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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데스다 치유 선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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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단전호흡법 국선도 단전호흡법(丹田呼吸法)은 정기신(精氣神) 삼단전(三丹田) 이단호흡법(二段呼吸法)입니다. 상단전(上丹田)의 기(氣)와 중단전(中丹田)의 신(神)을 하단전(下丹田)의 정(精)에 정신적으로 집중하여 심호흡하며서 몸과 마음을 함께 닦는 것이 국선도 수련의 비법입니다. 삼단전 이단호흡으로 정충즉기장(精充則氣壯)하고 기장즉신명(氣壯則神明)하는 단리(丹理)에 따라 진건강체(眞健康體)를 이룬 후 대기(大氣)와 합일해 나가는 법입니다. 국선도 단전호흡법(丹田呼吸法)의 구성(構成) 국선도 수련의 첫 단계인 정각도(正覺道) 과정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이 단전호흡인데 이는 조심(調心), 조식(調息), 조신(調身)이 잘 어우러진 우리 고유 행공(行公)의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습니다. 행공이란 쉽게 말해 깊은 단전호흡(丹田呼吸)을 통해 거칠어진 호흡을 고르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의념(意念)을 집중하여 체내에 기운이 더욱 충일(充溢)되도록 하고 기운의 흐름에 따라 몸을 서서히 움직여 기운이 원활히 흐르도록 구성되어 있는 수련법인 것입니다. 즉, 이기적인 욕구실현을 위해서나 주위 환경의 변화 또 여러 요인에 의한 감정의 유희(遊戱)에 따라 날뛰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허망한 생각을 끊어 버려 흔들리지 않는 바른 마음(正心)을 지키고 선한 마음을 일깨워 우주정신과 하나된 진심(眞心)에 이르기 위한 것이 조심수련(調心修鍊)이라 할 수 있고, 무너진 건강과 복잡하고 분주한 상황에 따라 거칠어진 호흡을 깊고 충실하게 골라서 이 바른 숨이 몸과 마음을 잘 이끌어 가는 정식(正息)에 이르기 위한 것이 조식수련(調息修鍊)이라 할 수 있으며, 자연의 질서를 어겨 병약해 지고 올바른 뜻을 따를 수 없도록 허약해진 육체를 일으켜 세우고 단련하여 바른 숨에 인도 받고 바른 마음에 따라 순응하는 정체(正體)를 지켜 진심(眞心)과 진식(眞息)에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진체(眞體)를 이루기 위한 것을 조신수련(調身修鍊)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선도에는 조심(調心), 조식(調息), 조신(調身) 이 삼자를 아울러서 골고루 함께 수련해 나갈 수 있는 독특한 행공 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니 이는 국선도인의 자랑이요 국선도의 특성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 단법은 몸과 마음이 정화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전하는 여러 단계의 호흡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음을 모으고 정성을 다해 천양지기(天陽之氣)와 지음지기(地陰之氣)가 단전(丹田)에서 잘 합(合)해질 수 있도록 정신을 집중하고 호흡을 깊게 해가며 동작도 기운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부드럽게 천천히 해 나갑니다. 행공(行功)에서 몸을 골고루 움직여 부드럽게 풀어주고 숨을 가지런히 고르는 것은 결국 마음을 고르기(調心)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동작보다는 호흡이 중요하고 호흡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념(意念)의 집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의념의 집중이란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원하는 상태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며 정성 들여 살펴보라는 것이지, 힘들여 뚫어지게 바라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로운 마음으로 하단전 부위를 생각하며 깊은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말하며 또 끝까지 호흡을 붙들기 위함이 아니요, 붙들었다가 놓아지게 하기 위함인데, 놓는다 함은 혼미한 상태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명경지수(明鏡止水)처럼 깨어서 기(氣)의 흐름에 따라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상태에 들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내관(內觀)하라’, ‘정신을 집중하라’, ‘마음으로 단전을 보라’ 등은 같은 표현입니다. 