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교액(propolis)의 효능
2)봉교액의 효능
식물의 어린 순에서 분비하는 진(봉교)는 살균력이 강하여 염증을 물리치며 꿀벌의 어금니에서 분비하는 파로틴은 정혈작용(피를 맑게 함)을 하므로 모든 염증에 유효하다.
위장내의 모든 염증(위염,대장염,십이지장염,췌장염,간염,방광염,요도염 등)에는 특히 유효하다. 또, 기관지염, 해소, 천식, 치통, 비후염, 중이염 등을 비롯 피부염인 무좀, 티눈, 습진, 여드름 등에도 유효하다.
성인병인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전립선염, 관절염에도 유효하나 장기간 복용하여야 한다.
3)봉교액의 복용법
물 1.5L(음료수병)에 봉교액 3.3ml(박카스병1/3을 희석하여 환자는 1일 3회(아침,점심,저녁 공복에) 1회 5ml씩 복용하고
성인병의 예방으로 복욕하려면 1일 1회 아침 공복에 복용한다.
물에 희석한 봉교액이 진해 보이면 물을 더 타서 복용한다.
무좀, 티눈, 여드름, 습진 등 피부병 환자는 원액을 약솜에 썩어 바르며 복용한다.
봉교액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체질에 따라, 질환의 연수에 따라 연령에 따라 그 효능에 차이가 있다.
봉교액을 복용하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며 붉은 반점이 생기는 체질이 있는데 이는 산성체질이다. 이런 산성체질에는 생감자즙을 내서 1일 2회, 1회 100ml 정도씩 2개월만 빠짐없이 복욕하면 약한 알칼리성 체질로 변한다. 감자즙을 먹으며 물에 탄 봉교액을 20ml정도에서 시작하여 반응을 보아가며 분량을 늘여 복용하면 되며, 10세 이내의 어린이는 성인의 1/2을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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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펩타이드(Peptide)의 발견
개똥도 약에 쓸 때가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들의 사랑하는 꿀벌을 물어 죽이고 때로는 사람이나 가축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말벌의 독이 심장의 부정맥증(不整脈症)에 유효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일본에서는 수년 전부터 가히 말벌독 붐이 일고 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 곤충약리연구실의 아베연구원이 말벌의 독에서 아미노산 화합물의 일종인 펩타이드(Peptide)를 분리 색출하는데 성공한 후 일련의 동물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베의 발표에 의하면 말벌 1만 마리에서 50㎍(NanoGram)(1㎍은 100만 분의 1g)의 펩타이드 성분을 추출하여 토끼에게 실험한 결과 심박속도(心拍速度)를 늦추게 하여 심근(心筋)의 수축력(受縮力)을 강하(降下)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부정맥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아베 연구원의 발표가 있자 말벌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일본양봉업자는 물론 제약업계도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3)말벌독 술의 약효
아베의 연구결과가 일본중일신문에 발표된 후 부정맥증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말벌독의 효용]
꿀벌의 대적[大敵]으로 매년 가을이면 봉장에 침입하여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말벌독의 약효가 판명되자 말벌을 담가 둔 소주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필자도 제조하여 예방으로 복욕하고 있다.
-> 피로회복(10cc,1일 1회)
체질에 따라 따듯한 물에 타서 마신다.
-> 고혈압(10cc,1일 1회)
때때로 혈압을 재어보고 만일 협압이 내리기 시작하면 양을 반으로 줄인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저혈압이 되는 놀라운 결과가 발생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신경통류마티스(10cc,1일 2회)
일주일간 복용하면 통증이 멎는다
-> 정력증감(10cc,1일 2회)
-> 전립선비대증(10cc,1일 1회)
2~3일만 복용해도 젊은이들처럼 소변이 시원스럽게 배설할 수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 심장병전반(10cc,1일 1회)
심장발작이 때때로 일어나는 사람은 벌꿀을 말벌을 담갔다가 1일 10g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불면증,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취침전 10cc, 1회)
심한 변비증에 특효, 로얄제리, 화분, 프로포리스도 변비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천식
말벌을 담근 벌꿀을 어른은 10g씩 1일 2회, 어린이는 5g씩 1일 2회 복용한다.
-> 몸을 유연하고 가볍게 하고자 할때(5cc,1일 1회)
-> 신체기능 활발,회춘(5cc,1일 1회)
체질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해야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강력한 효과를 기대하여 다량 복용하는 행위는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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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혈압에 효과있는 말벌술
경기도 김포군 월곳면 용강리 야산에는 참나무가 많아 말벌이 특히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그 곳에서 양봉을 하는 조연행 신한양봉원장으로부터 작년 10월에 말벌 40마리씩을 집어넣은 30% 소주 2병을 구해 겨울내내 어두운 곳에 보관하였다가 올 2월초에 뚜껑을 열었다.
우선 맛부터 보았더니 쓰고 역겨웠지만 약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 이렇다할 병을 앓지 않았고
지병도 없어 크게 필요하지도 않기에 집안 아주머니인 동양화가 이양열(64세) 화백에게 복용하도록 권하였다.
이화백은 혈압이 220까지 올라가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아찔할 때가 많다는 이애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일본양봉신문에는 1회 복용량을 10cc로 하였으나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15cc는 마셔야 했다. 또 말벌술 한 되에 봉교액 50cc와 벌꿀 50g정도를 혼합하였더니 씁쓸한 맛도 적어지고 프로포리스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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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사계절 관리법
- 조도행 엮음
엮은이 조도행
개성 송도 고등보통학교 졸업
일본국 법정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한양 중·고업고등학교 생물교사 엮임
한국 양봉협회, 한국양봉학회 고문
한국 아카시아나무 연구회 현재 고문
월간 양봉계 잡지사에서 10여년간 집필
전국 농촌지도소 20여년간 순회 기술지도강의
현재, 월간 양봉계 편집위원
연락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 390-3(우:477-854)
전화 : 031-584-1838/핸드폰 018-211-1838
이 책의 특징
과학적인 양봉생산기술을 계절별로 풀이 해석
경제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노하우 제시
실무에 유용한 100여 종류의 문제점을 문답식으로 풀이
양봉의 초심자 및 경험자 모두에게 유용한 경영방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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