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 특히 주의해야할 환경호르몬
▶환경단체에서 2003년에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에 대한 조사 결과 프탈레이트는 조사대상의 모든 화장품에 존재한다는 것이 조사됐다.
- 향수, 헤어 무스, 헤어 스프레이, 모발 염색제, 매니큐어 등 조사한 화장품의 100 %가 프탈레이트를 함유하였다(표 2). 본 조사 화장품의 96%는 두 종류이상, 50%는 세 종류이상, 8%는 네 종류이상의 프탈레이트를 함유하였다. 검출된 프탈레이트의 농도의 범위는 1 mg/kg - 9857 mg/kg 이었다.
- DEHP의 평균 농도는 4.1 mg/kg이고, 최대 농도 24 mg/kg이었다(표 4). DBP의 평균 농도 430 mg/kg이고, 최대 농도 9857 mg/kg이다. DEP의 평균 농도 632 mg/kg이고, 최대 농도 7990 mg/kg이다. BBP의 평균 농도 1.3 mg/kg이고, 최대 농도 19.9 mg/kg이다.
<프탈레이트> 1. 프탈레이트의 용도 ○ 프탈레이트는 합성 화학물질 그룹으로 PVC 제조, 화장품 제조, 목재가공 등에 사용된다. 프탈레이트의 대규모 소비는 PVC를 부드럽게 하는 가소제로 사용된다. 프탈레이트가 빈번히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것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다른 구성 물질의 용해와 고정을 돕기 때문이다. 아울러 프탈레이트는 향수의 용매로, 화장품 및 기타 제품의 광택제로도 사용된다.
2. 프탈레이트의 유독성 1) 인간에 대한 생식독성 ○ PVC 제조공장 주변의 거주 여성의 소변에서 검출된 고농도의 프탈레이트 및 임신 복합증과의 상관관계가 보고 되었다. ○ 직업적인 고농도의 프탈레이트에의 노출이 불임과 높은 유산률과 상관관계가 있음이 보고 되었다 ○ 여러 연구들이 프탈레이트가 인간의 정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 DMP(dimethyl phthalate), DBP(dibutyl phthalate), DEHP(di(2-ethylhexyl) phthalate)가 대학생의 정액에서 발견되었다. DBP 농도가 높아지면, 정자의 밀도가 낮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 DEHP, DBP, DEP(diethyl phthalate), DMP가 정자의 속도를 저감한다고 보고되었다. - 미국인의 정자의 질의 변화와 프탈레이트의 농도와 관련성이 보고되었다. 즉, DBP의 변형체의 높은 농도와 빈약한 정자의 질 및 저감된 정자 농도가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화장품과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으로 DEP에 노출된 성인남자 168명으로부터 채취한 소변과 정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DEP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킴을 보고하였다(2002년 12월).
2) 다른 독성 ○ 동물실험에서도 프탈레이트의 생식 독성이 보고되고 있다. ○ 동물실험에서 프탈레이트는 간, 신장, 고환, 심장, 허파, 혈액에 대한 부정적 효과가 보고 되었다.
3) 프탈레이트 독성의 수준 ○ 2001년 EU(EU directive 67/548/EEC)는 DEHP와 DBP를 인간의 번식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성장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해야할 물질 그룹(Category 2)으로 분류하였다. 이 범주에는 카드뮴(cadmium chloride), 에칠렌 글리콜(ethlyene glycol), 빈클로졸린(vinclozolin), 시클로헥시미드(cycloheximide), 포르마미드(formamide) 등이 포함된다. 2001년 스웨덴의 국립 화학물질 검사소는 DEHP관련 검토의견으로, "다른 동물종들에서 관찰된 고환, 번식력, 성장에 대한 DEHP의 효과는 인간에게도 관계있는 것으로 사려된다"고 밝혔다. ○ 미국 EPA는 DEHP를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개연성이 높은 물질(유력한 인체 발암물질: Probable human carcinogen, 분류 B2)로 분류하고 있다. BBP를 인체에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가능한 인체 발암물질: Possible human carcinogen, 분류 C)로 분류하고 있다.
◎ 임신을 계획하는 부부와 임신중인 여성이라면...
국내외 제품의 향수, 헤어 무스, 헤어 스프레이, 모발 염색제, 매니큐어 등 조사한 화장품의 100 %가 프탈레이트를 함유하였다는 사실과 건강한 2세를 위해 임신전 몇 개월부터 임신시기에는 가능한 염색제,매니큐어등의 사용을 하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