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만 보고 성수기 캠핑장예약을 1빠로 한 초보 캠퍼입니다. 후기 올리는것도 초보이고요.
기대했던 7월31일!! 근데 오후에 비가온다는 예보. 빨리가서 비오기전에 텐트만 구축할 수 있다면
하는 맘으로 인천을 출발 밀리는 고속도로를 둟고 신나게 달려 4시간만에 자작나무에 도착해 보니~
캠장의 첫인상이 너무 좋다. 다행히 전 예약자분이 바로 철수를 해 주셔서 사이트를 구축해 놓고
하늘를 보니 잔뜩 지푸려 있네~~ 이젠 비가 와도 아무런 걱정이 안되는데 혹~배수는 잘될까?
좀 걱정이 되는데~~ 첫날 점심을 캠장에서 해먹고 우리 아그들은 계곡 물놀이에 열중.다행히 오후내내
비는 안온고 해는 볼수는 없었습니다. 첫날 저녁밤 비 엄청 왔네요. 비오는 타프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이런 기분에 캠핑을 다니는가 싶습니다. 밤새 비오네요. 잠자다가 걱정되서 텐트한바퀴 둘러보는데
배수 참 잘되네요. 캠핑 몇번 다니면서 파쇄석은 첨인데 파쇄석바닥이 이렇게 좋은지 첨 알았네요.
(전 우중캠핑때에는 비맞으면서 또랑 파던 기억이~~비걱정에 잠도 설치고~~)
이튼날 다행히 비는 안오고 잘 지냈는데 밤에 또 비가 엄청내리고 잠자면서도 오전에 철수할 걱정이
앞서네요. 아침에 기상해보니 비가 점점 게이고 있네요. 다행히 철수할때는 텐트를 좀 말려서 철수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름휴가 캠핑장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스스로 자부해봅니다(와이프나 애들한테도 큰소리
칠수있고~~캠장 않좋은곳 갔을때 아빠로서 가족들한테 괜히 미안한 맘이 들죠. 속으로~~)
아담한 캠핑장/적당히 넓은 사이트/정확한 사이트 구획/깨긋한 화장실 새워장 개수대/배스민턴이나
애들이 뛰어 놀수있는 캠장 마당/친절하시고 쿨하신 뫼산님/한가지 빼놀 수 없는것은 트래킹코스 참 인상적
입니다/이것 저것 할것 없이 모두 만족했던 캠핑이었습니다./
우리 애들 노는 모습 몇장 올려봅니다/
P.S 모기 한마리도 못봤습니다.(뻥 아님)
제가 불루포스 입니다
첫댓글 블루포스님. 잘 가셨어요. 아이들이 참 해맑아 보이네요. 처음 뵈었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가셨네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주에 어렵게 자리 잡았다가 애기가 아파서 취소하고 내일 다시 예약해서 가는데 많이 기대됩니다... 빨리 가보고 싶네요.
옆집에 계셨는데....인사도 못드렸네요...^^;; 위 첫번째 사진 뒤로 저와 아들이 살짝 보네요.
다음기회에 뵌다면 더 반가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상권 침해는 아니겠죠? 가정에 건강과 화목이 함께 하시길~~~
사랑하는 사람과 좋은곳을 여행한다는게 다른 부귀영화보다 좋네요
빗소리땜에 잠을 설쳤지만 그외 모든것이 다 좋았고,
이곳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울 것 같네요
이번 가을에는 단풍구경하러 가면 안될까요^^
가을 단풍성수기에 함 가볼려고 계획중입니다.감사하고 즐캠 or 건캠 or 안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