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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카페 게시글
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46살 아짐 자전거여행[BRUNO 브루노!! 8월 자전거 여행지와 주행결산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42 08.09.01 04: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6살 아짐이랑 자전거랑[2008년 8월 자전거여행지와 주행거리 총 결산

미니벨로 자전거!! 브루노[BRUNO-화이트 엔젤]2008.8.2일~8/31까지

**아래는 8월동안 카페에 올렸던 호미 아짐의 자전거 라이딩 이야기입니다**

 

 

 8/2 46살 아짐 자전거사랑[새 자전거 브루노-BRUNO 시승식부터 우중라이딩 ㅠ.ㅠ.]  [41]

 8/5 46살 아짐 자전거 인터뷰1[와우!!최고령 라이더 89세(이완순옹)을 만나다-브루노함께  [34]

 8/6 46살 아짐 자전거여행[드디어 탄천 광속단 여러분들을 만나다. 헉 그런데 호미가 쌩얼ㅠ.ㅠ  [32]

 8/7 46살 아짐 자전거 여행[경기도 청평,대성리,구암마을,양수리 점프로 다녀오기]  [37]

 8/8 46살 아짐 자전거사랑[탄천 광속단과 합류 분당 야탑, 드디어 아짐의 체중감량 징조??]  [41]

 8/9 46살 아짐 자전거여행[아들과 함께 母子-모자] 라이딩 하트코스-88km 주행,사브와 브루노  [71]

 8/12 46살 아짐 자전거여행[엄마랑 아들이랑 우중 라이딩-사브와 브루노 일산호수공원 103km주행]  [48]

 8/15 46살 아짐 자전거여행[브루노 미니벨로 남산 깔딱고개 점령하다, 천호동-남산-화정-탄천 108km주행]  [28]

 8/16 46살 아짐 자전거 여행[아들이랑 엄마랑~빗속을 뚫고 행주산성 국수 먹고 오기 86km주행]  [31]

 8/21 46살 아짐 자전거사랑[탄천광속단 합승 후, 잠소모와 동행 야간라이딩 총 120km주행 헉!!]  [38]

 8/24 46살 아짐 자전거 사랑[자전거 전도사 호미, 남산 깔딱고개 다녀오다 만난 환상의 노을]  [26]

 8/26 46살 아짐 자전거여행[브루노!! 탄천-분당-용인 민속촌-암사동 선사유적지 105km주행]  [43]

 8/28 46살 아짐 자전거여행[브루노-미니벨로,시흥 관곡지,소래포구 다녀오기 주행 138km]  [57]

 8/29 46살 아짐 자전거 에피소드[강화도 가다가 되돌아올 수 밖에 없던 이유ㅠ.ㅠ 그래도 83km주행]  [38]

 

 

--------------------2008. 8/30, 8/31 8월을 보내며 라이딩하기----------------

오늘 8월 한 달을 정리해보니 46살 아짐 자출도 아니고 그냥 무대뽀 쏘댕기기

거리가 무려 1250km를 넘는군요 ㅎㅎㅎ 아무리 봐도 단단히 미친게 틀림없습니다

어디 선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즐긴다고 하는 차원치고 넘 하지요??

 

이전의 애마 노랭이 SAAB는 작은 아들에게 물려주니 아이가 키가 커서 인지

힘이 너무 좋아서 인지 작은 미니벨로 노랭이가 몸살을 앓더니 결국 이곳저곳

손을 다 봤네요 요즘 작은 아이가 mtb에 눈독을 들이길래 말리는 중이랍니다

아직 학생이니 통학정도만 하라고 설득하는데 사실 엄마도 아이랑 가끔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싶긴해요 ㅎㅎ

 

토요일엔 서초동을 한강 남단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가봤고 올때는 일부러

강남대로를 거쳐 천호동으로 와봤지요. 아무리 밀려도 자전거 도로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남대로로 이용해서 오는데 차들도 쌩쌩 달리는데다 신호등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에도 인도로 올랐다가 다시 차도로 들어서도 속도를

제대로 낼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여유있게 강남의 빌딩숲을 누비며 달리는 맛은 새로웠네요

 

8/31일 일요일엔 새벽부터 일어나 장거리를 어디를 갈까 아무리 궁리를 해도

선뜻 나서기가 그렇더라구요. 어디 모임공지에 어울리는 곳 있으면 가려했는데

저랑 맞는 곳이 없는 것 같고 혼자 하는 라이딩을 즐기는 편이라 낯선 곳을 가고

싶었는데 지난 여름 개천 라이딩 댓가를 호되게 치른 피부염이 아직 채 낫지 않아

아침에 약을 한 알 먹었는데 다시 잠을 재우더군요. 비몽사몽간에 오전을 보내고 오후가 되니 온 몸이 뻐근한데다가 집에서 영화를 보아도 왠지 모를 짜증이 밀려오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자전거로 미쳐 생긴 병이니 자전거로 치유해야지요 ㅎㅎㅎ

결국 오후 4시경 브루노 화이트엔젤을 데블고 나섭니다. 아직 목적지 정해두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헬멧은 쓰지 않고 핸들에 묶었답니다, 왠지 오늘은 폼생폼사를 져지가 아닌 헬맷이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 싶었지요.)

