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596차 울진 백암산 산행결과
ㅇ 산행일자 : 2008. 12. 28(일)
ㅇ 목 적 산 : 백암산(1,004m)
ㅇ 소 재 지 : 경북 울진군 온정면
ㅇ 산행인원 : 34명 중 30명 산행
ㅇ 산행중 일기 : 맑음
ㅇ 산행시간 : 4시간 20분(휴식포함)
ㅇ 교 통 편 : 전세 관광버스
ㅇ 산행코스 및 도착시간
- 부산시민회관 출발(08:00)→온정리 태백호텔 주차장도착, 산행시작(11:00/11:05)→백암폭포 갈림길(11:30)→백암폭포(11:50/11:55)→전망 바위(12:15)→할매산성(12:25)→백암산성(12:50)→흰바위(13:25)→백암산 정상(13:30)중식→중식후 출발(14:00)→선시골 갈림길(14:22)→한화리조트 갈림길(14:25)→샘터(14:40)→흰바위 갈림길(14:43)→천냥묘(금령김씨묘-15:52)→백암폭포 갈림길(15:00)→태백호텔 주차장 도착(15:20)휴식(온천욕)→부산향(17:10)→시민회관 도착(20:25)
ㅇ 산행기 : 2008년 마지막 일요일!. 청파산악회 종무식을 겸한 산행은 산행 후 온천욕으로 무자년의 온갖 좋지않은 기억을 씻어낸다는 바램으로 백암산을 선택하였다.
정각 8시 부산을 출발한 관광버스(태평고속관광)는 태백호텔 뒤편 주차장에 도착하여 하차, 뒤편 잔디밭에서 인원점검 및 오늘의 무사산행을 다짐하는 아자! 다짐후 힘찬 출발!.
백암폭포에 도착하여 보니 폭포는 그동안 가뭄으로 물줄기가 가늘어진 데다 얼어붙어 폭포는 얇은 빙벽을 이루고 있다. 물이 많았으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할 만 한 규모다.
폭포를 지나서 부터는 경사가 가파른 바위길로 로프가 길을 따라 쳐져 있다.
위험지대가 끝나는 폭포 위쪽 전망바위 위에 마치 흔들바위 모양의 한쪽이 들린 네모난 바위가 있어 밀어 보니 꿈적도 않는다.
바위전망대에서 10분이면 허물어진 산성 터. 지도상 할매산성으로 사료되는 곳이지만 무녀져서 돌 무더기와 다름없다. 다시 급경사의 오른쪽 백수산을 외니편으로 돌아 밋밋한 오름길을 오르면 지도상 고모산성으로 표기되어 있는 백암산성이다.
이어 안부를 지나 왼편으로 비스듬히 오르면 좌우측에 커다란 바위벼랑이다. 흰바위다.
흰바위를 지나 5분이면 백암산 정상. 오늘따라 바람도 없고 했볕이 따뜻해서 정상 헬기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앉아 점심 식사 하느라 왁자지껄하다. 우리 팀도 시멘트 포장이 된 헬기장 가운데 쯤에 앉아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은 쌓인 눈으로 미끄럽다.
원래의 능선 등산로는 바람에 불려와 쌓인 눈이 깊어선지 러셀이 되지 않은채, 등산로는 조금 아래 양지쪽으로 새 길이 나 있다. 선시골 갈림길 부터는 정상의 등산로로 돌아와 빠른 속도로 하산완료, 온천욕 후 준비한 생탁 뒤풀이로 갈증을 달래고 부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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