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선정한 "진정한 여행자가 일생에 꼭 가봐야 할 곳 50선"을 소개합니다.
가. 주요도시
1)바르셀로나
2) 홍콩
3) 이스탄불
4) 런던
5) 뉴욕
6) 예루살렘
7) 파리
8) 리우데자네이루
9) 샌프란시스코
10) 베니스
나. 오지
1) 아마존 밀림
2) 남극
3) 호주의 미개척지
4) 캐나다의 록키 산맥
5) 파푸아뉴기니의 산호초
6)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제도
7) 그랜드 캐년
8) 사하라 사막
9) 아프리카 세렝게티 평원
10) 베네수엘라의 테푸이스 고원
다. 파라다이스
1) 이탈리아의 아말피 해안
2) 미국 미네소타의 바운더리 워터스
3) 영국의 버진 아일랜드
4) 그리크 제도
5) 하와이 제도
6) 인도양의 셰이셸 공화국
7) 일본의 정원여관
8) 인도의 케랄라
9) 태평양제도
10) 칠레의 토레스델 파이네 국립공원
라. 전원풍경
1) 알프스 산맥
2) 캘리포니아의 빅 서
3) 캐나다의 연해주
4) 노르웨이의 해안
5) 베트남의 '다낭'에서 '위에'지방
6) 잉글랜드의 호수지방
7) 프랑스의 루아르 계곡
8) 뉴질랜드의 노스 아일랜드
9)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10)미국의 버몬트
마. 세계적 기념물(건축물)
1)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2)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3) 사이버스페이스(Cyber Space)
4) 만리장성
5) 페루의 마추 피추,
6) 미국 콜로라드주의 메사 버드
7) 요르단의 페트라
8) 피라미드
9) 타지마할
10) 바티칸
바. 그리고 우주(Cosmos): 미래의 방문지
과연 여러분은 이중 몇군데나 가보셨나요?
25곳 넘는 분들은 RE 달아보세요!
-꼭 가볼 기차구간-
# 독일 라인강(프랑크푸르트~쾰른) 구간 - 조용하고 온화한 라인강변의 풍치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페리여행을 하시기에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은 이 구간을 기차여행하셔도 아쉬운대로 라인강의 아름다움을 다소 맛보실 수 있습니다. 라인강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포도밭이 정말 아름답죠. 사람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 노르웨이 피요르드(오슬로~베르겐) 구간 - 가장 대표적인 피요르드라 할 수 있는 송네피요르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깨끗하죠. 보다 심도있는 피요르드 감상을 하기 위해서는 중간에 페리를 타셔야 합니다만, 기차구간도 나름대로 환상적입니다. 이 구간은 대표적인 북유럽 구간 중의 하나로서 야간구간입니다만, 야간이동 하시기에는 정말 정말 아까운곳이죠. 주간에 이동하셔도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 덴마크(코펜하겐~스톡홀름) 구간 - 유로라인으로 도버해협을 건너실 때 버스(코치)가 배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에 반해 이 곳은 기차가 배(페리)안으로 들어가는 구간이죠. 조금 신기한 곳이죠.
# 영국 하이랜드(인버네스~Kyle of Lochalsh) 구간 - 영국 북부 지방인 스코틀랜드에서도 북쪽지역을 하이랜드라 칭합니다. 영국은 북쪽으로 갈수록 땅이 높아지기때문이죠. 말 그대로 하이랜드입니다. 하이랜드의 중심지이자 출발점이 인버네스입니다. 하이랜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가 바로 인버네스와 스카이섬인데 이 두 지역을 있는 기차구간 또한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척박한 황무지와 야산, 그리고 푸른 초목과 은빛 호수, 짙게 깔린 안개. 이 모든 것이 잘 조화되어 신비로움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곳 입니다. 어디선가 멜깁슨이 얼굴에 페이트칠하고 '프리덤'하고 외치면서 뛰쳐 나올 듯한. 어디선가 아더왕이 장검을 높이 쳐들고 원탁의 기사들을 찾아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사나이의 야성이 느껴지는 곳이죠. 이 곳은 대낮에 이동하시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는 저녁무렵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버네스에서 오후에 출발해서 Lochalsh에 저녁에 도착하는 스케줄이 예전에 있었는데, 지금도 있겠지요.
-쇼핑할 곳-
시크한 히피 아이템이 많은 곳 MARRAKECH
모로코의 벼룩시장엔 말 그대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노점상들이 마치 미로처럼 얽혀 있는 이곳은 실크 카탄에서부터 구하기 힘든 오렌지 오일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는 만물 시장.
