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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가 가스폭발로 인한 사고라는
사실을 잘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구백화점 상인지점 신축공사장에서
그라우팅을 위한 천공작업을 위해 75mm 구멍 31개를 굴착 중 실수로
천공기로 도시가스 배관을 관통시켜 구멍이 뚫림으로써 가스가 누출,
인근 하수구를 통해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돼 원인미상의 불씨에 의해
폭발한 사고이다. 폭발음과 함께 50여 m의 불기둥이 치솟았으며,
이 사고로 학생 42명을 포함해 101명 사망, 20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통행을 위해 공사장 위에 임시 설치한 복공판 400m가 무너졌고,
건물 346채, 자동차 152대가 파손되어 피해액은 540억원에 다다른다.
이는 역대 세계 지하철 참사 가운데 사상자 규모에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당인리 발전소에서도 발전소 설비 수리 도중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 25대가 출동한 사실이 있다.
그런데 마포 소방서에서는 비상 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출동하여
지역 주민들은 이를 두고 생쥐들의 화재 진압 사건이라고 하였다.
마포소방서와 당인리 발전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안전을 우선해야 해야 하는데
지역주민들의 안전은 무시하고 화재 진압을 하여 원성을 산바 있다.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한 화력발전소 지하건설을 주장하는
한국전력의 무모한 주장은 안전불감증의 문제가 아니라
무식한 인간들의 몰상식한 발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서인천 화력발전소 화재
1992년3월17일 인천 서구 경서동 산243 복합화력 발전소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됐으나 다행히 초기 소화로 5백만원의 재산피해만 내고 진화되었다.
아현동 가스 폭파사고
발생원인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1994. 12.7 14시 50분경 서울시 마포구 아현1동 606 도로공원 한국가스공사 아현밸브스테이션 지하실에서 계량기 점검시 전동밸브 틈새로 다량 방출된 가스가 환기통 주변 모닥불 불씨에 점화되어 폭발한 사고이다.
이 사고로 인하여 사망 12명, 부상 101명 등의 인명피해와 건물 145동(전파 75, 부분파손 70), 동산 431건, 영업손실 47점, 차량손실 92대 등의 물적 피해 및 이재민 210세대 555명 등을 초래하였다.
내용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1994. 12.7 14시 51분에 마포소방서 119로 접수되어 서울시 소방본부로 보고되었다. 이에 8개 반 54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사고대책본부가 가동되었으며, 15시 20분에는 마포구 아현3동사무소에 제2부시장, 도시시설안전관리본부장, 마포구청장, 산업경제국장, 소방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사고현장 지휘소가 설치되었다. 15시 30분에는 마포구청 및 동 직원 300명, 아현1동, 공덕1동 민방위대원 중 자율 출두한 91명을 동원하여 주민대피 유도 및 주변교통통제와 이재민 수용소 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응급조치사항으로 화재진압을 위하여 15시 02분 소방차 16대가 도착하여 진화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5시 12분에서 17시까지 소방차 73대가 도착하여 화재진화 및 부상자 구조와 병원후송이 이루어졌다. 화재진화를 위하여 투입된 인력은 491명(소방 426명, 경찰 50명, 기타 15명)이었으며 장비는 107대(펌프 24, 탱크 27, 구조대차 6, 구급차 14, 화학차 7, 조명차 4, 중장비 3, 헬기 2, 기타 20)가 동원되었다.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의 문제점은, 우선 작업자가 작업절차에 따른 사전준비 미흡 및 안전관리감독자을 현장에 배치하지 않은 것이다. 둘째는 작업에 대한 정비·운영·통제부서간 업무협조가 미흡하였다. 셋째는 사고부위 기자재의 성능저하이다. 넷째는 위험작업에 대한 관리감독이 철저하지 못하였다. 다섯째는 사고작업과 관련하여 안전작업승인서 운영 및 확인 등이 소홀히 진행되었다. 여섯째는 취약시설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사전사고예방조치가 미흡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정비·보수인력이 부족하였으며 기술능력도 부족하였다.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에서 제시된 대책을 살펴보면, 첫째는 가스공급설비의 운영과 통제설비 및 장비의 개선 및 보강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는 새로운 안전관리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셋째는 안전교육 및 기술습득 등의 교육이 강화되어야 한다. 넷째는 안전·운영·정비 분야 등에서 전문기술인력을 확보와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등이다.
