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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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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역사학사전 (전문자료) 넝사멧 : 캄보디아 내전기의 주요 난민캠프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216 12.03.05 17:5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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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3.05 18:14

    첫댓글 오늘 날의 뽀이뻿 국경관문보다 약간(10 km 이내로 보임) 더 동쪽 지역으로 보이네요..

    난민촌 내의 정치 역시 만만치 않군요,..

  • 12.03.05 19:33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본 듯합니다.

    그리고 태국 영내에 있었던 난민촌을 베트남
    군대가 공격할 때 태국과 베트남 간 외교 갈등이
    있었겠네요.

  • 작성자 12.03.05 19:37

    아...
    외교갈등 정도가 아니죠,..

    저 당시는 냉전체제이기 때문에,
    태국 역시 상당한 군사력을 국경으로 배치해서
    대처를 했죠..

    더구나 당시에 베트남이 라오스로도 진격했기 때문에..
    태국은 캄보디아-라오스 국경 전체에 상당한 군사력을 출동시켜 작전을 전개했죠..

    각종 특수부대나 정보부대들은 물론이고
    최정예 기갑부대들도 다 국경으로 갔던 시대죠..

    다만 직접 전투는 가능한 한
    캄보디아인 반군들(KPNLF, 시하누크 군대, 크메르루주 몰락 반군)에게 맡겨놓고
    직접적인 충돌만 피하는 정도였죠
    상당한 위기감에 휩싸였던 시절입니다

    마하 와치라롱꼰 왕세자도
    저 시대에 전투기 몰고 전설 쓴거 아닙니까 ^ ^

  • 작성자 12.03.05 19:45

    가뜩이나 1975년에 크메르루주의 승리로 공산화가 됐고..
    1979년에 베트남이 캄보디아와 라오스로 진격하면서..
    25만명(캄보디아만) 이상의 병력이 라오스, 캄보디아로 들어가니..
    태국은 이러다 공산화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였던 시절이죠..

    라오스에서의 비밀전쟁 같은 데서
    태국은 공작원들을 파견해서 활약했는데..
    그 중 유명한 사람이 바로 2010년 레드셔츠 시위 때
    저격당해 사망한 세댕 장군이었죠..

    하여간 이번 난민촌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빼먹었던 캄보디아 내지는 인도차이나 역사의 구멍들을 메우는 작업을 해보도록 합니다..
    의외로 얻는 게 많네요.. ^ ^

  • 12.03.05 20:46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공산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던 시점에서 태국 영토를 공격
    받았는 데도 이 글에서 태국 군대의 움직임이
    전혀 언급이 안돼서 거론해 밨습니다.

  • 작성자 12.03.06 02:02

    당시에 태국과 베트남은 사실 상 전쟁 상태에 있었습니다.

    베트남 군이 태국 영토로 진입하는 일도 있어서..
    그 경우에 소소한 전투도 있었던듯 합니다.

    하지만, 외교적으로는
    양국 모두 끝까지 공식적으로 상호 선전포고를 안 하려고 애를 썼고..
    결국 선전포고는 없었죠..

    양국 모두 외교적으로는 엄청나게들 자제한 거라고 봐야죠..

    <왕립 태국군의 개요와 역사>

    이 게시물 검색하셔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어지되었든 현존하는 지구 상의 군대들 중에
    태국 군 만큼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군대도 없을듯 합니다..

    20세기 내내...
    그리고 태국 남부 문제나 캄보디아 영토 분쟁 등
    지금까지 거의 쉬지않고

  • 작성자 12.03.06 02:08

    어디선가 실전을 벌이고 있는 군대죠..

    그래서 가만히 살펴보면, 태국 군은 무시무시한 군대인 셈이죠..
    어쩌면 전투의 연속성이란 측면에서 보면
    미군보다 더 한 군대인듯도 해요..

    그래서 국내 정치적으로는 이 막강한 군부가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어찌되었든 태국의 지정학적 위치가
    워낙에 동남아시아의 중심에서 사방으로 뚤려 있어서 말이죠..

    동서남북 중에 어디 한곳은
    언제나 안보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가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그래서 실은 군부의 주장대로
    현재의 병력 25만~30만명 보다도..
    한 10만명 정도는 증강해야 되는 게 맞을듯은 한데..

    그랬다가는 태국 정치는 아마 더 난장판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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