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미스트롯 결승 2차전이다.
인생곡을 가지고 우승을 다툰다.
우승은 상금과 상품을 몰아주기 때문에 많은 영광을 한꺼번에 누리게 된다.
미스트롯은 우승을 못해도 조선티비에서 방송프로그램으로 계속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타방송의 일회성 오디션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어 결승에만 오르면 혜택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차전은 마스터점수는 완전히 무시되고 실시간투표에서 승부가 결정나버리는 바람에
이번 2차전 승부도 실시간 투표가 무조건 제일 중요한 승부요소가 되어 버렸다.
1차전에서는 투표가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 가수가 유리했다면
2차전에서는 우승자를 배출하려는 지역적 결집이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된다.
홍지윤은 1차에서는 전국구의 지원을 받았지만 투표1위는 못하였다.
이번 2차에서는 경기도 고양시민들의 결집이 중요한 승부처가 되리라 본다.
김다현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팬덤이 더욱 정성을 모으면 될 것 같고
충북진천은 아무래도 군소재지이기 때문에 충북도민의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김태연은 짧은 시간에 전국구팬을 많이 모았는데 거기에다가
전북부안이나 정읍시민, 또는 전북도민들의 지원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양지은은 1차에서 스토리텔링 감동자들의 지원과 제주도민들의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보여지는데
2차에서도 제주도민들의 지원은 지속되리라 믿어지고 전국구의 지원은 이제 노래하기에 따라 가감되리라 여겨진다.
김의영과 은가은과 별사랑은 1차전에서 위팀들과 실시간 투표에서 너무나 차이가 벌어져
안타깝게도 2차전에서 갭을 만회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시간 투표가 결과를 좌우하는 흐름으로 변해버렸지만
가수들은 인생곡을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같이 지역구가 연결되지 않는 시청자들은 마음 편하게
진짜로 노래를 마음에 들게 부르는 가수에게 전국구 투표를 하면 된다.
나는 김태연과 홍지윤을 투표하려고 한다.
내가 희망하는 결승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 홍지윤
2위 : 김태연
3위 : 김다현
4위 : 양지은
5위 : 김의영
6위 : 은가은
7위 : 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