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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대춘 홈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강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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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반 헬싱>은 휴 잭맨과 케이트 버킨세일을 필두로 뱀파이어,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캐릭터와 볼거리로 무장한 전형적인 여름용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우리가 동굴을 지나가는 데 갑자기 시체가 위에서 떨어져 사람을 놀라게 한다.
<반 헬싱>.........그는 흡혈귀를 처단하는 박사이다.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나 신의 이름으로 처단을 내리는 신의 사제師弟 '반헬싱'(휴 잭맨). 지상의 모든 악을 소탕하는 것이 그의 소명이지만 늘 살인자라 비난 받으며 숨어 지내야 하는 것은 그에게 내린 저주이다. 그러나 왜 그런 운명을 타고 났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그에게 7년 이전의 기억은 없다. 그저 로마 교황청의 부름을 받아 움직일 뿐.
어느 날, 바티칸 성당으로 부름을 받은 그는 트란실베니아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는다. 드라큘라백작이 400년 만의 부활이라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교황청은 그에게 작은 천조각을 건네준다. 그것이 '반헬싱'이 드라큘라와 싸워야 하는 이유이며, 과거를 풀 수 있는 열쇠라며...
어둠이 드리워진 땅, 트란실베니아에 도착한 '반헬싱'은 그 곳에서 안나 발레리우스 공주(케이트 버켄세일)를 만난다. 안나는 가문의 명예를 걸고 400년에 걸쳐 드라큘라와의 전쟁을 해온 발레리우스家의 마지막 후예. 이제 반헬싱은 그녀와 그녀의 가문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드라큘라의 음모를 막아야만 하는데...........
드라큐라의 음모를 파헤치던 반헬싱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드라큘라가 전설적인 괴물 늑대인간과 프랑켄슈타인의 막강한 힘을 이용해서 부활을 꿈꾼다는 것. 게다가 드라큘라의 음모를 파괴할 유일한 사람은 오직 그 자신 뿐이며, 그것만이 그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을 수 있는 길임을 깨닫게 된다. 과연 반헬싱은 드라큘라와 그를 둘러싼 모든 악을 소탕하고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하하하...................
쥴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출연했던 로맨스 코메디 <노팅 힐>의 촬영 장소. 그리고 그 서점.............
유명한 영화 터미네이터 관에 왔다. 사이버다인 시스템관으로 우리는 입체로 미래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는 아놀드 슈워체네거 주연의 할리우드 공상과학 영화이자, 그가 연기한 로봇 병기의 이름이다. 지금까지 3편의 영화가 개봉되었다. 1984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편과 2편을 감독하였으며, 조나단 모스토우가 3편을 감독하였다. '미래 전쟁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4편이 2009년에 개봉 예정 중이고 맥지(McG)가 감독을 맡았다. 핵 전쟁 후 세계가 멸망하지만 지하에 살아남은 인간들과 지상의 기계인간들이 미래의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인간들의 강력한 지도자인 존 코너를 과거에서 죽이기 위해 기계들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 존 코너의 부모를 죽이려고 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그 터미네이터의 파견으로 인해 존 코너가 태어난다는데.........인간들도 그 터미네이터를 막기 위해 또 다른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내는데 그 터미네이터가 존 코너의 어머니를 보호하려다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아이를 가지게 되는 데 그 아이가 존 코너일 줄이야. 결국 기계들이 보낸 터미네이터 때문에 존 코너가 태어나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터미네이터 퍼포먼스를 제대로 관람하려면 안경을 껴야한다. 5D입체영화이기에 이 안경을 껴야 입체 화면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창으로 찔리고 총 맞은 사람들이 흘리는 피를 만지게 될 것이다.
우리를 터미네이터 퍼포먼스로 안내할 아름다운 여배우. 그녀는 멘트 뒤에 항상 매력적인 음성으로 "흐음.......슈퍼 ㄹㄹ!!"를 질러댄다. 너무나 섹시한 음성이다. 그러나 퍼포먼스 중 그녀도 기계인간들의 희생물이 되고 만다.
