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착한남자, 아랑사또전, 아름다운 그대에게] 간단 리뷰</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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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착한남자]</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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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 말 많고 탈 많은 드라마다.</p>
<p>근데 난 그런 것 보단 그저 송중기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 </p>
<p>송중기 자체는 물론 엄청 좋아하는 배우인데</p>
<p>여기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별로다.</p>
<p>착한남자... 타이틀롤임에도 포스가 없다.</p>
<p>오죽했으면 다른 두 여자, 문채원과 박시연이 더 강할까.</p>
<p>아직 그의 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p>
<p>더 볼게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p>
<p>드라마도 전체적으로 진부하고 지겹다.</p>
<p>돈 없고 돈 필요한 남자는 다 제비가 되야 하는 것일까.</p>
<p>작가님이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도 그러시더니</p>
<p>이번에도 아픈 동생 때문에 제비라니...</p>
<p>의대도 다녔던 남자가.. 천재소리 듣던 남자가.. 에휴...</p>
<p>초코라는 이름도 너무너무너무 거슬린다.</p>
<p>주인공 셋도 별로지만, 조연 중에서도 눈에 드는 배우가 없다.</p>
<p>많이 안타깝다. 이경희 작가님의 이름값에 비해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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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아랑사또전]</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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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마 시작하기 전,</p>
<p>이준기, 신민아 조합에 좀 의아함과 함께 호기심을 느꼈지만,</p>
<p>그래도 드라마는 별로 일 것 같았다.</p>
<p>그러다 초반을 봤을 때, 의외의 재미에 빠졌었다.</p>
<p>근데 중간부턴 드라마가 오묘해지더니,</p>
<p>도대체 이 드라마 뭔가 싶어졌다. -_-;;;</p>
<p>중간에 좀 끌다가 </p>
<p>막바지에 와서 이야기들이 우르르 쏟아지며 급전개 되었지만</p>
<p>이젠 반대로 인물들이 다들 죽어버려서 별로가 됐다.</p>
<p>남은 회차에서 어떤 것을 보여줄까....</p>
<p>별 기대 없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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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민아는.....</p>
<p>잘만 다듬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p>
<p>왜 항상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지 모르겠다. 안타깝다.</p>
<p>드라마들이 별반 다를 게 없어서... 그래서 배우들이 다양한 역할을 못 해보는 것...</p>
<p>물론 그런 문제도 있긴 하지만</p>
<p>그래도 신민아가 지금보다 더 성장한 배우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 더 늦기 전에.</p>
<p>이준기는.....</p>
<p>예전부터도 특별히 매력을 못 느낀 배우라서 큰 관심은 없다만,</p>
<p>이번 드라마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p>
<p>군대로 인한 공백기를 보내고서 의욕 가득한 채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지만</p>
<p>분명 지금 이대로는 다른 배우들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 같다는 느낌.</p>
<p>연우진은.....</p>
<p>아.... 너 정말, '신데렐라 언니'의 동수가 맞더냐.... ㅋㅋ</p>
<p>최근에 급성장 했지만 주연으로 계속 머물긴 힘들 것 같다...</p>
<p>갑자기 배우들에게 악담을 하고 있네....;;;;;</p>
<p>나의 생각을 다들 깨버리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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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보라가 귀여웠다. 도톰한 입술 때문에 이미지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p>
<p>아침 드라마도 잘 소화했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조연으로서....;;;;;</p>
<p>물론 신민아도 귀여웠다. 예쁜 한복 차려입고도 저벅저벅 힘차게 걷던 모습. ㅋ</p>
<p>강문영은...... 무서웠다... -_-;;; 꼭 캐릭터 때문이 아니어도;;;;;</p>
<p>그 외에..... 권오중도 좋았다. </p>
<p>생각해보면 캐릭터들은 다들 좋았는데, 다들 왜 어느 선 아래에서만 맴돌고 있는지.</p>
<p>신선하게 더 좋은 드라마가 될 수도 있었는데</p>
<p>이상한 색을 뒤집어쓰곤 묘하게 움직이니.... 결국엔 외면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에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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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아름다운 그대에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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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리와 민호 캐스팅엔 오오~ 좋았는데,</p>
<p>1회 보고 나니 헛웃음만이 났다. ㅋㅋㅋ</p>
<p>근데 웃기게도 16회 전부를 봤다는 것이다. 물론 막 넘기면서 봤지만. </p>
<p>어쨌든 그래도 난, '꽃보다 남자' 보단 재밌게 봤다. ㅋㅋ</p>
<p>어쩜 그리 다들 연기를 못하던지. </p>
<p>그저 손자(?), 손녀(?) 재롱보는 느낌으로 봐왔다.</p>
<p>서툴러서 은근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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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리는.....</p>
<p>'미남이시네요' 박신혜처럼,,,, 왜 여자가 더 건강(?)해 보이는지..</p>
<p>이런 드라마일수록 호리호리한 여자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p>
<p>더구나 설리는 키도 얼마나 크던지;;</p>
<p>예전에 '서동요'에서 이쁘게 봤는데, </p>
<p>이렇게 키가 크고 건장하게 자랄진 정말 몰랐다;;;;</p>
<p>새삼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윤은혜가 미친듯이 말라서 나오던 게 대단해보였다.</p>
<p>민호는....</p>
<p>샤이니도 잘 몰랐지만 민호도 이번에 처음 봤다;;;</p>
<p>근데 외모는 잘 생겨서 캐스팅이 잘 됐다 생각했는데....</p>
<p>드라마 속 인물들 중에서 가장 연기를 못하셨다;;;;; 어이쿠;;;;</p>
<p>이현우는....</p>
<p>그나마 가장 연기하고 있는 배우 같았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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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체적으로 이야기도 무난했던 것 같고 배우들도 그냥그냥 무난했던 것 같다.</p>
<p>막 넘기면서 재롱 보기에 나쁘지 않았던.</p>
<p>근데 냉정히 보면 전파낭비고, 돈 낭비 같다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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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속 쓰려고 냅뒀다가 이제야 쓴다.</p>
<p>이 짧은 글을 쓰는 것도 뭐가 일이라고 미루고 미루는지. 하.</p>
<p>근데, 끝으로 세 드라마에 대한 애정도를 표시하려고 하는데...</p>
<p>도대체 뭐가 가장 좋고, 뭐가 가장 별론지 모르겠다.</p>
<p>그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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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착한남자</strong> = <strong>아랑사또전</strong> = <strong>아름다운 그대에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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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렇다.</p>
<p>수목은 기다리는 게 하나도 없어서 슬픈 요일이었다. ㅠㅠ</p>
<p>그래도 아랑은 초반에 한때 좀 기다렸는데.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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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우들 문제보단 작가들 필력 문제가 더 큰거같습니다 이경희작가님은 좋아하는 작가님이긴 하지만 최근작품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때의 필력이 나오지 않은거같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러한 단점을 좋은 배우들로 좀 가릴수도 있는데 그러지도 못했다는 것이 더 안타까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하하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쩔 수없이 배우들과 작가들을 씹게 되네요--;;;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한평가에 공감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