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사장배 울산야구대회 8강 확정
우천으로 추첨 통해 1·2부 팀 확정 6일부터 경기
2010년 03월 01일 (월) 21:48:10 이재명 기자 jmlee@ksilbo.co.kr
▲ 1일 열릴 예정이던 제1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승패추첨에서 승리가 확정된 드림팀 선수들이 함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대회 3일째를 맞은 제1회 경상일보사장배 울산야구대회의 1, 2부 8강이 확정됐다.
대회 진행을 맡은 울산시야구협회는 1일 우천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가 어렵게 되자 관련 규정에 따라 추첨을 통해 8강 진출팀을 확정지었다.
우선 1부에서는 ‘돌핀스’와 ‘현대미포’, ‘토네이도’와 ‘드림’이 오는 6일 문수구장에서 오후 1시, 3시에 각각 맞붙게 됐고, ‘태풍’과 ‘불개미’, ‘현대다이너스티’와 ‘남부캅스’가 6일 태화강 둔치 야구장에서 오후 1시와 3시에 대결을 벌이게 됐다.
2부에서는 ‘엑스칼리버’가 추첨을 통해 8강에 올라 오는 6일 오후 3시 울산공고에서 ‘한화석화’와 맞붙게 됐다.
또 ‘저스티스’를 10대6으로 누르고 1차 예선전을 통과한 ‘뉴패밀리즈’는 1일 추첨에서 다시 ‘유티즌’을 누르고 8강에 안착, 6일 장생포 구장에서 ‘아우토반’과의 대결을 앞두게 됐다.
야구협회 관계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8강팀들은 나름대로 실력을 갖춘 팀들이기 때문에 오는 6,7일에는 경기가 볼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