드디어 공연을 시작되고 터미네이터 4의 영화가 시작되는데 영화 도중에 스크린에서 터미네이터가 오토바이를 타고 튀어 나오고 기계인간들이 같이 따라나와 총을 쏘며 추격전을 전개한다. 우리들의 객석 의자가 모두 이리저리 넘어지고 총알이 여기저기 벽에 튄다. 객석 전체가 전장터가 되고 만다. 미래의 영화는 이럴 것인가? 놀랍기만 하다. 공연 중이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는 것이 아쉽다.
테미네이터 관을 나오면 장식되어 있는 설치물
영화 Fast Furious에 나오는 그 자동차
드디어 슈렉의 성에 오다.
애니메이션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슈렉! 제작은 제프리 카젠버그 (Jeffrey Katzenberg), 감독은 앤드류 애덤슨(Andrew Adamson)과 비키 젠슨(Vicky Jenson)이 맡았다. 특히 배우인 마이크 마이어스(Mike Myers)와 에디 머피(Eddie Murphy),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 등이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3D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4년이라는 제작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고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빛의 반사까지 감안된 피부와 근육의 움직임, 눈동자의 표현력, 찰랑거리는 머리카락, 흩날리는 천의 느낌 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20여 년,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주로 젊은 밴드들의 록뮤직(rock music)을 사용했고, 배경이 되는 지역이나 시대도 다양하게 그리고 있으며, 《매트릭스》 등 유명한 영화를 패러디하여 유머를 더했다.
성 밖의 늪지대에 사는 못생기고 힘이 센 괴물 슈렉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어느날 자신만의 안식처로 동화 속 주인공들이 다 몰려오게 된다. 알고 보니 파콰드 영주가 그들을 다 쫓아낸 것이다. 결국 슈렉은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당나귀 덩키와 함께 파콰드 영주와 담판을 지으러 떠난다. 하지만 일이 이상하게 꼬여 왕이 되고 싶어하는 파콰드 영주 대신 용의 성에 갇힌 피오나 공주를 구하러 간다. 덩키와 함께 공주를 구한 슈렉은 당차고 활발한 공주에게 마음이 끌린다. 피오나 공주도 슈렉에게 마음이 끌리지만 오해로 인해 서로 다툰 뒤 파콰드 영주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영주와의 결혼식 날, 슈렉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피오나 공주는 마법이 풀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뒤 슈렉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후속편인 《슈렉2》는 2004년 6월 개봉하였다. 악당 파과드 영주와의 싸움에서 힘겹게 승리하고 피오나 공주와 결혼한 슈렉이 피오나의 부모인 '겁나먼(far far away)' 왕국의 왕과 왕비를 방문해 벌이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기존 캐릭터 이외에도 개성 강한 다양한 인물들의 등장과 30여 편이 넘는 영화들의 패러디 장면 삽입으로 전작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거리 슈렉관 근처
슈렉에게 안겨 있는 관람객들. 못 생긴 놈! 다시 말하면 Non-Heroism류의 안티영화이다. 정상적인 디즈니영화에 반기를 들은 안티디즈니를 외치는 창의적인 작품이다. 공주 피오나도 미녀에서 본 모습을 찾았으나 그것은 추녀였다.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는 정 반대의 안티 영화이다.
대 히트작 The Blues Brothers의 R & B 공연
The Blues Brothers는 미국 텔레비전의 인기 주말 코미디 프로 'Saturday Night Live'에서 명콤비로 탄생한 존 벨루시와 댄 에이크로이드가, TV에서 보여주었던 캐릭터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 요절복통할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 뮤지컬이다. 미국 대중음악계 리듬앤블루스, 소울, 가스펄 계열을 대표하는 가수들인 레이 찰스, 아리사 프랭클린, 제임스 브라운 등을 장면마다 특별 출연시켜 노래를 들려주고, 캐브 캘러웨이가 왕년의 히트곡 "Minnie The Moocher"를 부른다.
