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잊지 않는 기억이 있다. 어린시절 시골 내 고향의 예배당을,
그리고 악보도 없이 전지 한 장에 씌어진 찬송가를 때 없는 마음으로 불렀던 어린 시절.
그리고 지금 생각해도 선하셨던 김 할아버지.
그러나 지금의 나는 종교에 대하여 때론 강하게 부정하고 내가 생각하기에 광신도인 사람은 무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도 있다.
가정을 중심으로 하지 않는 종교 ,종교생활 가정을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종교는 종교가
아닌 것이다.
지금, 나의 종교는 무교다, 무신론자는 아니고 조상신을 모시는 원시종교라는 형태를 벗어나고 싶지 않는 사람이다.
예배당에도 다녔고 천주교 신자로 모세라는 본명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말하는 냉담 자가 된지 오래다.
여호수아라는 본명을 가진 재경에게 범어사 팔상전에서 부처상을 보고 저건 그냥
만든 것이다 , 부처님이라고 생각하면 부처님이고, 아무것도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닌 것 이다.그러나 아빠는 할아버님을 마음속에 두고 절을 한 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있다.
내가 왜 예수를 믿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나 천주교를 믿지 않고 종교적 외톨이가 되었는가. 나는 어떤 종교라도 지향하는 가치는 사랑과 자비 현세와 내세의 행복을 추구 하는 것이기에 종교인을 존경하지는 않지만 냉담하지도 않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 이 말보다 좋은 말은 없다,33년을 살다간
예수는 평화주의자이며 로마에 대항하는 방법이 비폭력 주의자였고, 그 당시의
이스라엘도 오늘날처럼 싸움 투성이 나라였다고 생각도 하지만 성경을 보면 볼 수 록
성경이 아니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 것이다.
불경은 부처 자신에게 절하지 말라, 썩어 없어질 몸뚱이에 절을해서 어쩌겠단 말 이냐며,자신을 등불로 삼으라고 했다.
나는 부처님을 신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부처님 역시 자신이 신이 아니라고 했다
자신을 보고 싶으면 법을 보라고 했다,
그 법도 알고 나면 버리라고 했다.
나는 스님을 존경하지 않는다 놀고먹는 헛 인생을 보내는 가면 쓴 인간이
99%라고 생각 한다, 성철스님이 한세상 잘 속여 먹고 간다는 말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스님 말 그대로 속여 먹고 간것 이고, 지금도 겁외사 라는 절을 지어놓고 부처대접을 받고있다 스님이 원한것이 아니다
나의 종교는 보이는 종교이고 경험한 종교이고사랑보다 더 깊은 종교이다.
나는 오늘 하늘에 계신 할아버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고 저희들 걱정 마시고 극락왕생
하시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