관(觀)을 다시 표현해 보면 바라보는 곳인 무심의 자리와 바라보는 자인 나의 의식이 하나가 되어, 바라보는 곳도 바라본다는 의도적인 의식도 없어진 채, 깨어 있다는 말입니다. 동작과 의념과 호흡은 서로 상의상즉적(相依相卽的) 관계에 있으니 조화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국선도 단전행공(丹田行功)의 방법 호흡비용(呼吸鼻用)하며 세세흡입(細細吸入)하고, 세세호출(細細呼出)하되 정중행공(靜中行功)하라. 호흡행공(呼吸行功)하되 조식호흡(調息呼吸)하라. (1) 호흡비용(呼吸鼻用)이라 함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처럼 자연스럽게 코를 통해 숨을 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입문호흡(入門呼吸)을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 위가 허약하여 폐기(閉氣)가 차 있는 사람들이 많은 데, 이런 사람들은 처음 2~3일간은 코로 마시고 입으로 토할 수 있으며, 또 정식 수련 중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식생활의 무절제와 많은 고민으로 위가 무기력해져 탁기가 찰 때가 있으니, 수련 시작시 처음 몇 호흡 동안 입으로 토해낸 후 조식(調息)할 수 있습니다. (2) 세세흡입(細細吸入)하고 세세호출(細細呼出)하라 함은 단전으로 심호흡하되 부드럽고 고르고 깊고 완만하게 마시고, 유연하고 조용하며 천천히 그리고 길게 내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자(文字)에 사로잡혀서 자연스러움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3) 정중행공(靜中行功)하라 함은 행공할 때 의념(意念)이 단전에서 흩어지지 않도록 고요하게 하고, 움직임에 따른 기(氣)의 흐름을 살피라는 말입니다. 행공을 하는 목적은 동작에 따라 근골(筋骨)과 경근(經筋)의 부조화를 풀어주고, 경락(經絡)의 기(氣) 흐름을 순조롭게 하며 수련을 일상생활로 연결시키기 위함입니다. (4) 조식호흡(調息呼吸)하라 함은 정성을 드려 호흡하며 호흡을 고요하고 깊게 잘 고르라는 말인데, 모든 동작은 의념과 호흡에 맞추어 해야하며 소리가 나거나, 숨이 막힌 듯 답답하게 하거나, 중간 중간 끊어졌다가 이어지는 등의 부자연스러운 호흡이 되어서는 안되며, 의념의 집중과 자연스러운 동작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원활하게 호흡하라는 말입니다. 국선도 단전호흡(丹田呼吸)의 효과(效果) (1) 폐(肺)의 용량을 최적(最適)으로 활용하여 보통 사람보다 4~6배의 많은 양의 산소를 흡입함으로써, 우리 몸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곳과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모든 세포가 활성화됨으로써, 피로함이 없이 항상 맑은 정신으로 좋은 능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2) 우리가 생각을 집중하는 곳에 기(氣)와 혈(血)이 모이고, 또한 단전호흡에 의한 복압(腹壓)으로 혈액순환이 왕성해져 자연스럽게 정(精)이 충만해집니다. 그리고 횡격막(橫隔膜)과 물리적인 복근 운동에 의한 복압으로 모든 장부의 기능이 활성화되며, 피로가 쉽게 회복되고 독소가 빨리 배출되어 상쾌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원활한 산소 공급으로 인체 내의 불필요한 지방질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비만증이나 고혈압, 당뇨, 지방간 등의 성인병 치유와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4) 마음의 안정과 원활한 횡격막 운동으로 교감과 부교감 신경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횡격막에 연결되어 있는 자율신경 중추의 자극으로, 생명유지와 건강을 위한 자연 치유력을 담당하는 중뇌(中腦)와 간뇌(肝腦)가 활력을 얻어, 본래의 자연 치유력이 강화되어 모든 질병으로부터 회복될 수 있습니다. (5) 자율신경의 조화와 복압의 강화로 소화흡수기능과 배설기능이 순조로우며, 폐(肺)와 심장(心臟)의 이상적인 활동으로 항상 맑은 기혈(氣血)을 유지시켜 주고, 생식기능이 강화되어 이상적인 건강상태를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6) 안정적인 심호흡에 따른 뇌파(腦波)와 심파(心波)의 안정으로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며 모든 일에 여유가 생기게 되고, 매사에 진중하게 되며 깨달음의 지혜가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