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서 ...
유혹의 손짓을 보내고 있는 ...
한여름의 뙤약볕을 이겨내고 나면
이내 가을로 접어들어 붉고 노랗게 물들 잎새들...
이렇게 가을을 맞이하러 우리는 한껏 부픈 가슴으로 ...
여행을 채비를 하여 비록 많이 만나지는 않았어도
우리는 반가움에 서로서로에 안부를 물으며
마음에 한점한점 아름다운 추억의
여행지를 향하여 차는 출발 하고있었다.
이렇게 떠나는 여행은 태어나서 가족하고 말고는 처음 인것 같다.
우리들은 행여나 하는 설레임으로 인생에 반년의 추억으로 ...
간직하기 위해서 찌듯도시를 탈출하여 그렇게 떠나고 있었다.
다들 얼굴엔 만감이 교차된 모습들 ...
우리가 태어난곳과 좀 다른 낯설지않은 풍경 ..
이내 우리들을 실은 승합차는 산허리를 굽이굽이 돌아 들길을
달리고 들길가의 갸냘픈 몸짓의 코스모스 우리들의 여행을
마중이라도 하듯 반기고있었다.
시골 풍경은 언제 보아도 정겨웁다.
들판에 누워 있는 곡식들..
저렇게 많은 알들이 꿈을 꾸고있으니 ...
가을산과 들은 푸짐하지 않을수가 없다.
짙은 녹색의 푸르름...
굽이굽이 돌아 맞이한길 산은 말할것도 없고 계곡의 맑은물...
우리들의 포장된 마음을 깨끗히 씻어주는 듯 하고 ...
다들 감탄하는 모습들...
가슴에 허허로움을 채우는것 같았다.
눈에 가슴에 담아찍고 있었다.
가을 산!
친구들은 온갖 야생의 과일의 이름을 (머루.다래.으름.)등
을 부르는사이 만이 본 듯한 팻말 귀목산장 계곡과 함께 붙은
산장 우리들은 여장을 풀었다.
모두다 표현은 달라도 분명무엇을 추구하는 듯 하였다.
그렇게 여장을 풀고 우리들은 배고픔을 채워주는 맛있는 음식들을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여 한잔한잔 마신술이 더 빨리 취하고...
그렇게 여흥을 즐기고 누구하나 꾸짓는이 없었고 바라보며
서로 웃음으로 챙겨주고 ..
친구들아 !
늦게나마 이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제 여흥에 젖어있던 그 마음 그대로 우리들은 돌아오는
길을 맞이해야 했다.
돌아오는길은 좀 밀리기는 하여도 강줄기 따라 달리는
차창밖의 야경에 매료되고...
친구들아 이야기가 두서가 없었을 거야
진작에 올려야 했는데 늦기도하고..
친구들아 무엇 필요 하겠어.
언제라도 부르면 대답해 주세요.
다들 사는모습 다름니다. 그러나 인생에 마지막 ..
종착역은 똑같습니다 .
죽음의 역 그역은 똑같아요.
그곳에 조금 늦게 도착하려면 한번 만나보자구요.
정말 이번여행은 길지않은 시간임에도 ..
우리들은 한편의 영화같은 필림을...
끝으로 물심양면으로 공을 받치는 ...
첫댓글 넘넘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