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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북섬과 호주 여행기
짧은 동남아 여행은 자주 갔어도,
10일정도의 긴 여행은 작년의
인도 여행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여행이다.
작년에는 집사람과의 여행 이었고,
이번에는 대학교 졸업을 앞둔 작은아들과의 동행이다.
1월4일 오후 2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각종 티켙과 안내를 받고 식사와 휴대폰 로밍을
마치고 환전을 하고는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오후 5시 30분에 대한항공의 비행기는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로 날았다.
약 11시간 남짓한 비행을 하고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후 가이드를 미팅하고 5곳에서 온 13명은
봉고차에 올라타, 여행의 일정은 시작 되었다.
와이토모라는 도시로 달리는 차안에서는 가이드의
뉴질랜드 소개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점심 시간이
되어서 어느 식당에 들러서 현지식으로 때우고,
또다시 달려간 곳이 세계 8대 불가사의 라는
와이토모 반딧불이 석회동굴을 관광 하였는데,
지금으로부터 약 백여년 이전에 마오리족 청년이
야생 돼지를 애완견과같이 쫒다가 발견한 동굴이라 한다.
수천년 전에는 바다밑에 위치하였던 지역이,
단층작용과 지진 및 화산분출에 의하여 석회암층이
해저로부터 밀려 올라와 비틀려지고 그 사이로 물이
흐르는 동굴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
벽과 천정은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서 기묘한 모양들을
연출하고, 얼마정도 지하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거대한 지하에 물 흐르는 강이 희미한 불빛아래
나타났고, 우리들은 마오리족의 무동력 배에 올라타
아주 천천히 어두운 동굴안의 강 위를 숨죽여 관광
하였는데, 천정위에는 반딧불 수천~수만 마리가
무리지어 붙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약 30분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나오니 또다른
자연 경관을 뒤로하고 봉고차에 올랐다.
그리고,
뉴질랜드 최대의 유황도시 로토루아로 이동 하였다.
피부미용과 각종 질병에 도움을 주는 유황 성분의
야외 온천욕을 즐기는 이색 체험을 하고,
우거진 관목 사이로 동물들을 구경하며,
송어 양식장을 구경하며, 자연 상태의 계곡에는
맑은 물이 엄청 흘렀으며,
그 계곡물에는 엄청난 양의 자연 상태의 송어들이
계곡물에 놀고 있었지만 잡는이는 한사람도 없었으며,
너무 많고 흔하여 잡으려고 하는 이가 없다니,
한국 같으면 벌써 다 잡아 가버렸을 테지만?
관광을 끝낼 즈음에 벌써 저녁이 되어
현지 식당에서 스카치필레 스테이크로 식사를 하였다.
돌아올 때 까지 스테이크를 비롯한 고기는 많이 먹게
되었는데, 이는 뉴질랜드와 호주에는 널려 있는게 고기들이다.
가도 가도 끝이없는 평야(초원)에는 소, 양, 사슴들이 노닐고
목동은 보이지 않고, 그 초원에는 각각의 수십만평 이상의
대지 소유권의 표시인 철조망만 쳐저있고, 그 안에는
동물들이 알아서 풀을 뜯어먹고, 잠도자고, 새끼도 출산하여
스스로 키우는데 주인은 필요? 할때만 나타나는 엄청난 대 장관을
연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 소득은 우리나라 두배정도 이란다.
완전 방목된 소들은 외국으로 엄청나게 수출 하는데 약 80% 정도가
미국으로 수출 한다나? 아~니 소고기 수출국이 소고기를 수입 하다니?
방목하여 풀만먹고 자란 소고기는 미국의 부유층들이 사먹고,
비교적 값이싼 양식한 소고기는 미국 서민들이 먹으며,
외국으로 수출 한다나,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블링이
고기 사이사이에 끼어 있어야 맛있은 고기라고 좋아 하는데,
마블링은 우리몸에 좋지않은 포화(축적)가되는
지방질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이 좋아했다.
우리나라 한우도 방목을 하지않고, 사료(항생제가 포함된)만
먹이는 사육은 지양해야 되겠지만, 우리네 땅덩어리가 좁아서?
우리나라도 더 잘사는 나라가 되어서 무공해 초원의 마블링이 없는
고기들을 수입해먹고, 우리나라에서 사육한 지방질 많은 소고기는
수출하면 될것인 즉, 그만큼의 부자나라 될려면 아직은 멀었고.....