Who goes 매튜 윌리암스, 케이트 윈슬렛, 장 폴 고티에, 팔로마 피카소 등이 자주 찾는다.
Where Djemma El Fna 광장의 입구에서부터 타입별로 다양하게 쭉 늘어선 노점상들이 향신료, 보석, 슬리퍼에 이르기까지 온갖 물건들을 판매한다.
When 월요일에서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8시(몇몇 상점들은 금요일까지)
Best Buys 카탄(4만6천원 선), 끝이 뾰족한 슬리퍼(1만3천원 선), 은팔찌(3만7천원 선)에서부터 향수나 향신료 등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
Strategy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혼잡을 피하는 지름길. Beldi, 9-TI Savlkat Laksour, Medina (팔로마 피카소가 카탄을 구입하는 곳) 등에서 가격 흥정을 잘하면 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After Shopping 루프 톱 테라스에서 향기로운 민트 티를 마시면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Djemma El Fna 카페는 쇼핑 후의 피곤함을 낭만으로 바꾸어줄 이국적인 장소.
Where to Stay La Mamounia(Avenue Bad Jdid, 40000 Marrakech, tel : 99212 22 38 8600, www.mamounia.com). 더블룸은 23만원 선부터. Rlod Noga(7B Derb Jdid, Douar Graouna, 40008 Marrakech, tel : 00212 44 38 5246, www.rlodnoga.com ). 조식을 포함한 더블룸은 14만8천원 선부터.
지구상 최대의 쿠튀르 쇼핑 마켓 PARIS
파리의 벼룩시장 르 마르세 오 푸세(Le Marche aux Puces)는 빈티지 루이 비통에서부터 리바이스의 엔지니어링 진에 이르기까지 수천 개의 작은 상점과 노점상들이 밀집해 있어 스타일리시한 레이블 헌터들이 즐겨 찾는 곳.
Who goes 줄리엣 비노시, 샤론 스톤, 칼 라거펠드 등.
Where 20번구(arrondissement)의 St.Quen을 따라 쭉 늘어서 있다. 이 벼룩시장은 13여개의 미니 마켓과 비자로 구성되어 있다. 빈티지 의상의 황금광이라고 할 수 있는 Marche Serpette도 눈여겨볼 만한 곳.
When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오전 9시30분~오후6시)
Best Buys 레트로풍의 주얼리에서부터 발렌시아가나 샤넬을 구입할 수 있는 Marche Serpette. 빈티지 루이 비통 백은 70만원 선부터. 오리지널 에르메스 켈리 백은 1백만원 안팎부터. Rosiers 거리에서는 푸치 이브닝 가운(55만원부터), 버버리 레인코트(16만원), 리바이스(3만7천원), 빈티지 페티코트나 슬립 드레스(2만7천원 정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Strategy 한적한 이른 시간대에 현금을 갖고 흥정할 것. 인내심을 발휘할수록 싸게 살 수 있다.
After Shopping 신선한 과일과 간단한 점심을 제공하는 Café Paul Bert(20 rue Paul Bert in the Tith arrondissment)는 쇼핑으로 인해 가벼워진 지갑도 문제없다.
Where to Stay L’Hotel(13 rue des Beaux Arts, 75006 Paris, tel : 00331 4441 9900, www.l-hotel.com). 더블룸은 36만원부터.
가죽 제품으로 유명한 지방 FLORENCE
피렌체의 산 로렌조 마켓(San Lorenzo Market)은 온갖 스타일의 가죽 제품과 이탈리안 디자이너스 레이블이 가득한 최고의 가죽 쇼핑 공간이다.
Who goes 알베르타 페레티, 헬레나 본헴 카터 등.
Where 산 로렌조 교회와 산 로렌조 광장 부근.
When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오전 8시~오후 7시)
Best Buys 캐시미어 라인의 소프트한 가죽 장갑(2만7천원 선부터), 이탈리안 스타일을 50% 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만다리나 덕, 피렌체의 베스트셀러인 가죽 재킷(15만원 선부터).
Strategy 정확한 가격대를 파악한 후 현금으로 흥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몰 아웃렛 센터(Mall Outlet Center)에서는 구찌, 아르마니, 페라가모, 발렌티노, 웅가로, 세르지오 로시 등을 구입할 수 있다(Via Europe 8., Leccio Reggello, tel : 0039 055 865 7775)
After Shopping 크림이 풍부한 카푸치노와 신선한 크루아상을 즐길 수 있는 Scudleri.
