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도 우습다! KBS '비타민' 권오중 박사의 건강 조언
>>이광기 아들, 이승기 확진 등 신종플루로 인한 두려움이 많아지네요. 조금만 기침이 나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성인들은 또 몰라도 자녀를 둔 사람이라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닐 줄 압니다.
하지만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율은 0.05%에 불가 합니다. 오히려 일반 독감의 경우엔 그 보다 더 높죠.
대신 전염속도가 워낙 빠르고 언론이 한 층 더 연일 떠들어대니 저도 같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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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나는 대로 걷고, 푹 자고, 세끼 꼬박 먹고, 비타민 챙기고….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하게 들리는 건강 비법.
하지만 권오중 박사의 10년 세월과 다른 이들의 10년 세월이 달라진 것은 실천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의 차이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지 않는가.
시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몇 년 사이 폭삭 늙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몇 년 전 만났을 때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한다.
KBS ‘비타민’의 팀 닥터로 유명한 권오중 박사에게 시간은 멈춘 듯했다.
7년 전 처음 ‘비타민’으로 얼굴을 알렸을 때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다. 56세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오히려 더 젊어진 듯했다.
“피부 관리를 받느냐고요? 바빠서 그런 것 못합니다. 사실 제가 운영하는 병원이 레이저 전문 병원이에요.
하지만 레이저 시술 한 번 못 받았습니다. 매주 방송을 해야 하니 레이저 치료로 벌개진 얼굴로 있을 수가 없어요.
담배는 끊었지만 사업상 술도 마십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웠다가 얼굴이 간지러워서 깨 보면
그제야 분장을 지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을 때도 많아요.” 외모뿐 아니다. 그는 11년째 감기 한 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하다.
KBS ‘비타민’을 진행하다 보면 건강 나이나 체력을 측정해볼 기회가 있는데, 그의 테스트 모습은 대부분 편집되었다.
매번 젊은 출연자들보다 측정 결과가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PD는 ‘쇼’처럼 비춰질까봐 그 부분을 잘라냈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정은아는 그가 ‘아프거나 얼굴 찡그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감탄한다고 했다.
“저는 신종플루가 우습습니다. 독감도 인플루엔자고 신종플루도 인플루엔자거든요.
10년 동안 인플루엔자에 끄떡없었는데 갑자기 무너지겠어요?”
바쁘기로는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다. 그가 일례로 바로 전날의 일정을 읊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점심 무렵 행사가 있어 청주에 내려갔다.
행사가 끝나고 서울 여의도에 있는 방송국에 가서 방송 녹화를 끝냈다. 밤늦게 그가 찾은 곳은 지인이 최근 오픈한 패션숍.
패션쇼 모델로 섰다가 집에 돌아오니 이미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병원 두 군데를 운영하고, 방송 출연도 하고요, 전국에서 강연 요청도 많아요.
최근엔 ‘비타민MD’라고, 건강 및 의료 포털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그러니 이러저러한 일로 고민이 많죠.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큰딸을, 올해는 아들을 결혼시켰고요.
하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누가 날 지켜주나요? 틈틈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10년 한결같은 건강 비결은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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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건강 비결은 특별할 것이 없다. 잘 먹고, 잘 자고, 영양 보충제 챙겨 먹고, 많이 걷는 것이다.
그는 ‘피곤해서 운동을 못 한다’는 것은 위험한 핑계라고 경고했다.
피곤해서 운동을 쉬고, 그러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기지 않아 더 피곤한, 피로의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전 시간이 날 때마다 걸어요. 우리 집이 병원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요. 매일 아침 걸어서 출근합니다.
원장실이 4층인데, 저는 한 번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적이 없어요.
저녁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한강 둔치를 걷거나 자전거를 탑니다.
골프를 치러 가서도 카트를 타지 않고 걷고 뜁니다. 골프 잘 치려면 뛰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뭐 어떻습니까?
그 좋은 잔디에서 뛰고 맑은 공기 쐬는 게 더 좋죠.”