특히 라스트의 두 주인공을 추적하는 장면에서 수십대의 경찰차가 파괴되는 장면이 압권이며, 과장된 액션들이 일품이다. 이 영화를 보면 주인공을 쫓다가 부서지는 경찰차나 일반차들이 정말 많다. 영화 역사를 통틀어 자동차 부서지는 장면이 가장 많이 나오는 영화라고 한다. 그 두 형제가 나와서 공연을 하는 무대이다. 한국에서도 히트한 작품이다.
그냥 퍼포먼스이지 실제로 댄 애크로이드나 존 벨루시는 아니다.
길거리에 나타난 괴인 프랑켄슈타인. 그는 친절하게도 길 가던 아가씨와 브루스 춤을 춘다.
무슨 테마인지 잘 모르면서 들어왔지만 여기저기에 놓인 상자 속에서 움직이는 물체들이 있다.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이것도 히트한 하나의 작품의 퍼포먼스겠지. 우리들과 대화를 시도한다. 모니터 안에서..............
말하는 거울. 실제로 움직이면서 우리들에게 말을 건다.
케빈 코스트너가 만든 WaterWorld 관에 왔다. 노천 극장인데 이제 실제로 해상 전투가 벌어질 분위기이다.
WaterWorld에서 지구 전체가 물로 휩싸여 인류의 문명이 수중에 가라앉게 된다. 이러한 엄청난 재난에 인간은 스스로 인공섬을 만들어 그 섬에 그들의 인생을 맡긴 채 생존투쟁을 벌이는 한편 아무 생물도 살지 않는 바다표면 위를 배회하면서 노략질을 하는 해적집단 스모커들에 의해 끊임없는 생존 위협을 받게 된다. 한편, 해상 도시인들은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심한 위험이 따르게 되자 한번 남은 기회를 기다리며 그 유일한 희망인 고독한 영웅, 자신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신비의 주인공 마리너(Mariner: 케빈 코스트너)에게 의존하게 된다. 수백년 동안 인간들의 자연 훼손으로 지구는 더워지고 북극의 얼음이 녹아 전 지구는 물로 뒤덮여 인간들은 바다 위를 표류하게 된다. 인류의 모든 전설을 간직한채 사라져 버린 세계의 잔해들 위에 인공섬을 만들고 인간들은 생존을 위해 피나는 투쟁을 하게된다. 그러한 생에 대한 투쟁은 마리너가 어느 한 인공섬의 정문을 통과하면서 모험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당시 가장 귀중한 물건인 흙 1Kg을 교환할 것을 제안하자, 인공섬 주민들은 그 귀중한 흙의 출처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품기 시작한다. 한편으로는 최첨단 해양보트와 제트스키를 타고, 명중률이 정확한 무기로 무장한 해적단 스모커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디컨(Deacon: 데니스 하퍼)은 도적질과 살인을 일삼는 해상도시에서 가장 악명높은 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너와 해적단장 디컨, 그리고 아름다운 영인과 신비로운 꼬마 소녀 사이에서 육지를 찾기위한 갈등이 시작되며 새로운 개척지를 향하여 모두가 한자리에 서게 된다. 그리고는 대 충돌이 벌어진다.
지구 온난화로 극지의 얼음이 녹아 육지가 모두 사라져 버리고 이 세상은 바다만이 남는다. 그곳에서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드디어 나타난 해적들. 그들은 나쁜 놈들이다. 대장은 옛날 Easy Rider의 데니스 호퍼이다.
주인공과 해적들간의 추격씬이 요란스럽게 벌어지고 급기야는 총격전 마저도.............
