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주민들이 도심속 '자활 나눔 농장'을 운영,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왕조1동 주민들은 조례동 순천병원앞 유휴농지 1천324㎡에 '왕조1동 자활 나눔농장'을 가꾸고 있다. 농장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14명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하여 열무, 감자, 고추 등을 직접 가꾸어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애써 가꾼 친환경 열무 300단을 수확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사랑의 교복 나누기에 보탰다. '왕조1동 사랑의 교복 나누기'는 저 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학교에 진학할 때 교복을 선물하기 위해 주민들이 만들어 실천하는 나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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