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순천역에서 여수 엑스포현장을 왕복하는 셔틀기차를 탔습니다.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해서 약 20분이 소요되는데, 시간 맞춰가서 입석으로가도 금방 도착합니다.
미리가서 기다리면 좌석에 앉아서 갈수 있습니다.
기차는 KTX 같이 시설은 아주 깨끗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말 과 주중 시간표가 다르니 참고하시길...
셔틀기차시간표
여수 엑스포역에 도착해서 내려서 철책을 따라 200M 쯤 가니 엑스포역사가 있구요 역사 밖으로 나가니 곧바로
여수 엑스포 2문에 연결됩니다.
주저없이 곧바로 입장.......
(입장:9시 20분경....)
참고로 입장할때 휠체어 및 유모차임대가 가능합니다.
휠체어를 타면 동반인 포함해서 어느 장소든지 줄서지 않고 곧바로 입장할수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솔직히 많이 부러웠음)
1. 주제관을 먼저갔습니다. (도착:9시30분)
30분 줄서서 들어갔습니다.
여수 엑스포 개최에 대한 주제를 표현한건데.... ㅎㅎㅎ (내가 보기엔 시간 낭비-> 완전 볼것 없음)
(관람시간 1시간 소요)
2. 나오자 마자 곧바로 아쿠라리움으로 직행 (도착 : 10시 50분경)
줄이 이미 끝이 않보임 (안내자 멘트 -지금 줄서시면 3시간 후에 입장 가능합니다.)
-> 즉시 포기.......
3. 여기 저기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점심먹으로 자리 옮김 (11시 50분 경)
4. 1시쯤 국내 기업관 구경하기로 함
포스코관이 사람이 적은거 같아 먼저 가기로 함. (1시경)
10분정도 줄서서 들어감.. ->역시나 별로 흥미 없음.
5. 현대기아관 (30분 대기)
입장 -> 그나마 쪼금 볼거 있음.
6. 그외 SK관..
유명관들은 무조건 30분~1시간 이상 대기
7. 로봇관 가자고 했으나 대기 3시간이란 멘트 듣고 포기
8. 무슨 스카이라던데... 높은 건물에 올라가서 엑스포 지역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
2시간대기 멘트에 포기....
슬슬 지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함.
9. 중간에 미니무대에서 밴드공연... (귀가 번쩍 트임)
로맨틱 펀치라는 밴드인데, 홍대에서는 꽤 유명한 인디밴드라나....
역시 무대 매너 짱.... 사운드 끝내줌.....
막 시작할때 찍은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였는데....
끝날때 쯤엔 아주 바글바글... 호응도 좋고... 밴드는 더 신나고.....
사진은 다른분 블로그에서 빌려 왔습니다.
로맨틱펀치 정말 화끈하게 연주하드만요... 4시, 5시반 30분씩 2번 공연하는데.....
앵콜까지 5곡했던것 같네요....
퍼플레인. 토요일밤이좋아, 눈치채줄래. 또 한곡은 기억이 않남. 앵콜곡으로 여행을떠나요...
와이프하고 신나게 따라부르고 흔들고 재밌게 놀아부렀네용,, 한 참 대낮인디........
10. 국제관 본다고 다시 돌아댕김...
통고, 네델란드. 프랑스, ....등등등 그나마 인기있는 중구관, 태국관, 미국관, 호주관은
대기시간 1~2시간....... (왕 짜증..)
11. 저녁먹고 (5시30분쯤) 빅오쇼 볼려고 자리잡을려고 보니....
벌써 발디딜틈이 없음.. (한국사람들 정말 대단합니다!!!!)
공연이 8시 50분부터인데,,, 말들어보니까 4시부터 자리를 잡기시작해서 5시쯤엔 자리가 없음.......
그러니까. 최소한 4시간은 미리 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정말 어이없음,,,
대충 주변에 앉아서 볼까하고 자리를 잡은시간이 6시20분 .. 공연까지는 아직도 2시간30분.....
결국 포기하고 여기저기 한가한데 몇군데보고.... 7시 40분 셔틀 기차타고 순천으로 .....
결론... 뭐 본겨? 기억않남...
딱 하나 로맨틱펀치..... 그래서 다음번엔 5시 야간 입장으로 가서... 길거리 공연이나 실컷 보는게 낫겠다.....
그래도 빅오쇼는 한번 봐야하는데.......
첫댓글 탑 밴드에 나온 팀인거 같은디...
행님! 결론은 고생만 진땅하다 오신것 같네요. 휴가때 함 가볼까했는데 바로 포기함.ㅋㅋㅋ
참고로 8월 3일, 4일, 5일 부산에서 삼락국제롹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입장료도 무료, 라인업도 굉장하다고 합니다.
함 구경가보십시요...http://www.rock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