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고전적' 스카 음악에 사용된 스캥크 댄스에 관한 오래된 출판물의 설명. 주요한 동작들을 해설하고 있다. [출처] Dance Hall Geographies
'스캥킹'(skanking)은 스카(ska), 스카 펑크(ska punk), 하드코어 펑크(hardcore punk), 레개(reggae, 레게), 드럼 앤 베이스(Drum and bass: 디앤비, DnB, D&B) 장르의 서브장르 중 하나인 점프 업(jump-up), 그리고 여타 음악 씬들에서 추는 춤의 한 형식이다.
이 댄스 스타일은 1950년대~1960년대 사이에 '스카' 음악이 연주되던 자메이카(Jamaica, 자마이카)의 댄스 홀(dance hall)들에서 시작됐다.(주1) 1960년대 영국의 모드족(mods: [역주] 음악과 패션을 즐기던 영국 젊은이들의 서브컬처)과 스킨헤드족(skinheads)도 이러한 춤 스타일들을 받아들여 그것들을 변형시켰다. '스캥크 댄스'(=스캥킹) 스타일은 1970~1980년대 ['제2차 스카 물결'이라고도 불린] 투톤(2 Tone) 장르의 유행기에 부활했고, 이 시기에 '하드코어 펑크' 서브컬처의 일부 멤버들도 이 춤 양식을 수용했다.
원래 '스캥킹'은 다리의 움직임을 "달리기 주자"(running man)처럼 하면서 '스카' 비트에 맞추는 가운데, 약간 팔꿈치를 구부려 주먹을 내지르듯이 좌우 양팔을 번갈아올리는 형태를 보였다.(주1)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음악계에서 다양한 변종들이 등장했다. '펑크'(punk) 버전의 '스캥킹'은 양팔을 날카로운 "스트라이킹 아웃"(striking out) 룩으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며, 때로는 [라이브 공연장에서 서로에게 몸을 날리며 공격적으로 춤을 추는] 모싱(Moshing 혹은 '슬램댄싱'[slamdancing])에서도 동일한 동작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때리며 돌아다닐 때 사용하기도 한다.
첫댓글 이로써 '스카'에 관한 주요 항목들의 번역이 끝났는데요..
고전적인 스카 댄스가
최근의 펑크 댄스와도 관련이 있다니
매우 흥미롭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