고급 헬스클럽에 다녀야 건강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도 특급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가지고 있지만 일 년에 한 번쯤 갈까 말까다.
바쁜 생활에 호텔까지 가는 시간, 샤워 시간 빼고 나면 실제로 운동할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대신 진료실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놓고 틈틈이 운동을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령도 든다.
그야말로 운동의 생활화다. 권오중 박사는 바쁜 일상 중에도 어떻게 하면 운동을 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여기에 한 가지 더 하는 것이 영양보충제 섭취. 그는 하루에 알약 열다섯 알을 삼킨다.
종합 비타민 한 알, 비타민 B(B1, B2, B12 등의 비타민 B군 복합체), 칼슘제 두 알, 그리고 비타민 C 1000~1500mg 12알이다.
비타민 C는 하루 세 번 끼니마다 4알씩 먹는다.
그는 널리 알려져 있는 비타민 C 권장량 50~80mg은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복용해야 하는 최소한의 양으로 건강을 유지하려면
그보다 훨씬 많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소한 하루 6알 이상 먹는 것을 권했다. 50대 이상 여성은 여기에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 E 정도를 더 먹으면 좋다고 했다.
“현대 건강의 개념을 이해해야 해요. 기존에는 건강하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했죠.
하지만 이건 평균수명 70세였던 때나 맞는 이야기에요. 평균수명 90세, 100세 시대에 평생 건강하게 살려면 영양보충제가 필요합니다.
11년 전 미국에 교환교수로 갔을 때 그곳 사람들 사이에선 영양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주장이 한창이었어요.
이제 와서야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양보충제를 먹을까 말까 하죠. 비타민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강연 가서 물어보면 제법 잘산다는 사람들도 비타민을 ‘가끔 먹는다’거나 ‘건강해서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40대까지는 괜찮겠지요. 50대부터는 힘이 들 겁니다.”
(중략)
권 박사는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잠이란 쉬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 싸움을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때 싸움이란 면역 싸움. 면역이 무너지면 병에 걸린다. 신종플루에 걸리는 것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인플루엔자에게 지는 것이다.
면역은 잘 때 완전히 재정비되므로 잘 자는 것이 신종플루를 이겨내는 데 중요하다고 말한다.
잠을 제 때 제대로 못 자면 몸에서 좋은 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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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권오중 박사의 진료실 책상 밑에는 항상 아령이 준비되어 있다. 짬짬이,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이 나면 손에 들고 운동을 한다. 직접 레이저 시술을 하는 그에게는 팔의 근력이 필수이기 때문. 2 KBS ‘비타민’에 출연하고 있는 권오중 박사는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 섭취가 필수임을 설파하고 있다. 권 박사는 하루 열 다섯 알의 비타민을 삼킨다. 50대 이후,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그만의 건강 대책이다.
마지막으로 바쁜 현대인이 건강을 지키기 원해 꼭 지켜야 할 것을 딱 한 가지 꼽아준다면 어떤 것이 있겠는가 물었다.
“담배 끊는 거죠.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에요. 한 가지 덧붙인다면 이왕 사는 인생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야 복도 오고 병에도 안 걸리고 젊어집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열심히 운동 하는거 겠죠
그중에서도 특히 태극권
태극권중에서도 박퇴치기 ㅋ
박퇴-대퇴-허벅지
소퇴-종아리
양퇴-상하
맞나요 교수님!!! |
첫댓글 기본 준비 운동 부터 (손목완화)~~~가슴(전흉)~~~어께(이완)~~~옆차기(측채)~~~앞차기(전채)~~~그 다음이 ~~~~~상,하,양박퇴이며 ~~~&&&&&&%%%%%???????!!!!!!!! 100개씩 꼭 하시는지 보고 있어요 10식 자료대로 연습하여도 됨 정우태극권 부산에서
넵 순서는 바뀌지만 생각나는대로 하긴 하는데 보건소에서처럼 되지 않네요 열심히 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