갑자기 하늘에서 비행기가 밑으로 불시착하여 떨어지면서 우리들은 깜짝 놀란다.
이제 전투가 벌어진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총을 쏘고 총에 맞아 추락하여 물에 빠지고.............
여기저기 폭발이 일어나고 총격전은 계속되고..........
퍼포먼스가 끝나고 출연했던 배우과 함께 촬영한다. 사실은 우리가 기념 촬영하는데 뒤에 물속에서 자기가 올라와서 같이 찍자고 한다. 그래서 모두들 웃는다.
길거리에 나타난 마린린 몬로
길거리에서 무슨 영화인지 모르지만 수녀들과 같이 기념 촬영
스필버그의 Jaws에 물린 사나이. 그 사나이의 뒷 품에 달린 슈렉이 우습다.
우리는 이제 스튜디오 투어로 영화 촬영 세트장을 여기저기 돌아볼 것이다. 트램(레일 기차)으로...............
갖가지 영화들이 한 간판에 나온다. 살펴 볼까? 1931 드라큘라, 2004 슈렉2, 1995 아폴로13, 1982 ET, 1974 대지진, 1948 프랑켄슈타인, 1963 샤레이드, 1995 워터월드, 백 드래프트, 1963 히치콕의 새..........등이 보인다.
스튜디오 투어에 들어가기 직전
드디어 스튜디오 투어에 나서기 위해 트램을 탔다. 이제 우리는 유명한 영화들의 세트장을 돌아볼 것이다.
탈주대작전..에서의 밀림의 다리
각 유명 영화에서 쓰였던 자동차들. 쥬라기 공원, 백 투더 퓨쳐...............등
영화 촬영에 쓰이는 갖가지 소품들.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세트장.
세트장...........거리1
세트장.....거리2
세트장.....주택(트램이 급하게 지나가는 바람에 어떤 영화에서 나온 집인지 잘 모른다)
동굴에서 만난 고질라
또 다른 세트장
기차가 있는 마을
지하철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지하철이 무너지면서 물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여 우리들도 깜짝 놀랐다.
기차가 강의 다리를 건너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죠스가 우리를 공격해 들어온다. 결국 트램은 상어의 공격을 받아 기울어지고 모두들 비명을 지르고...........하하하!
영화 <그린치>의 세트장
유명한 세트장. 알프레드 히치콕크의 <사이코>의 그 모텔이다. 저 모텔에서 자넷트 리가 모텔 주인인 청년 안소니 퍼킨스에게 목욕중 면도칼로 난도질 당한다.
<사이코>는 알프레드 히치콕이 감독한 미국영화로, R.블록 원작에 안소니 퍼킨스가 주연을 하였다.
10년 전 어머니와 그 애인을 살해하고 어머니의 시체를 묘에서 파내어 시체와 함께 생활하는 아들의 ‘이상심리’에 의한 살인사건을 묘사한 스릴러 영화 또는 쇼커(shocker)영화이다.
쉐익스피어 연극과 같이 영화는 관객을 위해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 히치콕이 ‘대중의 정서적 감성을 창출해내기 위하여 영화기술을 구사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이상심리 범죄를 다룬 영화의 대표작으로 ‘가장 시각적이고 영화적인 영화’(피터 보그다노비치)라고도 평가받는다.
샤워하는 여자가 갑자기 면도칼로 참살 당하는 욕실 장면은 겨우 45초에 불과하지만 카메라의 위치를 70회나 바꾸고 7일 동안 촬영하여 여체(女體)의 은밀한 부분을 전혀 보여 주지 않고도 능숙한 몽타주로 잔인성과 에로티시즘을 표현하였다. 붉은 피를 보이기 싫어서 흑백으로 찍었다고 한다. 비밀리에 제작되었고, 공개시 영사가 시작된 후에는 관객을 절대로 입장시키지 말라는 조건을 내세워 화제가 되었다.
