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있을 효정연주회.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성인앙상블 합동으로 연주회를 하지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독주와 그 독주를 반주해주는 합주 형태로,
성인앙상블은 5곡의 곡을 연주해요.
처음에는 드레스를 입어야한다고 해서 극구 반대했고(우리가 프로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결국 검은 옷으로 결정되었어요.
아이고, 검은 색 옷이라...
저는 바지는 무조건 청바지라 검은 바지는 한 개도 없으니 이김에 검은 바지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전국 최고로 크다는 부평지하상가에서 원피스 하나를 구입했어요.(검정바지 사야 입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에)
2월 중순의 날씨에 맞는 싸고 편한 원피스를 2만원에 구입.
한가지 걱정을 덜었으니 이제부터 연습에 매진하겠습니다!
<발표곡>
- 걱정 말아요 그대
- Je Te Veux
-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뮤지크 1악장
- 비발디 콘체르토 RV 121
- 헨델 사라방드
- 그 외 앙콜곡(캉캉)
첫댓글 부평 지하상가엔 싸고 좋은 옷이 많네요.
예, 워낙 커서요 요즘 또 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바람숲 가까우면 가보련만 ㅋ
@빨간 머리 앤 그러게요. 샘 취향을 알면 제가 몇 벌 사드리고 싶은데. 편하고 예쁜 거로 사볼까나...
@바람숲 아니에요 선생님.
정말.
검정바지가 없다고요!
원래 치마를 즐겨 입으시던가요?
청바지 또는 원피스만 입어서요.ㅋ 근데 검정 목티는 꽤 있더라구요.
멋진 추억이 되실듯 하네요.
연주 실력도 많이 느셔서 성공적인 연주회 될겁니다~
저는 젊은이들 연주 쫓아가기 급급해요.ㅠㅠ
오, 연주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