다음날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레드우드 삼림욕장을 둘러 보았는데,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 이기도한 숲에
둘이서 나무를 안을수 없을 정도의 수백년된
거대하고 울창한 나무숲의 삼림욕장 이었는데,
뉴질랜드 사람들의 조깅하는 모습들이 간혹 눈에 띄었다.
점심은 항이중식으로 먹어 치우고, 오후에는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농장인 아그로돔 농장에서 대형 트랙터를 타고
양과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농장 체험과
꿀과 와인 시음장에서 무료 시식을 주길래,
조금씩은 다 얻어먹어 보았다.
장소를 옮겨 마오리족 원주민들의 민속촌과
각각의 바위 덩어리에서 분출되는 간헐천이 수십 메타를
솟아 오른는 장관을 관람하고, 오클랜드의 상징인 하버브릿지와
시민들의 휴식처인 미션베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감상하고,
저녁식사는 장어구이와 한식으로 시식하고 호텔로 향하였다.
아침일찍 기상후 오클랜드를 출발하여 국내선을 탑승하여
남섬의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하여 또다른 가이드를 미팅하고,
봉고차에 탑승하여 뉴질랜드 특유의 자연경관인 켄터베리 대평원을
차창가의 풍경화로 하여 구경 하는데, 좌우측의 평야(초원)는
수십키로 메타로 펼쳐지는데 대 평야 그대로에 북섬과 같이
자기들만의 구역을 철조망을 쳐놓아 양과 사슴 그리고 소들을
세아릴수 없을 만큼의 숫자들이 방목되어 아무리 달려도
사람(목동)들은 보이지 않고 간혹 평원 부근의 나무를
심어 놓은곳 사이로 집이 한채정도 보이기는 한다.
그리고 달리다가 뉴질랜드 최초의 작은 교회를 둘러보고,
유명한 양치기 개의 동상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다.
하염없는 초원을 달리다가 어느 마을을 들러서
연어회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고,
해발 사천미터가 조금 안되는 마운트 쿡 이라는 국립공원의
웅장함을 보면서 일년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을 바라보며,
근처의 만년설 잔재물을 발견 하였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만년설이 조금씩 녹아 없어 진다고 한다.
또다시 달려서 마운트 쿡의 장엄한 경관을 잘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주변경관을 보면서 푸카키 호수의 엄청남을 만끽하고
또다시 한시간을 달리니, 빙하가 녹아 흘러서 만들어진 옥빛과
코발트색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데카포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잠시 사색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보았다. 그리고 달려서
타이식 식당에 들러 저녁을 먹고 호텔에 투숙 하였다.
호텔에서 아침 조식후 피오르드 국립공원으로 이동 하다가,
거울처럼 맑은 거울 호수에 내려서 잠시 촬영하고,
바다처럼 거대한 테아누스 호수를 배경으로 산들 바람에 취해본다.
그리고 거대한 산맥을 관통하는 호머 터널을 진입하여 둘러보고,
밀포드 사운드라는 거대한 협곡에 들어가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를
보면서 대형 유람선에 탑승하여 선상 런치를 뷔페로 먹으며,
협곡의 바다 사이를 빠져 나가는 마이터 피크와 스털링 폭포를
보면서 식사를 하였는데, 또다시 선상 상단에 올라가
만년설이 녹아 형성된 피요르드 해안의 비경을 만끽하고,
또다시 하염없이 초원을 달려가,
사슴전골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향하였다.
다시 호텔 조식후 가도 가도 끝이없는 대평야를 달리면서
풍경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차안에는 잠자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었다.
알프스의 모습을 재현 한듯한 와키티프 호수를 비롯하여 1~2백년 전에
황금을 찾아 들어온 각국의 사람들이 형성한 애로우타운 이라는 금광
주변의 마을을 둘러보고 43m의 높이의 번지점프대(세계최초 라고 함)를
관람 하는데 엄청난 협곡위의 다리에서 뛰어 내릴려면 200달러를 내고
뛰어 내려야 하는데 희망자는 신청해 주겠다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고
뛰어 내리는 외국인을 향하여 사진만 찍어 댄다.
또다시, 출발했던 크라이스트 처치로 귀환하여
한식으로 식사를 하고 호텔로 향하였다.