<사이코>는 지금도 히치콕의 대표작 세계 100대 명화의 반열에 올라 있다. 아니 10대 명화에도 들어갈 것이다.
스티블 스필버그의 영화 <우주전쟁>에서 우주인들에게 파괴 당한 마을
자! 킹콩과 함께 기념 촬영
이 차가 영화 Back to the Future에서 나왔던 그 과학자의 자동차, 타임머쉬인이다.
이 것은 아폴로13에서 톰 행크스가 탔던 그 우주선 셔틀이다.
밑을 내려다 보니 저 편에서 쥬라기공원 촬영장이 대단히 인기가 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라 우리들은 공연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향한다. 저것을 보면 다른 곳을 몇군데 볼 수 없기에 포기한다. 원래 저기에 들어가면 온 몸이 젖어서 나왔다가 다음 코스인 백드래프트에서 불 기운으로 몸을 말리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백드래프트관으로 들어간다. 이제 뜨거워 죽었다. ㅋㅋㅋ
유니버설의 히트작, 미이라(Mummy). 우리는 여기 들어가서 약 10동안 반 죽는다. 한국의 청룡열차보다 훨씬 강도가 센 열차를 동굴 속에서 질주시키고 다시 뒤로 질주 시켜 사람들을 반 잡아 놓는다.
<미이라>는 이집트 무덤발굴에 관련된 저주와 그에 얽힌 모험과 사랑을 대규모 특수효과와 컴퓨터그래픽스를 통해 화려하게 그려낸 스릴러영화이다.
고대 이집트의 세티1세가 군림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세티 1세의 정부(情婦)인 아낙수나문과 왕의 총애를 받던 승정원의 이모텝이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파라오에게 발각되자 아낙수나문은 자결하고 이모텝은 산 채로 석관에 갇혀 생시체가 되는 극형에 처해진다. 그후 3,000년의 시간이 흐른 뒤, 황금의 유물을 찾아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를 찾아온 탐험가들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가운데 오코넬(브랜던 프레이저)만이 유일하게 살아남는다. 이집트 박물관 사서인 이블린(레이철 와이즈)과 오빠 조너선, 오코넬은 하무납트라의 황금유물을 찾아 떠나는데, 조너선이 실수로 파라오의 저주를 푸는 열쇠로 이모텝을 부활시키자 이모텝의 분노가 온 이집트를 뒤덮는다. 세 사람은 죽음과 저주의 왕국 한가운데에서 살아난 미라와 사투를 벌인다. 덕분에 우리마저 죽을 지경이다. 온 세상이 저주 투성이이다. ㅋㅋㅋ
그리고는 재난 영화 Backdraft 관. 저 속에서 직접 화재가 나 놀라서 넘어진 미국인 할머니를 일으켜서 데리고 나왔다. 상황이 시작되기 전부터 휘발유 탱크, 전선 같은 소품들이 우리들을 긴장시킨다. 아니나 다르게 전선이 합선이 되어 불이 튀더니 드디어 화재가 발생하여 휘발유 탱크로 옮겨 붙고 순식간에 건물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고 우리들의 몸을 뜨겁게 만든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제기랄! 쥬라기공원 관에서 물에 빠져서 와야하는데............!실제 상황과 꼭 같은 화재에 사람들은 무척이나 놀란다.
론 하워드 감독의 Backdraft (분노의 역류)는 소방관으로 일하는 형제간의 갈등과 끈끈한 정을 통한 휴머니즘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때로는 죽음과도 직면해야 하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애착과 책임을 가지고 맡은 바 직분을 다하는 강렬하고도 인간적인 그들의 의식과 실천활동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하는 점에서 진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행동과 심리적 고뇌 등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제목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불을 통해 인간의 분노를 느낄 수 있으며 영화 속의 화재 장면은 불의 속성을 이용해서 실제로 불을 질러서 만든 기법이다. 이 영화는 인간과 자연의 싸움이 얼마나 힘 들며 그 속에서 얼마나 진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특수촬영 효과의 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시네매직(The World of Cinemagic). 이쪽에서의 어떤 처치가 화면상에서는 끔찍한 장면들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목이 짤려 있다든가 사람이 움직이면 화면에서는 공룡이 동작 그대로 움직이기도 하고..........
