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장입니다.
오전 9시 30분 장평초교어린이들 도착.
두 팀으로 나누어 예절교육과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쿠키를 만들기 위한 재료.
양질의 재료만 골라서 준비하였습니다.
버터대신 카놀라유를 사용하였고 설탕의 양을 반으로 줄여 시중에서 유통되는것과 차별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의 쿠키를 만듭니다.
선생님도 만들어 봅니다.
그래야 아이들과 이야기거리가 생기겠지요.
처음만드는 쿠키만들기에 아이들은 정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일 잘 만들거에요.
남자라고 무시하지마시라 세계의 일등요리사는 모두 남자라고.
자신만만한 남학생들입니다.
우리는 혼합팀이에요.
쿠키가 오븐으로 들어가 익는 동안 잠시 장기자랑 시간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춤을 추고있어요.
우선 선생님께 허락을 받았답니다.
신나는 강남스타일 춤이 끝나자 쿠키 굽는 냄새가 진동을합니다.
녹차를 넣어 녹차향이 체험장안을 한 바퀴 돌아줍니다.
자 이제 쿠키를 맛보고 나누는 시간입니다.
의외로 달지 않은 쿠키가 맛있다고 아이들은 이구동성입니다.
이렇게 아이들 솜씨는 어른들상상을 벗어나지요.
노란 옷입은 수빈이는 자청해서 청소며 설겆이를 도와주는 어린이입니다.
그냥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정리도 잘하더군요.
사랑받는 어린이입니다.
각자 쿠키를 봉투에 넣어 갑니다.
아쉬운 두시간 반이 지나고 통학버스에 오른 어린이들이 손을 흔들며 떠났습니다.
체험강사로써 아이들 마음에 훈훈함과 여운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잘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출처: 남도명차 노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Hei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