호텔 기상후 배급받은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호주 시드니의 비행기에 탑승하여 약 세시간 이상을 비행하여
시드니에 도착하여 또다른 가이드를 미팅하고,
남태평양 최대 규모라는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하여 시드니 시내를 내려 보는 재미도 느꼈다.
중식후 블루 마운틴 이라는 대형 산맥과 협곡을 전망대에서
관람하고 에코 포인트 관람을 위하여 협곡 궤도열차를
타보는 재미도 느꼈다. 그리고,
클럽 뷔페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로 향하였다.
호텔 조식후 호주 야생 동물원에 들러서 호주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물과 조류 및 곤충들을 보았는데, 켕거루 밥주기가
인상적 이었다. 또다시 이동하여 거대한 사막에 내려놓아
사막을 밟아보고, 사막투어 및 사막 썰매타기도 하였는데,
갑자기 불어온 사막의 돌개바람에 모래가 온몸을 뒤덮어
혼났던 기억이 난다.
근처의 식당으로 달려가 스테이크로 중식을 하고,
돌핀크루즈를 탑승하여 약 십여분간 바다로 나가니 야생
돌고래들이 배의 주변에서 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
와이너리 라는 곳을 방문하여 와인 시음을 하고,
저녁식사를 스테이크로(소고기가 나물처럼 많은 나라)
하고 호텔에 투숙하였다.
호텔 조식후 본다이 비치를 관람 하였는데,
여성들이 팬티만 입은채로 해변가 모래위에서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오후에는 상의를 입지않은 여성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고 하였으며, 약 십여분 거리의 비치에는
아예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누드 해변가가 있다는데,
옷을 걸친 사람은 들어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는 가이드의 말,
시드니 시내를 관광하고 유람선을 탑승하여 중식을 먹으면서,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구경하고,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등 시내를 관광하고 석식후 호텔에 투숙하였다.
기상하여 조식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9시경에 대한항공을 탑승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오후5시가 넘었다.
여행후기;
간이식 전에 술값으로 날아간 금액보다,
일년에 몇번정도 여행가는 비용이 저렴하다.
간이식한지 이제 십년차가 되어가도,
술,담배를 끊고 과로와 스트레스 있는 곳을
피하다보니, 갈데도 별로 없고, 오라는데도
별로 없으니 가끔씩 가는 국내외의 여행이 제일이라,
이번 여행은 비행 시간도 길고 여행 일정도 길었지만,
또 다른 추억의 여행이었다.
여행시에 꼭 챙겨 가야할 면역억제제를 그 일정보다
두배의 양을 두곳에 나누어 분산 보관(만약을 위하여)하였다.
여권과 용돈을 제외하고는 한 두가지 빠트린들 관계없고,
뉴질랜드와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월등히 잘사는 나라이고,
복지제도와 드넓은 대지의 자연을 중요시하는 나라인줄 확인 하였다.
호주산 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는데,
우리나라 정치인과 시민단체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호들갑을 떤것이며,
마블링이 끼어있는 소고기를 좋아하고 삼겹살의 지방질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지양해야 하겠지만,
조그마한 땅 덩어리에서 방목이 불가능하고, 사육하여 각종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고 운동을 안 시켜 살만 찌운 마블링의 고기를
경계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로 이민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그냥 한국에 살면서 여행이나 갈련다.
tv에 가수가 나와서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과 오락 프로그램이
없으며, 많은 케이블 체널이 왜? 없느냐고 물었으나,
가이드가 하는말,
연예인이 거의 없으며, 한국 사람처럼 tv나 뉴스에 그렇게
매달리지 않으며, 낮에는 야외 운동을 즐기고, 밤에는
가족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긴다고 한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즐기는 주점과 노래방, 당구장, 극장,
식당등이 있기는 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이니,
우리나라 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나라에 와서는
심심해서 못살 것 같았다.
그리고 항상 사랑 한다는 말과 스킨쉽을 와이프에게 해주는
이나라 남자들의 풍습 이라는데, 남자가 잘못하면 여자가
이혼 하자고하며 재산의 70%를 여자가 가지며, 자녀도
여자가 자녀를 포기하지 않는한 여자가 양육할 권한이 있다나,
그래서 남자들이 기를 못펴고 산다고 할수 있을수도,
또한 호수가나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주택들이
수백채도 넘지만, 그 집값이 평균 2~600억이 넘는다 하니,
우리나라 재벌들 아니면 그 나라에 간들 못사는 사람들 부류에
포함되니 차라리 여기 한국에 그냥 눌러 사는게 좋겠다.
