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욜날(12/3) 소금에 절인 배추더미를 물을 빼서 쌓아 놓고
기온이 급강하 한다는 예보에 밤새 얼어 버릴까 싶어
이불로 덮고(배추도 이런 호강을 하대요^^ ㅎㅎ~~)
또 비닐로 덮고 또 포장으로 덮고...
이런 정성이 있으니 울 엄니 김장 김치가 맛있을수 밖에요^^

손이 꽁꽁 얼 것 같은 추운 날씨인데도
동네 아지매들이 품앗이로 도우며 김장을 하고 있네요^^
왼쪽 서 계시는분이 울엄니.. 그 옆 허리 구부리고 계시는 함라 아지매(류정현 모친)
그 옆 시계 반대방향으로 구미순 누나, 하윤기 모친, 김승수 모친,
구자복 모친, 류재문 모친, 구본석 모친, 류재정 모친
멀리 혼자 앉아서 불을 지피고 계시는 구본근 모친^^



첫댓글 아흐~ 맛 있겄당. 맛 보당 정이 더 땡긴당.
정말 노오란 속이 맛있어 보여~ 도대체 얼마나 담는거래?
350포기요~~~~^^ 제가 갖고 온게 약 7~80 포기 되나벼요^^ 올 겨울은 따땃하게 보내게 됐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