(주)해양 도시가스 화재
1992년 2월 23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1080소재 (주)해양 도시가스에서 LPG이동탱크와 지상 LPG탱크가충돌하여 11억 8천만원의 재산피해
와 소방관19명과민간인2명이부상당하는대형화
재가발생했으나다행히대형저장탱크(300톤)의 폭발방지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유조선(협동3호) 화재
. 1992년 2월 6일 전남 목포시 산정동 1082소재 외항 부두에서 정박중인유조선에서산소 용접 중 유조선내 가득찬 유증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여 3명의 인명피해와 2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다.
부천 LP가스충전소 폭발 화재
1998년 9월 11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 대성에너지 LP가스충전소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으며 연쇄폭발이 이어졌다. 불기둥은 1백미터까지 치솟았으며 인명피해 56명, 건물6채, 차량 50여대가 완전 소실되었다. 이 폭발로 인하여 소방관 18명이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는
1995년 4월 28일 대구 지하철 제 1호선 공사를 하던 도중에 일어난 가스폭발 사고이다
개 요
- 1995년 4월 28일 오전 7시 52분경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영남고교 사거리 지하철 1호선 제 1~2구간 공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이다. 이 사고는 사고발생지역 남쪽지점에 있는 대구백화점 상인지점 신축공사장에서 그라우팅을 위한 천공작업을 위해 75mm 구멍 31개를 굴착 중 실수로 천공기로 도시가스 배관을 관통시켜 구멍이 뚫림으로써 가스가 누출, 인근 하수구를 통해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돼 원인미상의 불씨에 의해 폭발한 사고이다. 폭발음과 함께 50여 m의 불기둥이 치솟았으며, 이 사고로 학생 42명을 포함해 101명 사망, 20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통행을 위해 공사장 위에 임시 설치한 복공판 400m가 무너졌고, 건물 346채, 자동차 152대가 파손되어 피해액은 540억원에 다다른다. 이는 역대 세계 지하철 참사 가운데 사상자 규모에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고가 발생하자 오전 8시 20분에 달서구청 대회의실에 1지휘소 10개소 350명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사고대책본부가 설치되었으며, 이후 5월 3일 에는 사고수습본부로 개편되어 5개 반 160명으로 운영하였다.
- 응급조치사항으로 1995년 4월 28일 11시 30분에 주민 및 교통통제를 위하여 경계구역을 설정하였으며, 15,369명(공무원 5,000명, 소방 2,525명, 경찰 3,379명, 의료진 1,389명, 군인 30명, 기능인력 3,046명)의 인력과 1,025대(중장비 747대, 구조차량 278대)의 중장비가 투입되었다. 또한 의료기관으로 20개의 병·의원이 참여하였다. 5월 1일 에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지하시설물과 1995년 5월 12일에는 지하철복공판 등 기존의 시설물 등에 대한 응급복구가 이루어졌으며, 1995년 5월 12일 오전 4시에는 차량 통행이 재개되었다.
- 사상자 조치사항으로 사망자는 9개 병원에 분산 안치되었으며, 병원별 합동분향소 설치, 사망자 1인당 공무원 2명씩 총 20명의 안내공무원을 고정 배치하였다. 그리고 장례 후에는 구청 간부공무원이 시장을 대신하여 상가를 조문하였다. 부상자에 대한 조치로는 경미한 부상자 87명은 단기 치료 후 귀가하였으며, 입원환자 115명은 12개 병원에 분산 수용하였고, 안내공무원 70명을 상근 배치하였다.
- 이 사고로 회사 관계자 9명이 구속되고 도시가스사업법등의 관계 법령의 개정을 가져왔다.
