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가족 당첨으로 입게된 피치끌레오 가족세트~
아직도 얼짱에 당첨됐다는 사실이 꿈만 같아요^^
솔직히 의상은 신경을 안썼거든요...
딸같으면 투투다 드레스다 예쁜 옷도 많고 악세사리도 많고
꾸미는 맛이 있다고 할까요?
커플드레스 입는 딸가진 어뭉들이 그저 부러웠죠.
아들은 턱시도에 한복...같은 것들이 디자인이 거의 비슷하고 재미가 없어요.
그런 상황에서 일부러 엄마가 드레스 챙겨입고 어쩌고 하는 건...너무 호들갑이 아닌가,...싶어서..
아기 정장은 어차피 플로렌스에서 대여가 되니 평상복이나 예쁜거 하나 사주고
엄마는 결혼식 때 입으려고 산 원피스로,
아빠도 그냥 깨끗한 정장으로 하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아무래도 아쉬운 이 기분은...
여러 후기를 둘러보던 차에 마이 러브 투투를 알게 되었고,,
입히지도 못할 투투를 구경이나 해볼까 싶어 카페에 가입하고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투투가 정말 많더라구요,
둘째가 딸이라고만 하면 당장이라도 낳을텐데...
시댁이 딸이 좀 귀한 집이랍니다.-_-;;
그러다가 얼짱가족, 얼짱아기 이벤트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았어요,
평소 갈고 닦아온 포샵질로 열심히 만들고 사연을 적었답니다.^^
문자를 받고는 깜짝 놀랐어요ㅠㅠ
얼짱가족에 '당첨' 되었다는 거에요!!
투투를 입히고 싶었으나 입힐 수 없는 아들 가진 저의 마음을 백번 헤아려주셨나봐요.
당첨문자를 받자마자
남편에게, 부산에 계신 친정엄마에게 자랑자랑을 했답니다.
얼짱가족에 당첨됐다고!!
그리고 카페로 달려가서 찜했던 옷도 다시 한번 보고
뭘 입을까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
잔치가 있는 주중에 드레스가 배달되어 왔구요,
하나 하나 꼼꼼하게 포장해 주신 러브맘님의 정성이 느껴졌어요.
엄마 신발부터 악세사리도 풀셋트로 챙겨주시구요~
아기옷만 오는 줄 알았는데 신발까지 챙겨주셔서
당일에 쿠우짱이 마지막까지 잘 뛰어 놀았답니다.
제가 고른 가족세트는 피치 끌레오 가족세트구요~
럭셔리 리본 드레스도 살짝 고민을 했답니다.
그리고 아들이랑 아빠 턱시도는 핑크 금사를 생각했었는데..
러브맘님의 추천으로 레오골드 커플 턱시도로 결정했답니다.
피치 끌레오 드레스의 허리 리본과 색상 매치가 잘 되어
더욱 한세트 같고 색상도 화사해서
피부가 흰 남편이랑 쿠우짱에게 잘 어울렸어요^^
친지들과 친구들이 모두들 가족세트가 예쁘다고 칭찬해주었어요.
남편도 아들이랑 커플 턱시도로 한껏 멋을 내니
더욱 멋졌어요.
결혼식때는 거의 들러리였는데..
돌잔치날은 커플 턱시도로 아들과 함께 반짝반짝 빛났답니다^^
얼짱도 아닌데 얼짱가족으로 뽑아주신 러브맘님~
덕분에 행복한 돌잔치 치뤘어요.
그리고 돌잔치 치르실 어뭉들께서도 제 후기를 보고
드레스 고르는데 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오어머니쿠우랑 레오골드턱시도랑 넘 잘어울리네요멋쟁이신사네요^^어머니도 주인공 같이 너무예쁘세요다른육아카페에도 예쁜후기 부탁드려요^^
우와~~예쁘세요....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