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국립공원의 일반 등산로
갑사기점
계룡산에서 동학사와 갑사를 잇는 코스는 가장 고전적인 코스로 꼽힌다. 동학사는 비구니 강원으로, 갑사는 보물이 여럿 전해오는 고찰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찰 가운데 특히 갑사는 등산 기점뿐만 아니라 유적답사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사찰이다. 갑사 방면의 등산로는 동학사 방면에 비해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인 대전에서 찾기에는 동학사에 비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계룡산을 잘 아는 이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의치 않고 갑사 코스를 즐겨 찾는다. 산길의 주를 이루는 갑사계곡이 완만하면서도 깊은 데다 수림상이 뛰어난 점 등, 산행 코스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갑사 기점 산행객들은 금잔디고개와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곧장 넘어가기도 하지만 연천봉 안부에서 문필봉~관음봉고개~관음봉~자연성릉 길을 거친 다음 남매탑을 거쳐 동학사로 내려서는 산길을 즐긴다. 반대로 금잔디고개~자연성릉~관음봉고개~동학사계곡 길도 많이 탄다.
원점회귀형 산행을 하고자 할 경우는 당연히 자연성릉을 중간에 끼워넣으면 될 것이다. 갑사~신흥암, 갑사~대자암 구간은 차가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로 길이 잘 닦여 있다.
계룡산 뉴스
겨레의 명산인 계룡산을 주무대로 한 벚꽃축제가 열린다.
공주시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민족의 영산인 계룡산 자락인 반포면 학봉리 동학사 일원에서 계룡산 벚꽃축제를 열기로 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축제는 계룡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벚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관련 사진제공)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춤과 노래자랑이 상설 운영되고, 목공예, 종이공예, 핸디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사진전시, 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 마당놀이, 마술공연, 통기타 라이브 쇼등 프린지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야간에는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 불빛조명 등을 설치, 벚꽃 길을 걸으면서, 관람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운영,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는 행사기간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기간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비상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문의처 : 관광축제팀 축제담당 (☏ 041-840-2842)
계룡산 사진
산행지도
산행코스
갑사 →신흥암→금잔디고개 →삼불봉 →자연능선→관음봉→동학사 약5시간30분
준비물;도시락,식수 자켓,장갑등 산행을 할수있는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