그들을 괴롭힐 것이며 특히 플레이오프에 이 문제점이 강하게 대두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서 현실적으로 봤을때 이번시즌(특히 브랜드가 계약을 했기 때문에) 그들은 조용히 숨어있다 나타나는 일은 벌일수 없을 것이며 잘해야 4번시드 정도를 차지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평가이유의 일부로써 안드레 이궈달라의 불확실한 발전성을 꼽을 수 있다.
지난시즌 그는 프랜차이저로 발돋움하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 장기계약을 하기까지 시간끔은 있었어도 그는 포스트 알랜 아이버슨으로 평가받는 식서스의 미래였다.
하지만, 그의 시즌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몇몇 요소(리바운드,어시스트, 자유투율)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그의 스탯은 1년전과 대동소이했다.
그의 슈팅궤적은 여전히 괴이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디트로이트를 상대한 플레이오프 시리지에서 경기를 여러번 망쳤다는 것이다.
사실, 그들이 시리즈에서 따낸 예상치 못한 2승은 이궈달라가 조금만 더 생산적이었다면 단지 디트로이트를 겁주는데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활약이 필리의 승리를 보증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것은 이번에 제한적 FA로 체결한 장기계약(6년, 80 mil)에 정당성을 부여했을 것이다.
이제는 브랜드가 있기 때문에 팀에서 그가 주도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지만, 계약에 대한 것까지 외면하게 할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식서스는 FA 계약을 환상적으로 수행했고, 이기와 루 윌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오프시즌 결과 그들이 보스톤이나 디트로이트 수준으로 발돋움한건 아닐지 몰라도 그들은 더이상 지난 두시즌동안 보여줬던 로터리 위치정도의 전력이 아니다.
필리는 이번시즌 매우 흥미로운 팀이 될 것인데 그 이유는 로스터에 젊고 검증되지 않은 선수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이번시즌 팀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면, 그들은 09-10시즌에도 그 힘을 이어나갈 것이다.
예상되는 스타팅 라인업
PG- 안드레 밀러
안드레 밀러가 클리퍼스를 떠나 2003년 덴버 너게츠로 갔을때 그는 스타터로써 준수하지만 팀을 바꿀만한 선수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2년전 필리로 트레이드되어오면서 그의 커리어는 회춘했다.
갑자기 01-02시즌 10.9어시를 하던 선수가 다시 나타나 동부에서 가장 유쾌한 런앤건 공격을 이끌어나갔다.
젊고 재능있는 이궈달라, 달렘베어, 그리고 테디어스 영을 소유했던 이팀을 하나의 톱니바퀴로 만들어 식서스라는 머쉰을 조립해낸 것은 안드레 밀러였다.
생생한 운동능력있는 선수들을 공격라인에 짜맞추는 그의 능력은 훌륭했으며, 이팀이 다음여름 만기하는 그의 계약종료에 맞춰 그를 포기하기보다 새로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지 충분히 납득할 정도이다.
SG - 안드레 이궈달라
이궈달라는 좋은 선수이며, 여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일년전 사람들은 그가 한팀의 에이스로 올라설 가치가 있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는 운동능력이 좋고, 리바운드를 따내며 스틸에 능하고 수비가 빼어나다.
문제는 그의 발전이 사람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는 사람들이 기대했던 1옵션이 아닌 (조쉬 하워드나 숀 매리언)같은 3옵션의 모습을 플레이오프에서 보였다.
그의 경기는 너무 들쭉날쭉했고 그는 아직도(?) 코트에서 팀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증명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 그에게 주워진 과제는 브랜드(그리고 밀러)와 함께 팀을 잘 만들어가냐일 것이고 이번시즌의 모습에서 그가 과연 과소평과된 3옵션일지 혹은 오버페이일지를 스스로 증명해내야 한다.
SF - 테디우스 영
어떤 면에서 영은 이궈달라와 비슷한 모습으로 2년차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크고 운동신경이 출중하며 그는 코트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필리에서 중요한 재원인데, 이는 그가 '업사이드'에서 다양해서 한계를 가늠짓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 영은 아직 그가 다음단계의 선수로 인정받기 위해서 중요한 기술을 다듬어야할 원석이다.
만일 그가 스타터로써 이러한 과제를 극복해낸다면 그는 넥스트 제럴드 월러스가 될 것이다. 만일 그가 성장에 실패한다면 그는 넥스트 스트로마일 스위프트가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그자신에게 달려 있다.
PF - 엘튼 브랜드
가장 중요하고 우려되는 것은 그가 부상으로부터 회복이 되었냐는 점이다.
어떤 선수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나 브랜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일년의 공백을 극복하고 시즌 전체동안 활약할 수 있느냐이다.이것은 특히나 당신이 수술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가 진정 부상이전의 모습을 한시즌내내 보여준다면 팬들은 손쉽게 코트에서 올-스타 레벨의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C- 샘 달렘베어
달렘베어는 지난시즌 확실히 커리어면에서 성장했다.
일년동안 사람들이 바래왔던 것을 달렘베어는 드디어 해냈다.
그는 두자리 득점 장벽을 깼고 리바운더 역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10.4). 그는 평 2.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면서도 그의 시즌중 가장 준수하게 파울관리를 했다.
새로익힌 미들 점퍼와 함께 그의 활약은 꽤 준수했다.
그와 동등한 수비력을 갖춘 브랜드와 함께 경기하게 됨으로써 달렘베어는 파울관리 문제에 더욱 유리해 질 것이고, 이로써 그가 경기에서 꼬이는 일은 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달렘베어는 그와 조화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
좋은 제목에 비해 기사에는 칼이 잘 벼려져 있네요. 왜그럴까요?
아항...이 싸이트가 캐나다 싸이트더군요. 이번 시즌에 서로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자웅을 겨룰 두팀이니만큼 이 정도의 악의야 애교로 받아들여야죠.^^( 달렘이한테 호의적인 평가를 내려서 번역했다능...ㅋㅋㅋ)
첫댓글 내용이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군요. ㅎㅎ 달렘의 점퍼만 해도 이미 작년 시즌부터 주무기였는데. ^^ 이 글을 쓰신 분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흥미롭네요. 그나저나 아무리 그래도 영의 베스트를 제럴드 월러스, 워스트를 스위프트로 보다니. ㅜ.ㅠ
안맞는 부분이 제 오역일수도 있답니다.ㅎㅎ 보다가 귀찮아서 급생략스킬을 시전.ㅡ.ㅡ 오늘 칙스감독이 2-3로스터 확정아니라는 인터뷰 기사떠서 그것도 하려다가 지금 약속생겨서 포기.ㅋ 내일인가요?파이팅!!!!
^^ 시험치고 왔습니다. 지금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에 좌절중입니다. 이러다 떨어지면 정말 얼굴 못들고 다닐텐데 말이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