그리고, 호주로 이민온 친구들이 세명이나 있었다.
그 중에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친구도 있었고,
호형호제 하던 대만(타이완)의 친구 스티븐 로가 있었는데,
다들 형편이 안 좋아 졌는지? 전화 연락하니 없다고 하여
나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메모로 여러 차례 남겼지만,
연락 오는 친구는 아무도 없었고, 내가 인덕이 없는지?
특히, 급할 때 도움을 준 친구들도 있었기에 약간의
배신감 마져 들지만, 내 마음만 아프니?
차라리 빨리 잊어 버리는게 상책이다.
하기야 베트남에 여러 차례 다녀왔지만,
친구들과 도움을 준 지인에게 전화 연락을 하면,
다른 지역에 있다는 둥, 한국에 들어 갔다는 둥,
하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면 그 부근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었길래, 나두 한국에 들어온
그에게 전화가 왔길래 시간이 없으니 다음에
만나자고 피하는 똑같은 인간이 되어 버린다.
술을 끊은 내가 찾아간들 술 받아 달라고 하겠나?
돈을 빌려 달라고 하겠나?
그저 옛정의 만남과 차 한잔 얻어먹는 것 뿐인데,
그래서, 옛날 도움준건 그 자체로서
나홀로의 만족감으로 치부해야 마땅할 것 같다.
그래서 계산하며, 살아가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뉴질랜드의 여행중에 엄윤문 친구의 잘못됨을
문자로 받고, 잠시 명복을 빌며...
김 진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대신 문상과 부조를 전달하라 하였는데,
잘 전해준 것 같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꽃이 피고, 나비가 날고, 매일 스테이크를 썰어서 먹고사는
지상천국 이라는 뉴질랜드와 호주 그리고, 하늘나라 천국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언쟁과 고민도해 보고, 가끔씩 웃을수 있는
여유도 생기고, 어쩌다가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는 이곳 대한민국이
천국이며, 더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넘쳐도 심심하고
또 다른 의미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수십년의 지인들과 여덟 번의 고생과
한 두번의 희열과 만족을 느끼는 과거 그 삶을
유지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아니, 그것이 천국 이라는?
나 개인적인 생각이다.
첫댓글 박회장 좋은 여행 다녀 오셨네...여행담 잘 읽어 구먼..
공직 이라도 교직(이번 여행에 교직이 절반)이면,
일년에 두세번 갔다가 올텐데,
하여튼 정년이 멀지 않았으므로,
그때가서 일년에 몇번씩 다녀오면 되겠구먼......
좋은 곳 여행하고 온 후기를 읽고 있노라니
마침 같이 여행다니는 기분 같소이다.
인생 더 즐겁게 재미있게 사시구랴...
권 회장도 다년간 동기회 일보느라 수고가 많은데,
시간 나는데로 자주 나가게, 늙어 가면서 가장 좋은게 여행인것 같으이.....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와이토모 반딧불동굴...팔뚝만한 메기와 송어가 지천으로 깔려있던 공원 내의 개울과 유황온천들...여러 해전에 가보았던 코스와 거의 같은 곳을 방문한 것 같으네. 난 박만원이를 시드니의 호텔에서 만나 밤 늦도록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새롭구먼.박만원이는 나보고 골프 좀 치고 가라고 했건만 일행이 있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 고마운 제안을 거절했는데...아직까지 취미도 없고 능력도 안되어 골프를 배우지 못했다네...좋은 곳 갔다 오셨네 자세한 여행기 읽고있자니 예전 일이 다 기억나는 것이....좋구먼 굿!!!
과거에 자네가 갔다 온 이야기는 들었고,
그리고 만원이를 만났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나하고 만원이의 인연은
자다가도 일어나 찾아와야 할 인연인줄
알았는데, 이번에 몇차례 연락을 하였건만,
지금 없다 하여서, 연락처를 남겼건만?
하여간에 지인은 여러명이 호주에 있지만
한밤중에 자다가도 나올 것이라 믿었던 세사람
에게만 연락 했건만, 한명도 연락이 안되었으니,
내가 인덕이 부족해서 연락을 못 받은것 같은지?
세월과 세상이 달라 진건지?
나 스스로 수양을 쌓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