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95km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팔각산, 옥계계곡 등
바다, 강, 산이 어우러진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대게와 송이, 은어, 물가자미 등의 먹거리와 영덕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결합해 사계절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자원
스토리텔링사업 등을 펼쳐 잊혀진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문화와
자연 환경을 활용한 매력적인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조성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포항 KTX 철도개통의 기회를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덕지역의 고속도로 및 철도가
모두 완공되는 2020년 경이 되면 동해안 제일의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영덕축제
영덕군은 다양한 특산물을 기반으로 1년내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특색 있는 축제를 운영해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12월 31일, 경북대종의 장엄한 타종소리과 함께 한해의 마지막이
저물어 가고 1월 1일 아침에는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한 영덕해맞이축제가 열린다.
3월 18일에는 1919년 3월 18일 영해장터에서 열린 3.18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영해 3.18 호국정신문화제가 열려 영해
로터리에서 기념탑까지 만세대행진과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4월 초에는 영덕대게축제가 열려 영덕 대표 특산물로 유명한
영덕대게가 대게잡이 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속이 꽉찬
살맛을 자랑하며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불러 모은다.
5월달에는 아름다운 미항인 신정동진 축산항을 배경으로
물가자미 축제가 열려 저렴하면서도 영양가 만점인 영덕
특산물 물가자미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매년 7월말 8월초가 되면 여름해변축제가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열려 조개줍기, 물고기 잡기, 복숭아 먹기 대회, 각종 문화공연
등의 행사가 열리며 피서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8월초에는 오십천변에서 황금은어축제가 열려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 황금은어를 그물로 잡아 숯불에
구워먹는 색다른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매년 10월초에는 허수아비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무농약쌀
재배단지인 병곡면 고래불 황금들녘에서 허수아비
1000여점과 함께 열린다.
△최고의 자연생태 도보여행코스 '영덕 블루로드'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군 초입 지점인 남정면 부경리를 시작으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64.6km의 도보여행길이다. 해안길
4개 코스에 총 21시간이 소요되며 바닷길과 해송숲,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절벽 등 다양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84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올해는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명품도보길로 인정받고 있다.
△산불소실지의 창의적인 관광자원화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영덕읍 창포리 일원에 작년에 완공한 영덕군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도 영덕의 대표관광명소이다.
영덕군에서 1997년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를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시킨 예로 전국에 호평받고 있다. 104ha 규모에 각종
식물을 식재하고 테마정원,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췄으며
인근 풍력발전단지의 바람개비와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볼거리를 연출한다.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영덕블로로드 달맞이 여행은 영덕의 청정
바다와 보름달, 웅장한 풍력발전기의 경관조명과 달빛이 부서지는
밤바다, 불 밝힌 고깃배를 소재로 한 야간 체험프로그램이다
. '2015년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영덕
블루로드의 일부 구간에 예로부터 내려온 전통놀이인 달맞이를
영덕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개발해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달맞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0회 10만6천여명이 다녀가 지역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영덕군은 3대문화권 낙동정맥 역사문화산수길 조성사업, 웰빙문화
테마마을 조성사업, 축산항 미항사업,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여름과
겨울에 편중돼 있는 지역관광수요를 사계절 계속되는 관광수요로
확대시키고 다양한 영덕의 매력을 관광자원화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발굴과 보전을 통해 미래 문화관광자원
개발의 밑거름을 마련하며,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덕 월월이청청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에 따라 40억의
예산을 들여 2016년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지역문화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복사꽃큰잔치, 목은문화제, 영덕문화예술제, 예주 작은 음악회 등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나옹왕사, 목은이색, 신돌석장군,
방학중 등 잊혀져 가는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발굴한다.
이 외에도 예주문화예술회관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보급 및 군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2015년 1월18일(동갑네기 친구들과함께)
경정리 어촌체험마을~차유리어촌체험마을~
대게원조마을~블루로드다리~죽도산전망대~축산항
백년설 - 눈물의 수박등(水珀燈) 194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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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유수 목로에 밤이 깊으니
허물어진 과거가 술잔에 섧다
한숨이냐 연기러냐 외마디 타령
목을 놓아 불러 보자 옛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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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등을 때리는 궂은 비 소리
동백기름 소매에 옛날이 언다
푸념이나 꿈이러냐 북구레 소리
가슴속에 스며든다 강남달 唱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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땋아 늘인 댕기는 영업자 신세
놋구기로 나르는 인생의 역사
하소이냐 넋두리냐 종달새 한 쌍
핏줄 속을 흘러가는 血砂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