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음화국장 신부입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활동이 있어서 올립니다.
CLC라고 이냐시오 영성으로 움직이는 평신도 공동체가 있는데,
그들이 이번 5월에 시작한 사업이 굉장히 의미있는 사업이라
함께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CLC회원들이 용인 지역에서 가장 소외된 청소년이 있는 지역을 1년간 집중 조사해서
포곡중학교 앞에 희망학교라는 공부방 형식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 150만원 임대료를 내고 몇개의 교실이 있는, 아이들 공부방인데요.. 굉장히 시설이
좋습니다. 이분들은 조직적으로 잘 운영하고 계시지만 시작한지 1년도 안되어서 아직
시행착오 중이고, 자원봉사 교사들이 주로 대학생들이지만 시험기간, 방학등의 이유로
지속적이지 못해서 자원봉사지들을 안정적으로 구하고 싶어 하네요^^ 특히 성당내 봉사자들로
이루어진다면 신앙안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펼쳐갈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이런 점들을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특정 단체를 도와주는 차원을 넘어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구요..대부분이 소외되고 가난한 지역 아이들,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아이들인데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함께 힘을 모으면 우리들이 해 나갈수 있는 영역이 많으리라 보고요... 이 시대에 가장 절실한 영역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자세한 것은 내일 더 논의하겠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보정성당사회복지분과장 이재은첼라인나 입니다.
요셉 회장님께서 단톡에 신부님 글을 귀뜸해주셔서 다녀갑니다.
오늘 사정상 보정본당은 함께 하지못해 죄송합니다
보정성당사회복지분과에서 활동을 시작할때, 시청을 통해 자문을 구하는중,
용인지역중 가장 어려운 지역이 모현과 포곡으로 추천을 받아 저희 역시
현재 그 지역에서 소외된 가정과 가정연계활동및 독거노인돌봄 활동을 현재 하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 추천해주신 그룹 통합 청소년 공부방 사업은 지역내 전체를 아우를수 있는
청소년 돌봄 사업으로 아주 절실한 사업이라 생각됩니다. 본당신부님과 본과 임원들과 회의를 거쳐
참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그마한 능력들을 같이 모아봅시다. 김영철요셉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