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는 10개 도시 즉,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하얼빈(哈爾濱), 스자좡(石家庄), 지난(濟南), 정저우(鄭州), 우한(武漢)과 시안(西安)등을 포함한다.
조사는 표본 추출 방법을 사용하는데 각 도시에서 800명, 0-6세 어린이를 표본으로 추출하였다. 그 중 0-6개월, 7-12개월, 1-3세, 4-6세 소단위별 각각 200명씩 어린이를 추출하고 남녀 각각 절반씩 구분하였다. 최종의 유효 표본은 8,043명이다. 기본적으로 전국 각각 성, 지역도시의 0-6세 어린이의 건강상황을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는 4개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어린이와 후견인의 생활환경, 어린이 보조식 섭취현황, 어린이 체격발육 및 5가지 무기영양제(동, 철, 칼슘, 마그네슘, 아연)의 조사를 포함한다. 조사는 객관적 가치가 있는 과학적 데이터를 취득했으며 중국 현재 도시 어린이의 건강 상황에 대한 최신현황과 변화추이를 객관적으로 반영하였다.
‘중국 10개 도시 0-6세 어린이건강상황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어린이 후견인의 변화 추세가 어린이 심신건강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있다. 부모가 어린이의 생활, 음식을 직접 또는 주로 책임지는 비례가 87.9%에 달한다. 전문대, 본과 이상 학력이 40%, 고등 학력이 35%정도 차지한다. 후견인 가정 월소득이 2,000-3,000 RMB의 가정이 52%, 3,000 RMB 이상의 가정이 24% 차지하며 대부분 가정의 소득은 영유아의 영양 공급을 만족시킬수있다.
2. 적당한 시기에 보조식을 추가하고 영유아의 음식 구조를 최적화 하는 것은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합리적인 시기(4-6개월)에 보조식을 추가하는 영유아가 약 50% 차지하고 일부 영유아에게 일찍 혹은 늦게 보조식을 추가하면 영유아의 영양섭취와 건강적 성장에 불리하다.
3. 영유아에게 보조식을 섭취시키는 시기와 음식 종류에 대한 분석결과에 의하면 도시의 영유아 후견인은 과학적 양육 방면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중국 0-4개월의 영유아의 신장, 체중, 머리둘레, 앉은 키 등의 측면에서는 WTO에서 발표한 외국 같은 나이의 어린이 발육 지표와 기본적으로 같지만 4-6개월 이후 성장발육 지표는 뚜렷하게 뒤떨어지고 있다.
4. 일부 어린이가 필수영양분에 대한 섭취가 부족하다. 무기 영양제의 전체 평균치를 참조할 때 어린이 머리카락에서 5가지 무기영양제의 함량은 0-6개월 표본단위에서는 높은수준을 나타냈으며, 1-3세 표본단위는 낮은수준을 보였다. 일부 어린이는 칼슘, 철, 아연이 부족한 현상이 있다. 이에 대해서 전문가는 정부, 병원, 가정과 사회의 공동적인 노력을 통하여 영유아의 필수영양분 부족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국무원 부녀아동공작위원회(婦女兒童工作委員會) 판공실과 중국아동센터 (中國兒童中心)가 2003-2004년 ‘중국 10개 도시 0-6세 어린이건강상황조사’를 전개하는 목적은 중국 도시 어린이의 영양건강상황을 파악하고 최신의 정보를 취득하여 정부가 합리적인 어린이 영양 정책을 제정하고 완벽하고 규범적인 영유아 식품관리법규를 구축하여 미성년자의 건강 성장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토대를 제공함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