Where to Stay Continentale (25 Vicolo Dell’Ora, 6r, 50123 Florence, tel : 0039 055 272 62, www.lungamohotels.com). 더블룸은 44만원부터.
오리지널 빈티지 룩을 만날 수 있는 곳 LONDON
구찌나 샤넬 등 유명 브랜드의 빈티지 룩과 최신 스타일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장소. 포토벨로 마켓.
Who goes 케이트 모스, 스텔라 매카트니, 리브 테일러 등이 사랑하는 장소.
Where Ladbroke Grove 에서부터 Westbourne Grove 에 이르는 포토벨로 마켓.
When 금요일 (오전 7시~오후 4시, 오전 7시가 쇼핑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 토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Best Buys 펑키한 중고 빈티지 (1만8천원부터)를 구입할 수 있는 Rachel과 Jacquelina(포토벨로 로드의 Falatel King 외곽), 디자이너스 클래식과 80년대 패션 아이템(14만원 선부터)을 구입할 수 있는 Viva(Acidam 로드와 포토벨로 로드의 코너), 핸드백이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Cilo(Raddington 로드와 포토벨로 로드의 코너), 샤넬 백과 Agent Provocateur 슬리퍼를 구입할 수 있는 Lulu(포토벨로 로드와 옥스퍼드 가든의 코너, 가격은 3천7백원에서 14만원 정도).
Strategy 이른 아침부터 일찍 움직일 것. 겨울 무렵에는 두툼한 외투와 어두운 밤거리를 밝혀줄 회중전등이 필수.
After Shopping 영국식 캐주얼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Sausage & Mash(268 Portobello Road, London W10 STY).
Where to Stay 펑키한 분위기의 Portobello Hotel (22 Stanley Gardens, London WTI tel : 020 7727 2777), 조식을 포함한 더블룸은 30만원 선부터.
디자이너들의 단골 보석 숍 집합소 JAIPUR
자이푸르의 Joharl과 Bapu 바자는 반짝이는 보석과 액세서리 그리고 석공예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보석 같은 곳.
Who goes 장 폴 고티에, 줄리앙 맥도널드, 제이드 재거는 1년에 2~3차례씩 자이푸르를 찾는다.
Where 구시가(Old City)의 Sanganeri Gate를 따라서 쭉 늘어선 시장들. Gem Palace는 정확하게는 마켓이 아니지만 보석류에서부터 팔찌나 장식 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When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Best Buys 슬리퍼(9천원 선부터), 실버 액세서리(1천8백원 선부터), 에나멜 액세서리(3만7천원 선), 앤티크 스카프(5만원 선), 파시미나 제품(보통 시중 가격의 절반 정도) 등은 놓쳐서는 안된다.
Strategy 혼잡하지 않은 시간대를 택해 가격 흥정을 할 것. 또 상점의 워크숍을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독특한 장식의 보석류나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다.
After Shopping Johari Bazzar (거리 이름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리트 넘버가 없다)의 LMB 호텔 카페에서 독특한 맛의 석류 주스를 마실 수 있다.
Where to Stay Rajvilas Hotel & Spa (Goner Road, Jaipur Rajasthan 303012, tel : 00800 1234 0101. 더블룸은 40만원 선부터.
디자이너 모조품 전시장 LA
<섹스 앤 더 시티>의 유명 에피소드 ‘가짜 펜디 핸드백’을 기억하는지? LA 가먼트 지구(Gament District)에는 디자이너가 만든 샘플에서부터 모조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타운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Who goes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이미 리커티스, 드류 배리모어 등
Where 브로드웨이와 월스트리트 그리고 7번가와 Pico Boulevard에 이르는 스토어들. Santee Alley 에서는 적당한 가격 흥정을 통해 디자이너스 레이블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쿠퍼 빌딩(Cooper Building)은 6층짜리 디자이너 아웃렛 숍.
When
Best Buys 리바이스(2만2천원선), 나이티 트레이닝복(5만원 이하). Converse All Stars (2만4천원 선) 등
Strategy 원하는 레이블 제품을 선택한 후에는 각 스토어마다 돌아다니며 가격을 흥정하는 부지런함은 필수.
After Shopping 간단한 유기농 요리들을 선보이는 Urth Caffe(멜로즈 애비뉴와 웨스트마운트 드라이브의 코너)
Where to Stay Renaissance Hollywood Hotel(1755 North Highland Avenue, Hollywood, CA 90028, tel : 001323 856 1200, www.renaissancehollywood.com). 더블룸은 22만원 선부터.
