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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하루가 지난 신문을 펼치자 "TV 두께를 1cm까지 줄인 비결은 LED"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간혹 언론 매체를 통해 우리 반도체 기술이 세계최고 수준이다는 평가를 접하고 있는터에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신문 3만장 분량을 저장할 수 있는 D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하였다 하여 기술발전의 무궁함에 소스라치게 놀라움을 한순간 느꼈지만 응용사례를 실감하지 못하다보니 실생활에서 심대한 기술발전을 느껴 볼 여지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기술발전을 피부로 많이 느끼는 분야는 헨드폰과 컴퓨터 그리고 가전제품이 대표적이라 할 것이다. 그중 TV가 단연 으뜸으로 TV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발전을 거듭했다고 할 수 있다. TV는 불과 9년전만 하더라도 두께가 30~45 cm에 블랙색상인 볼록 브라운관이 주종을 이루었다. 그러나 2001년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기존 블랙TV는 실버색 TV로 변화를 했고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실버색상 볼록 브라운관 TV이 다시 실버색상 평면TV로 발전했다.
그역시 발전의 끝이 아니라 발전의 시작에 불과하여 반년이 되기전에 평면TV는 다시 디지털 고화질 TV로 다시 태어났고 디지털TV도 얼마되지 않아 HD급TV와 SD급TV로 선을 보이다가 다시 벽걸이TV와 LCDTV로 엄청난 변화를 거듭했는데 두께가 두꺼운TV에서 슬림형 고화질 LCD TV까지 발전을 거듭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3년이 채 안되었다
이엄청난 변화의 물결에 유통구조는 무너지고 가전 대리점들은 크나큰 아픔을 겪었을 것이다. 세상은 밝은 빛이 드리우면 그 이면은 어두운 그늘이 항상 있기 마련 그러면서 인류문명은 가일층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시간의 긴 터널이 아픔과 난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했다. 인류의 놀라운 발전은 포유류 동물과 달리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성이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문명도 인간의 상상력이 원천이 되었을 것이다. 10년전에 TV두께가 1cm인 LED TV가 나올거라 상상조차 했겠는가? 우리 인간은 상상하고 사색하기 때문에 능력은 무한정이라 하겠다.
TV시장의 변화를 몰고 온 중심에는 우리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있었다. 변화의 시작은 값산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잠식하고 부터며 가격에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과 기술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결과다. 향후 TV시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여 공상영화 슈퍼맨에서 보았듯이 허공에 입체영상이 맺게 하는 TV를 보는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우리가 겪는 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그 과실은 달다 하겠다.그러기 위해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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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간만이 지닌 소중한 능력~ 상상력이 문명을 만들었습니다
창의성은 TV를 낳았으나 산업 폐기물도 낳았죠
전기발명이후, PC이후의 발명품은 더 이상 없을것같으나 그리하여도 획기적인 무엇이 발명될까요.
무한정의 상상력이라도 뇌의 5%도 다 못 사용했다하니, 인간의 두 뇌 용량이 우주만하오
창의력은 ㅋㅋ 바로 접니당.^^
티비보다 더 위대한 산물은 전 세계가 손톱만한 메모리에 갖혀져 읽혀진다는것이 아닐까해봅니다
망원경의 발명자에 대해서는 논쟁이 수그러지지 않는다. 1608년 가을 망원경에 특허를 출원했던 네덜란드의 리페르스헤이가 첫 발명가로 알려져 있었지만 2008년에는 스페인의 안경 제작자인 후안 로제가 진짜 발명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기묘한 기구를 처음으로 과학과 접목시킨 사람이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과학세상/홍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