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최저가 4개공구 8월 집행
철도공단, 설계보완 거쳐 발주 착수키로
동해남부선(부전∼덕하간 72.1㎞) 복선전철사업 중 대안 1∼3공구의 입찰이 오는 8월로 예고된 가운데 나머지 PQ대상 4개 구간인 5·6·7·8공구도 이르면 8월께 일괄적으로 집행될 전망이다.
특히 5∼8공구의 설계 과정에서 시방규정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해당공사비(총 3천814억원)가 증액·조정되고 교량 총 19개소, 터널 7개소의 건설이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으나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연된 동해남부선 72.1㎞ 복선화 PQ대상 5∼8공구사업의 일정이 이같이 조정된다.
공단은 지난해 해당구간의 실시설계를 모두 마무리한 데 이어 현재 시방규정 보완을 위한 보완 설계를 시행중으로 조만간 완료하는 대로 발주 준비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공단은 설계보완에 따라 사업비 증액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조달청, 예산처 총사업비 협의 절차를 다시 시행키로 했으며 이르면 오는 8월께 동시에 발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화종합기술공사가 보완설계 중인 5공구의 경우 일광에서 월내간 총 연장 8.3㎞로 교량 6개소, 터널 3개소를 비롯한 토공이 대거 반영됐으며 현재 공비로 1천207억7천만원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보완설계 과정에서 새로운 시방규정을 적용하고 공사의 효율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물량은 추후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공단 관계자는 강조했다.
6, 7공구의 경우 1개 구간으로 묶어 동명기술공단이 설계를 진행중인데 월내에서 서생, 서생에서 망양까지 총 연장 10.3㎞로 교량 4개소와 터널 2개소 건설사업이 반영돼 있다.
사업비는 토공물량을 포함, 6공구 750억5천만원, 7공구 479억8천만원 등으로 설계과정에서 증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8공구는 망양∼덕하간 총 연장 9.2㎞에 대한 노반시설공사로 교량 9개소, 터널 2개소, 토공 등이 포함, 총 공사비 1천376억2천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현재 유신코퍼레이션이 설계 보완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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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최저가 4개공구 8월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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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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