오리엔탈 프린트의 천국 HONG KONG
홍콩의 레이디스 마켓은 다양한 트렌드의 옷들을 환상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 Granville 로드와 Chatham 로드 남단에 이르기까지 지난 시즌의 톱 레이블에서부터 최신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레이디’들을 기다리고 있다.
Who goes 운이 좋다면 케이트 모스, 새디 프로스트와 주드 로 부부, 나오미 캠벨의 쇼핑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듯.
Where Tung Choi Street, Mong Kok, Kowloon 등.
When 12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낮 시간대보다는 저녁 무렵에 활기를 띤다.
Best Buys 섹시한 스타일의 장삼(3만7천원 선)에서부터 구찌나 미우 미우의 시즌별 트렌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리엔탈 자수 무늬 핸드백은 9천원 정도.
Strategy 가격 흥정은 가능하면 낮출 수 있는 데까지 할 것.
After Shopping 칵테일과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Allbi(73 Wyndham Street, Central Hong Kong)에서 쇼핑한 품목들을 정리하여 흐뭇함에 젖어보도록.
Where to Stay The Peninsula(Sallsbury Road, Knowloon, Hong Kong. Tel : 00852 2920 2888. www.peninsule.com) 조식을 포함한 더블룸은 37만원부터.
-유럽 최고의 소도시들-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유럽 13개국을 약 80일정도로 다녀왔습니다.
그 중에서 다녀온 곳 중 잘 알려진 곳 말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 알려드릴께요.
일단 제가 다녀온 국가는 이탈리아,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독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입니다.
1.이탈리아
남부 소렌토(Sorrento)와 폼페이, 아말피 코스트 추천합니다.
몇몇 분들이 추천한 것을 보았는데요. 하얀집들과 푸른 바다, 포도밭... 남부 이탈리아의 정취를 맘껏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시시(Assisi)...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매력을 한껏 느낄수 있는 곳... 여러분이 추천하셨던데, 저역시 하루 묵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아시시가 올려다보이는 IYH에 있었는데요. 밤에 창으로 올려다보는 아시시 멋집니다!
2. 그리스
(제가 갔을때 그리스 페리 회사들이 파업을 해서 결국 섬을 못 보고 돌아와야만 했었죠.)
그래서 갔던 곳들.
나플리오(Napflio)... 론리 플래닛에 조그많게 나와있지만,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는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있더군요. 정말 그림같습니다. 해변의 찻집에서 차한잔은 정말... !
3. 프랑스
액 상 프로방스(Aix'en Provence)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면 됩니다. 세잔이 평생 살았던 도시로 유명한데요. 정말 강추합니다!!
큰 길에 펼쳐진 커다란 플라타너스 나무들과 옛 흔적이 가득한 도시 곳곳에 숨겨진 이끼낀 많은 분수들... 그리고 세잔 아틀리에... 말이 필요없습니다...
4. 스페인
바르셀로나... 왜 대뜸 다 아는 이곳을 추천하는가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분들이 놓치시는 가우디작품들을 소개해 드릴께요.
까사 밀라와 구엘 공원, 구엘 궁전, 성가족성당, 까사 바뜨요는 다들 다 아시고 워낙 유명하니까 많이들 가시겠지만... 저는 Casa Velvet과 Casa Vicens를 추천합니다. 두 건물 모두 인포에서 나눠주는 지도에 표시가 되어있구요. 시내에서 가깝지만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 한국사람은 잘 모르더군요. 카사 비센스는 들어갈수 없는 가우디의 초기 건축으로 외양이 멋진 타일로 구성되있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그림은 제 홈피에 있어요.^ㅡ^ 홈피 광고하는 것 아닙니다...ㅡ,.ㅡ) 카사 벨벳은 외관은 그다지 주변 건물에 비해 튀지 않지만, 멋진 내부 건축에서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티켓을 모르고 구입하지 못해서 겉만 보고 왔지요. 카사 벨벳 역시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이라서 특별한 시간에만 공개하구요. 티켓은 카사 밀라에서 파는 콤비네이션 티켓을 사셔야만 내부를 구경할 수 있고, 구경 인원수도 정해져 있답니다. ^ㅡ^
5.벨기에
Brugge(브뤼주 혹은 브뤼헤)... 동화같은 마을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입니다. 작고 예쁜 운하들로 가득찬 귀여운 도시랍니다. 아침일찍 가셔서 오전에만 광장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맛난 것들을 사드시는 것도 좋으실듯...
