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용인 와우정사

[치우천황]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가을이 문턱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한 낮은 늦 더위로 해서 마음과 몸을 지치게 하는 요즈음이다.

    토요일 오전을 집안일로 보내고 있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용인에 있는 와우정사로 나들이를 가자는것이다. 제 어미가 전화해 보라고 시킨 모양이다.

    마침 옆에 아내가 있어 의향을 물었더니 좋다고 한다.

    이정표에 의지하면 이곳에서 그 곳 와우정사까지는 약 30키로 의 거리가 된다.

    일단 영동 고속도로를 해서 용인시내까지 가는 길이다. 다음은 국도로.....

    잦은 비로 인해서 초목의 색깔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어쩌다 보이는 코스모스 잎새가 하늘 거리고 하늘은 높다.

    항상 희 뿌연 하늘 만 보다 이렇게 나와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이 무척 가볍고 경쾌하다.

    금년 추석은 일찍온다고 하니 아직 벼가 익어가기만 하는 중인가본다.

    아직은 황금 들판이 아닌걸 보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초입에 식당이 있는데 그 상호가 " 풍뎅이"다. 우리는 풍뎅이란 이름에 이끌려 식당 안으로 빨려 들어    

    갔다.

                  그림 위 -  풍뎅이(음식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183번지

여기에 와우정사가 있다.손녀의 손을 잡고 절문

(실제 일주문이라던지 하는 문은 없었다.)을 지나니 시야에 연못과 불두와 일자형으로

된 건물이 확 들어온다. 연못에는 비단 잉어가 한가롭게 노니면서 지나는

불자들이 던저 주는 먹이에 즐거워 하는듯하다.

그림 아래 - 연못에서 노니는 비단 잉어들 

 불두는 높이가 8미터라고한다.

그리고 앞으로 조성될 몸체가 100미터로 예정되고 있어 완성 되면 108미터의

거대한 불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8미터와 108번뇌의 연관성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림 위 - 연못을 가까이 가까이하고 자리한 불두.

 그림 위 - 한국불교 와우정사

여러 현판이 와우정사의 현재를 알려 주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 중 대한불교 열반종 총무원 · 재단법인 한국불교 와우정사라는 현판이 눈에 뛰었다.

그외 사회적으로 연관된 여러 현판이 있엇는데 한가지만 말하면

세계불교도 우의회 그리고

세계의 불상들...

                     그림 위 - 통일의 탑

작은 냇가를 따라서 세워저 있었는데 작은 돌로서 조성된 탑이라한다.

세계의 여러 곳에서 심지어는 민족의 성지인 백두산에서 가져 온 돌도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통일의 탑이다.

                     그림 위 - 나한상

와불이 있는 곳을 지키는 듯 길목에 서 계시는 나한상

인간 사는 세상에 죄 많이 ?는 중생들을 지켜보고 계시는 듯하다. 

                     그림 위 - 누워계시는 부처님.

열반상. 와불이라고 하기도하고....

인도네시아에서 가져 온 향나무를 붙임없이 통채로 조각한 부처님 모습이다.

기네스북에도 올려져 있다한다.

그림 위 -  돌탑 

전북 진안의 마이산의 돌탑과 닮았다.

하 소원이 많아 조성 되었나. 너무나 아름답다.

그림 위 -

그림 위 - 오!. 금빛 장엄한 저부처님은.. 

그림 위 - 오백나한상 중 일부 

오백나한상을 조성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있었다.

확인 하진 못 했지만 지금도 불사가 진행 중인가 보았다.

역시 가운데 지점에 누워 계시는

부처님 상이 보인다. 

불자 들인가 보다.

삼배를 올리고 있다. 

그림 위 - 미륵반가사유상 

그림 위 -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청동으로 조성 되었다고 한다. 

그림 위 ㅡ 장육존자 5존불

황동 8만근으로 10년동안에 걸처 조성되었다고 한다. 

그림 위 - 통일의 종 

신라시대의 황룡사 종과 같은 크기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황금 범종이라한다.

사찰에서 경영하는 유치원을

졸업한 손녀는 연신 부처님 계시는 곳마다에서 절을 올린다. 

그 표정이 진지하면서도 장난스럽다. 손자녀석들은 누이가 하는대로 따라한다.

이제 어둠이 시작되기 전의 그 스산함이 피부로 스며든다.

해가 제법 기울었다.

우리가 식사를 한 음식점에 "풍뎅이 연가"라는 시가 있었다.

추억으로 아니면 작은 기념으로 여기에 일부만 옮겨본다.

"우정은 없는게 아니고 만들어가야하고

사랑은 끊임없이 아니고 이어짐에 있고

정은 받는게 아니고 주는 거래요."

[착한 풍뎅이]

아주 아름다운 절입니다. 풍뎅이 음식점 ?? 음식점도 아주 이쁩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죠 ?

[이반장]

식당이름이 재밌다.ㅎㅎㅎㅎㅎ

[치우천황]

착풍님 생각 했습니다. 퓨전식당인데 음식은 먹을 만 했습니다.

[이반장]

일반 사찰과 다른 느낌이 듭니다. 고문님은 명절 어디서 보내세요? 사모님께 안부 부탁드립니다^^

[치우천황]

사찰은 경내 가 넓었습니다. 지금도 불사가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추석 한가위 밝은 달 보시며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나는나]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잘 보고 갑니다.

[치우천황]

항상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특히 사업 번창하시기를....

[보문산인]

천황님께서는 늘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의미있게 잘보았습니다. 경내 조성이 아주 의미가 깊게 조성 된 듯하네요.....풍뎅이 식당은 혹시 김박사님이 경영주가 아닐런지요ㅎㅎㅎㅎㅎ........ 아무쪼록 건강조심하시구요~ 한가위도 얼마 남지않았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빕니다. 건강하세요!!!!!

[치우천황]

회장님! 가내 두루 다 편안하시리라 사료 됩니다. 정말 이제 건강 생각할 나이가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