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젊은 교수님들은 아직 둥지를 떠나지 않는 자녀들을 한 둘 데리고 나왔고, 김영건 교수님과 같이 연세가 드신 분은 사모님과 두분 만이 나오셨지요. 유교수님은 가족이 모두 캐나다에 계셔서 혼자 쓸쓸히 나오셨고, 곽교수님 아이들은 모두 유치원, 1학년생이라 귀엽더군요. 둘 다 곽교수님을 빼어 닮았더군요.. 김영문 교수님은 키가 별로 크지 않는데 큰 딸은 왜 그리 키가 큰지.. 고1인가 중3인데 키가 170이래요. 난 둘째 아들아이를 사정하다시피해서(요즘 우리랑 같이 잘 다니려 하지 않습니다. 그럴 나이죠) 데리고 나갔고 큰 딸은 미국에 있어서.. 강문식 교수님도 큰 아들은 못데리고 나오고 둘째 아들(6학년)을 데리고 나왔더군여.. 손교수님 가족은 전원(딸 둘 아들 하나) 출석하셨더군요..
화기애애하게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었지요. 경정과 학생들을 교육하는 문제도 걱정많이 하구요. 경정과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짱이었어요.. 모두 다 잘 될 것 같은 그 좋은 기분들.. 쑥스럽지만 경정과 교수님들 모두 경정과 학생들 모두 살랑해요... 라고 말하고 싶네요.
첫댓글 저희도 어느학과 교수님들보다 우리경정과 교수님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