실제로는 아무 것도 아닌데 화면상에 나타나는 비쥬얼은 끔찍한 모습들을 보인다. 특수촬영의 효과는 영화의 질을 한층 높인다.
Back to the Future은 타임 머쉰의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SF 영화. 10대 청년이 자동차을 개조한 타임머신을 타고 괴짜 발명가와 함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신나는 모험을 아기자기하게 펼치는 이 3부작 시리즈는 스타워스와 인디아나 죤스 다음으로 성공한 시리즈 영화의 대히트작이다. 이 시리즈에는 로버트 제메키스라는 감독의 번득이는 재치와 아이디어, 마이클 J. 폭스라는 스타의 독특한 개성, 현란하지 않으면서도 관객을 사로잡는 뛰어난 특수 촬영,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한 재주꾼 스티븐 스필버그의 안목이 한데 합쳐져 있다.
신인 감독 로버트 제메키스가 1978년에 데뷔했을 때부터 그의 머리 속에는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코믹 터치의 SF물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러나 그 아이디어는 “너무 유치하다”는 이유로 주요 영화사들에 의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마침내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그는 제메키스의 데뷰작 <당신 손을 잡고 싶어 78년>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준 바가 있었을 정도로 그의 재능을 벌써부터 인정해 주고 있었다. 물론 이 작품 직전에 그가 <로맨싱 스톤>(84년)이라는 대히트작을 발표한 덕분도 있었을 것이다. 제메키스는 그의 단짝인 각본가 봅 게일(Bob Gale)과 시나리오를 완성했고, 스필버그의 막강한 제작 진용인 캐슬린 케네디(Kathleen Kennedy)와 프랭크 마샬(Frank Marshall)이 스필버그와 함께 Executive Producer를 맡아주는 배려 속에 제작에 착수하였다. 그리고는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친다.
Incredible Hulk............TV시리즈 <두 얼굴의 사나이>로 알려졌던 헐크가 영화화 되었다. 특이한 것은 대만 출신의 연출가 이안에게 이 영화를 맡겼다.
영화 캔디의 세트장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종일 보고 나오니 벌써 밤이다. 이제 밤에 할리우드의 본 거리로 나갈 생각이다. 할리우드 메인 스트리트의 스타 로드와 선셑스트리트로 갈 생각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떠나면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있는 코닥극장. LA의 할리우드 North Highland Avenue에 위치한 코닥극장은 2001년 11월에 개장하여 오스카 시상식장으로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코닥극장은 설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을 염두에 두고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해마다 2월이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곳이라 그 화려함 또한 대단해 할리우드의 명소가 되었다.
아카데미 영화제 때 레드 카펫이 깔리는 그 계단을 우리는 올라본다. 시상식 때에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오르는 계단이다.
레드 카펫이 깔리는 계단에 앉아서 기념 촬영한다.
역대 아카데미 그랑프리 작품(최우수 작품상)의 제목이 나열되어져 있다. 1996 잉글리쉬 페이션트, 1997 타이타닉, 1998 쉐익스피어 일 러브, 1998 아메리칸 뷰티.................
코닥극장 바로 옆에 위치한 챠이니스시어터..............극장도 극장이지만 극장 앞 마당의 대스타들의 사인이 유명하다.
헐리우드에서 화려한 시사회를 펼치는 장소로 유명한 차이니즈 시어터(Chinese Theater)는 시드 그라우만(Sid Grauman)이 이 극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앞 마당에 전설적인 스타들의 사인들로 가득차 있어 이 또한 할리우드의 하나의 명소가 되었다.