6. 네덜란드
잔세스칸스(Zanse Schans)... 풍차마을로 유명하죠... 풍차들이 있는 곳 건너편에 멋진 운하사이에 놓여져있는 집들을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최고...!!
7. 노르웨이
베르겐(Bergen,) 송네 피오르드 전구간!!
노르웨이 강력추천입니다...!!
숙소가 비싸다고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0000원 내외 입니다. 먹을 것은 세븐일레븐을 이용하십시오. 3000원대에 해결 가능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보다 노르웨이가 훨씬 좋았습니다. 일단 관광객도 적고, ... 그 피요르드의 웅장함과 푸르르고 아름답고 때묻지 않은 자연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스웨덴
스톡홀름
최소 2박이상 하시길 권장합니다. 하루 있다가 와서 눈물나게 후회했습니다. 감히 유럽 최고의 도시라고 말하겠습니다.!
신과 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도시...
특히, 범선 유스호스텔인 AF CHAPMAN에 머물길 권합니다....!
9. 핀란드 Hanko- 독일 Rostok 구간의 SuperfastFerry
제가 개척해낸 루트입니다...^ㅡ^
유레일 이용자라면 반드시 권합니다. 대부분 핀란드 가셨다가 도로 실리야라인타고 스웨덴으로 가시는 데요. 핀란드에서 바로 독일로 넘어오는 페리가 있습니다. 물론 실리야 라인처럼 나이트 라이프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6유로에 고급호텔을 능가하는 4인용 캐빈에서 하룻밤을 머물수 있다는 사실... 여기는 덱 클라스가 없습니다. 거의 호텔 수준입니다. 방마다 욕실 딸려있고 샤워타올에 캡까지...
10. 독일
베를린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루쯤은 꼭 머물길 바랍니다. 이 시대 최후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역사 투어는 한번 해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 키포인트
1)CheckPoint Charlie (찰리 검문소)
우리나라로 치면 판문점 같은 곳입니다. 베를린 시내 한 복판에 있죠.
2)브란덴 부르크 문과 라이히스탁
독일 통일의 중심부입니다. 브란덴 부르크 문을 가로질러 베를린 장벽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라이히스탁은 독일 통일 발표가 있었던 국회의사당으로 브란덴 부르크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3)베를린 장벽
베를린 동역(?,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어쨌든 베를린 행 열차들의 종착역입니다.)에서 내리시면 가장 길게 남아있는 베를린 장벽이 있습니다. 한번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4)작센하우젠
베를린에서 U-Bahn을 타고 가면 도달하는 곳입니다. (론리 플래닛에 나와있을겁니다.) 나치의 수용소입니다. 쉽게 아우슈비츠를 상상하시면 되겠죠. 아우슈비츠를 대신해서 한번 가볼 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료 무료입니다....(대단하지 않습니까... 유대인들)
코블렌츠의 고성 유스호스텔
독일에는 싼 가격에 성에 머무를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몇몇의 유스호스텔이 고성을 개조해서 만들었기때문입니다. 저는 코블렌츠의 고성을 개조한 유스호스텔에 머물렀습니다. 산꼭대기에 있어 교통이 조금 불편합니다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경치한번 최고입니다. 그 외에도 코블렌츠-마인츠 구간의 유람선을 타고가다보면 보이는 작은 마을에도 산꼭대기에 고성을 개조한 유스호스텔이 있는데 정보를 원하신다면 메일 주세요.
로텐부르크
동화나라 2탄입니다. 브뤼헤와 더불어 예쁘고 앙증맞은 도시를 원한다면 강추합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샾은 강추입니다!
11. 체코
체스키 크루물로프
동화마을 3탄. 체코 남부 국경근처의 조그마한 소도시 입니다. 잠시 쉬어갈만한 예쁜 도시입니다.
12. 헝가리
부다페스트
감히 프라하의 야경을 능가하는 야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철교와 왕궁... !!
13. 스위스
베른
취리히, 루체른보다 훨씬 좋았던 스위스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도시입니다. 잠시 들리기에 좋은 도시
라우터브루넨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인터라켄이 아닌 이곳에서 꼭 머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3일은 머무시길... 여기서 5일을 머물렀습니다만... 떠나기 싫더군요...
하루는 레포츠, 하루는 하이킹, 하루는 쉴트호른이나 융프라우, 좋은 하이킹 코스들이 많으니까 인포에 가서 추천을 받아 꼭 하루나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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