가는 8월과 오는 9월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함일까요 평소 속도감은 뒤로 한 채,

보이는 풍경마다 의미를 넣고 아쉬움의 마음도 담아 설렁설렁 광진교를 벗어나

잠실까지 20분 거리를 한 시간을 넘게 천천히 달렸습니다. 최대한 안전 운전과

방어운전 헬멧을 벗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쓰면서 풍경을 사진 속에 담기

바빴네요. 탄천 합수부쯤 도착하니 어느쪽으로 가야할 지 갈등하고 있는데

서초동 가는 방법을 한강남단 자전거 도로가 아닌 양재천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 두고 싶어서 양재천으로 향합니다. 영동3교를 지나 타워펠리스 지나서

오른쪽 업힐로 빠지는 구간까지 가봤지요

그쪽에 나가보니 서초동은 차도로 가면 되겠더라구요.

 

암튼 그곳까지 길을 일단 알아두고 다시 턴, 양재천따라 나있는 자전거 도로가

 있고 위에도 또 산책로겸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있기에 그길을 따라

양재천을 달렸습니다.

솜털 흐트러뜨린 구름들이 푸른하늘에 점점이 수 놓았더군요

가다 서다를 수십차례, 풍경보다 쉬다 5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다시 잠실

선착장에 도착 아름다운 노을을 보려면 시간이 꽤 남았드랬지요. 공연히

커피 사마시고 잠자리 날개 같은 요트를 타는 한강을 유유히 바라다보며

사색의 시간도 갖고 .. 다시 천호동 쪽을 향했습니다

노을 사진은 역시 천호대교에서나 광진교에서 찍어야 멋지게 나온답니다

 

천호대교 도착해서 또 매점에서 과자 한 봉지 사들고 시간을 떼우며 노을이

지기를 기다립니다 조금씩 서녘하늘 구름이 야금야금 붉은 해덩이를 삼키더군요. 카푸치노 한 잔과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고 급히 서둘러 광진교 난간에 서서 노을을 찍습니다. 오늘은 그다지 아름다운 노을은 아니기에 약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8월 30일과 31일 라이딩 풍경 올라갑니다

 
강남 대로를 지나 만난 철제 조형물
안에 갇힌 채로 푸른 잎을 피우는 나무가 왠지 가여웠습니다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듯한 절규가 들립니다. 멋도 좋지만 식물에게
가혹해 보였습니다
 

테헤란로를 지나며 차도도 넓고 인도도 넓고 갓길은 없고 흠!!

 

철제 골동품 찌그려 놓은 것 같은 예술품도 만나고

어째 저런 작품은 걍 아무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데요 ㅋㅋㅋ(작가님에겐 죄송)

 

잠실 철교 교각 아래던가요?? 긴 터널처럼 보이는 곳에서 한 컷

 

8/31일은 이렇게 외출했답니다. 헬멧은 안전을 위해 들고 나가긴 했지만 최대한

서행을 했기에 써보도 않고 그냥 덜렁덜렁 메고 다녔네요

오늘 저런 모자를 썼으니 바람에 벗겨질까 봐 무척 서행으로 달렸답니다 ㅋㅋ

 

평소 달리던 자전거 도로가 아닌  한강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중턱의 길로 달렸습니다

 

매번 반대쪽 강북 도로에서 보면 이 멋진 그림을 보았어도 정작 이쪽에서는 한 번을 못봤었지요

중간 길로 가니 드디어 보게 되더군요

 
양재천을 달리는데 휴일이라 아이들이 많이 나왔어요
뒤에 따라가면서 안전규칙을 설명해주며 달려갔네요
오늘 구름들은 큼지막하지 않고 자잘한 웃음이 퍼진 것 같았어요
양재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양재천변 가의 길이 아닌 위에 난 길로 달려 왔습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이는만큼 알 듯 아래서 제대로 못 보았던 양재천 냇가의 색다른 풍경이 보이네요

 

아직은 노을이 지기 전, 잠실 선착장에서 시간을 떼우고 심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감자 튀김을 사서 한 봉지 다 먹자 뉘엿뉘엿...

 
서둘러 천호대교 향했습니다 다시 노을을 담았습니다
 
마지막 광진교에 올라 찍은 노을이네요 이렇게 8월 한달 라이딩을 마무리 했습니다
 

 

8월 3일부터 시작한 총 라이딩 주행 거리가

1256km 입니다

-자전거 최대 동호회 "자출사"( http://cafe.naver.com/bikecity.cafe

자전거 미니벨로 동호회"내마음 속의 미니벨로(http://cafe.naver.com/minivelo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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