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마트 정기공연은 3월말에 께획되었다가 계속되는 악천후로 연기를 거듭하다가
4.14일로 결정하였는데 다행히 모처럼 화창한 봄날의 전형을 보여주어 예정된대로
이마트의 주출입구 앞 야외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는 김 광, 김철훈, 정숙인, 김도희, 최영순, 김순희, 김양호, 신민식, 이창렬,
김웅진, 고국선, 홍은식, 유장호 회원 등 13명이 공연에 참가하였는데 모든 참가회원들이
그간 개인적으로 열심히 준비하여 한결 수준 높은 공연이 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신민식, 이창렬 등 신입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데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분위기가 한층 더 고무될 수 있었고.
앙상블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연습하여 아이네클라이네, 강원도 아리랑, 서울의 찬가,
아빠의 청춘, 노란샤쓰의 사나이, 남행열차 등 무려 6곡을 발표 할 수 있었다.
여성트리오와 부부듀엣팀은 여전히 포르테의 마스코트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고
사회를 맡은 김도희 음악감독은 능숙한 솜씨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화기애애한 공연
분위기를 연출해 내었다.
공연이 긑난 후 김용문 이마트 점장님도 우리의 향상된 실력에 고무되어 다음번엔 시간을 좀더
관중이 많은 시간으로 조정하고 맥주 시음회등을 겸한 행사로 기획해보자며 의지를 보이는 등
우리의 기량향상에 따른 호응과 기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치고 연습실로 자리를 옮겨 여성회원 들과 김철훈회원이 장만한 푸짐한 삼합
요리로 뒷풀이겸 신입회원 환영회를 화기애애하게 진행하였고 종래에는 늦게 참가한
윤재헌 부회장의 지각턱 제안으로 김도희 감독이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있는 7080카페로
옮겨 나머지 열기를 발산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겨우내 움추렸던 기간에 우리는 열심히 연습하여 화창한 봄과 함께 다시 한마음이 되어
성공적인 공연을 진행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번 공연에는 더욱 발전되고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해 보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언제나 느끼지만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끝내고나면 마치 산정상에 오른듯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연주회준비에 노력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변함없이 후기 올려주신 김대령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보는것 같은 느낌이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복장 너무 잘어울리구요...특수(?)제작된 햇빛가리개~! 기가 막힙니다ㅋㅋㅋ 다음엔 저도 꼭 끼워주세용!!!!!!!!!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에서도 포르테의 정예회원님들께서 고생들 많이하시고 포르테의 위상을 널리 알리시는 수고에 대하여 감사를드립니다 , 다음번 행사는 미리미리 공지하여 최대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좋은시간 갖도록 애쓰겠습니당...
색소폰소리는 봄향기를 타고 흐린하늘에 소중한 추억을 새겨놓았다. 공연세트장까지 가는길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분주한 발걸음이었지만, 도착후 오프닝을 알리는 연주와 함께 단체복으로 맞춰입은 포르테인의 자태에서 앙상블및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은 모두들 여유있고 베데랑 뮤지션의 모습으로 관중들의 찬사와 부러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전 친구들 앞에서 쑥스럽기도 하고 만족도가 신통찮으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의외로 저희가 해피 바이러스를 전염시켰다고 대단히 흐뭇해 했답니다. 심지어 다음기회엔 남편과 동행해서 멋진추억 만들겠다던군요. 공연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한 멋쟁이 회원님들께 감사함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