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쉬는날이 맞기에 저번에 스타박님이 알려주신 궁평항 포인트 자리로 우럭좀 낚어볼려구 우리는 출발을 했다.
가기전에 물때표를 보고 갔는데 봐도 볼줄을 몰라서만조 간조 시간 대충만 알구 출발을 하였돠~
가서 도착허니...흐미... 비가 쏟아질듯 말듯...;;
낚시대를 피고있는디 와~~ 소나기가 마구 떨어진다.-0-;; 우리는 아직 젊기에 부슬비에 소나기에 비를 맞어가며
낚수대를 던졌다... 옆에 아저씨 3-5명정도도 우비를 써가메 낚시를 했다... 그러다가.....
멀리 낚수대를 던지는데 수문 근처에 보면 등대쪽으로 연결된 밧줄에 찌가 넘어가 부리네...ㅋㅋㅋㅋ
3천원 주구 산 찐데..ㅠ.ㅠ 내가 젤 좋아하던 찌인데 걸려부렀다.;;(스타박께서 골라주셧던찌)
찌 하나 날라묵구 밑걸림이 너무 심해서 포인트 자리를 이동~~
수문 바루 옆에서 했다. 그쪽에만 사람이 있었다
근데 그 아저씨들은 한마리두 못잡구 있었다.내가 가서 몇번 던지고 대충 입질 지역 파악한뒤~ 멀리~
던지니 먼가 갑자기 우득~! ㅋㅋㅋㅋ
내 몸뚱아리를 잡어 당기는거다~~ㅋㅋ 기분 좋게 챔질후 끌어올리니 손바닥보다 조금 큰 우럭....
옆에 아저씨들이 계속 쳐다봤다ㅎㅎ
그리고 조금후에... 새끼우럭도 여러마리... 또다시 손바닥만한 우럭 2마리를 연타로 잡으니...
옆에서 부러워 하는 눈치다...
30대 중반,50대 아저씨도 있었지만 내가 잡는거부구 부러워 하는눈치다.ㅋㅋ
몇번 안됬었지만 스타박님 따라당기믄서 배운실력이다.ㅋㅋ
그 횟감을 가지구 회센터에 들어갔다.회 쌘터에 들어가서 구경을허다가 친구들이 잡혔다.
잡혀가지구 이상허게 덤탱이 쓴거 같다.ㅡㅡ;;
회는 배터지게 먹긴 먹었지만 이상허게 속고 먹은기분인지라..;;
회먹는도중 친구들이 쏘주시켜묵는디..크....ㅠ.ㅠ 엄청 묵구 잡었다.;;나는 소주대신 사이다루 대신~~
친구들 두당 소주 1병 먹을때 나는 사이다 3병 깟다.ㅋㅋ그것두 소주잔에..ㅋㅋㅋ
회를 다 묵구 우리가 잡은 우럭이랑 놀래미 망둥이와 함께 매운탕을 끓여 묵었다.
ㅋ ㅑ~ 국물맛 진짜 쥑인다.;;
매운탕을 다 묵구 집에 갔다 수원에 까페 모임있어서 들를라했는데;;;
친구들이 중간에 배고푸다구 라면을 끓여 묵구 가잔다...;;
그래서 끓여서 묵구 또 2시간지체됬다.;; 결국엔 모임... 못갔다.;
친구들 다 댈다주구 귀가했다.
수확물은 다음과 같다
손바닥싸이즈:우럭2마리
발바닥싸이즈:우럭1마리
검지손가락싸이즈:우럭여러마리
중지손가락싸이즈:놀래미1마리
팔목부터팔끔치만한싸이즈: 망둥이 1마리
이중에서 손바닥,발바닥은 다 내가 잡은거다.ㅋㅋ 우럭여러마리두...ㅋㅋ
첫댓글 아 ㅋㅋㅋㅋㅋ..이제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그것도 안보인다네..
즐겁게 즐기셨으면 족하지요 게다가 손맛까지 보셨구만요 경하드리오...
이제 타짜 다됐네? 가면 간다고 전화하지....
친구들과 가서 전화를 드릴까 말까 고민때리다가..;;
스타선생님 때문에 다들 고수가 되는데...나는 왜~~~감생이를...못잡을까?
전 감생이는 못잡어밨어요.ㅋㅋ스타박님께 감생 잡는 요령도 배어야 허는디..ㅎㅎ
못가서 못잡아본거하고 가도 못잡는거하고 다름 가도 못잡는게 한수위임 그렇지 코제에에에엔
코젠 이러다증 걸리겠네 코감추 결성해야겠네 < 코젠 감생이 잡기 추진위원회 >
잡은고기 코젠님 낚시바늘에 꿰어서 손맛이라도 보게 도와줬어야 하지 않나요
우울증......얼라이여~~~무러가랏~ㅋ
디져도고!
그렇게라두 손맛 봐야지요...ㅋㅋㅋ난중에 저두 손맛 보여주3ㅋㅋ
코젠 감쉥위 잡아보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