원인
- 도시가스 사업법에 가스배관은 지하 1m이상 깊게 매설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상인동 가스관은 불과 지하 30cm에 묻혀 있었다.
- 대형 공사장에서 지하 굴착을 할 경우에는 해당관청의 도로굴착 승인을 득한후 가스관을 매설한 회사와 연락하여 가스관이 묻힌 위치를 문의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하나 공사 관계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막무가내식으로 무허가 굴착 작업을 진행하였다.
- 관할관청의 담당자들도 현장관리에 소홀하여 안전조치를 원칙대로 실시하지 않았다.
- 가스회사의 근무인원이 소수에 불과하여 도심지 지하에 광범위하게 매설되어 있는 가스관로 주변의 안전 점검에 소홀하였다.
- 가스누출에 따른 자동경보 및 대응체제가 부족한 상태였기때문에 가스누출지점 파악이나 수작업에 의한 밸브차단 등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 공사를 진행했던 (주)표준개발은 가스관이 파손된 지 30분이나 지나서야 도시가스 측에 신고를 해서 피해를 더 키우게 되었다.
- 신고를 받은 도시가스측 역시 30분이나 지나서 사고지점 인근의 맨홀을 뛰어다니며 4개소의 벨브를 손으로 조작하여 비로소 가스공급을 차단하였다.
피해
학교 등교 시간에 벌어진 사고로,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불행중
다행으로 영남고등학교는 등교 시간이 사고 시각보다 20분 빨랐으며
영남중학교를 제외한 인근의 4개 중학교는 사고 당일 소풍을 떠났다.
- 사망자 101명 (영남중학교 재학생 42명 포함), 부상자 202명
- 차량 152대 파손, 주택 60채 파손 등 건물 피해 346건 피해액만 540억여파
사고처리를 위해 설치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대구백화점 상인점 공사를
맡은 (주)표준개발의 과실에 의한 사고임을 밝혀내고 회사 관계자 9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으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물론 굴삭기 운전수도 포함되었다.
이 사고로 지하 매설물에 대한 전산대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당국의 안전관리 행정에 대한 비판이 크게 일었으며, 긴급 구난체계 및
통합 구조체계의 정비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져,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대책기구가 설립되고, 도시가스사업법 등 관계 법령의 개정을
가져왔다.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로 인해 정부에서 제시된 대책
- 원인 측면 : 특별안전점검단 상설운영, 지하매설물 ‘매핑시스템’ 조기 구성, 도로굴착 및 점유시 가스회사와 사전협의 의무화, 가스누출 탐지를 위한 가스검지기 휴대 의무화, 작업개시 전 가스누출 여부 확인 등
- 수습 측면 : 현장지휘권 일원화, 구조장비 보강 및 전문인력 양성, 인근병원 응급처치 후 시내병원으로 분산 후송, 신속한 프레스센터 설치 및 체계적인 홍보대책 수립, 사고현장 상황의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피해자 신원파악 편의제공 등
당인리 발전소 화재사건
비공개 화재진압 귀신도 모름
그러나 하느님과 부처님은 아시겠죠
첫댓글 당인리발전소 화재당시 불자동차 수십대가 사이렌소리도 없이 발전소로 들어가는걸 본 사람들은 내부적으로 화재가 났음을 직감하였습니다. 다행이 금방 화재가 진압되었지만 초초대형의 가스가 지하로 들어간다고 상상을 하니 모골이 송연해집니다. 관계당국은 워낙 대형사고에 둔감해서인지 배째라 하는 식인 모양입니다. 우리가 나서서 꼭 저지해야 합니다.
맞아요 작년에 발전소 건물에서 검은연기가 나길레 119소방대에 전화하려는데 소방차가 출동하길레 멈쳤는데 이상햔일은 싸이렌을 잠깐 울리더니 정문방향으로 가더라고요. 좀 이상타 했는데 그러하였군요. 우리집은 화재현장에서 제일가까운,그리고 잘 보이는 곳 입니다. 무엇이 무서워서 감풀려고만 할까 했는데 이제와서 보니 그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