죠니 뎁......의 발자국과 손바닥 자국. 잘 알다시피 죠니 뎁은 비주류 스타 중의 한사람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주류중의 주류이다. 그의 넌히로이즘의 연기는 오히려 팬들에게 더 어필하고 있는데 해마다 연기상 후보로 지명되는 유명세를 보이고 있다. 팀 버튼의 <에드워드 가위손>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는 아카데미상에 세 번 지명되었으며, 골든글로브상과 영화배우길드상을 수상한 배우이다. 영화상에서는 종종 기이하고 별나면서도 매력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팀 버튼 감독과 오랜 친구이며, 오랫 동안 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에드워드 가위손>, <슬리피 할로우>, <챨리와 초코렛공장>,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였다.
<요크상사>와 <하이 눈>으로 두번의 오스카를 수상했던 명배우 게리 쿠퍼의 흔적들. 위에 게리 쿠퍼의 멘트가 나온다. "시드! 드디어 내가 여기에 왔네!" 챠이니스시어터를 만든 시드 그라우만에게 하는 말이다. 게리 쿠퍼는 수많은 서부영화에서 활약했던 스타 중의 스타이다. 나는 지금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게리 쿠퍼와 잉글리드 버그만을 잊지 못한다.
"시드! 내가 당신을 죽일 때까지 결코 죽지 말아 주게!"............역시 대배우 험프리 보가트 다운 말이다. 험프리 보가트는 그야말로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남자배우이다. <카사블랑카>의 라스트 신을 잊을 수가 없다.
아이들은 역시 젊은 스타들을 좋아한다. 톰 크루즈........의 흔적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톰을 싫어한다. 왜? 그는 연기하면서 늘 입을 벌리고 있다. 그것이 싫다. 강수연이 싫은 이유도 그것이다. 입을 벌리고 있다. 나는 꽉 다문 입을 좋아한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케리 그란트. 전형적인 미남배우이다. 험프리 보가트에 이어 역대 2위의 남자배우로 꼽히는 사람이다. 그 위에 나의 샌달이 건방지게 올려져 있다.
화려한 할리우드의 명예의 거리에 있는 건물들
아! 내가 얼마나 오고 싶어하던 스타로드인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Hollywood Walk of Fame)를 걷는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와 바인 스트리트(Vine Street) 사이에 위치한다. 그라우맨스 챠이니스 극장 앞을 중심으로 영화, TV, 음악계 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 모양의 동판이 도로에 박혀 있다. 길이는 2.5km나 되며 찰리 채플린, 톰 크루즈, 필 콜린스, 비비안 리 등 슈퍼스타들의 이름이 새겨진 도로를 거닐 수 있다. 독특한 복장의 사람과 거리에서 춤을 추는 사람 등 할리우드의 독특한 거리문화를 느낄 수 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의 도보에 있는 스타 로드. 전설적인 배우들, 그리고 명배우들이 여기에 기록되어져 있다. 위에는 명배우 비비안 리........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열연했던 스칼렛 오하라이다. 그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두번이나 오스카를 수상했다. 우리에게는 <애수>로 유명하다.
액션 스타 버트 랑카스타........<앨마 갠트리>, <OK목장의 결투>, <프로페셔널>..........그의 활극 영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현 최고의 감독 중의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 캘리포오니아주립대학 영문학과 출신인 이 감독은 1974 <슈가랜드특급>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필두로 하여 1982 ET로 전미비평가협회 감독상, 1985 <칼라 퍼플>로 전미 감독조합 감독상, 1993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1999 <라이언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영화제와 골든글러브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명감독이다. 그 이외에도 <죠스>, <크로스 인카운터>, <인디아나 죤스>시리즈, <아미스타드>, <우주전쟁>, <쥬라기공원>시리즈, <터미널>, <마이너리티 리포트>, <뮌헨> 등 그의 영화들은 수작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