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캠핑 장소는 영덕의 NOS 위정약수 캠핑장이다.
경주를 다 되어 갈 때쯤 아차!!!
화로를 싣지 않았다. ㅋㅋ 고기만 싣고 가고 있는 중…
다시 집으로 가서 화로와 숯을 싣고 다시 출발…
잠시 휴게소에 들려 화장실도 가고,
2시간 약간 넘어 도착한 NOS 위정약수 캠핑장.
아마 오래전에 일반 휴게소 였던가 보다. 송어 양식을 했던 흔적도 있었으나,
여기 분들이 바다 고기를 더 좋아하셔서인지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첫 인상은 일단 넓어서 좋다.
넓으면서도 구획을 긋지 않고 있기에 FREE 하다.
그래서 더욱 자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리를 건너면서 좌/우..
다리를 건너오면 정면에 현관이 보이는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 한분이 계셨다.
얼마전엔 캠핑용품을 전시/판매도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판매가 많지 않았나 보다.
그래서 1층 전체가 텅~~비어 있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우측이 A 사이트.
지붕이 있는 장소는 바닥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 편할 것 같기도, 불편할 것 같기도 하다.
수중펌프가 계속 돌아가는 소리가 다소 거슬린다.
다음은 B 사이트
소나무를 경계로 A 사이트와 구분이 되는데,
양쪽으로 나무 그늘이 있는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뚝방 밑이나 길 가 쪽으로도 사이트를 구축한다.
C 사이트를 멀리서 보면
D 사이트는 C사이트와 경계가 좀 모호하긴 하지만..
그리고 마지막 E 사이트
E 사이트는 평소 개방을 하지 않으신다고 한다.
자~~ 그럼 나는 어디에 둥지를 틀까?
좋아 보이는 장소는 2박 오신 분들이 벌써 다~차지 하고 계시고,
에라이~~~나는 오늘 밤 여기 묵어야겠다.
C 사이트의 다른 한쪽으로 개수대가 보이고, 씻기도 멀지 않고,
위정약수도 손 쉽게 마실 수 있다.
한 시간여만에 사이트 완성~~~
이번에 구입한 리오 링크200 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팩을 24개 박아야 완성이 된다.
나는 폴대를 조립하고, 삽입하는 것 보단 팩을 박는 것이 훨신 편하다.
그래서 자동텐트를 사용할 수 밖에 없나 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개수대
멀리서 본 B사이트
B 사이트도 상당히 오붓해 보인다.
다음에 오면 B 사이트에 한번 있어봐야 할 듯…
저녁을 먹고, 불장난을 하면서 작은 아이를 찍어 본다.
여러장을 찍었지만 겨우 한장을 살렸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슬이 많이 앉았고,
리오 링크에 결로가 심하다.
음~~~이걸 어쩐다…
어쩌긴~~ 말려야지~~~
이슬 맞은 곳을 말리기 위해 각부에 환기를 시켜 주고,
작은 아이는 아침 햇살을 즐긴다…
아침 산책 중 과수원의 사과가 탐스러워 만져도 보고,
멀리서 보는 캠장의 아침은 참으로 여유롭기도 하다…
늦은 아침이후 쉬엄쉬엄 철수 준비를 하며, 나도 한장 남겨 주시고,
철수길의 작은 아이
가을 하늘이 참~~좋다.
첫댓글 담엔 같이 함 가이시더.
내년에? 에궁!!!
여튼 이번 겨울에 한번 더 NOS 에 갈 듯...
소중한 후기 잘 접수하겠습니다~~~
후기 잘 봤어용....저두 빨리 후기한번 시도해봐야하는데 참 힘드네요..ㅎㅎ항상 즐캠....하세요
우리텐트에 우리딸 뛰어가는 모습 초상권침해로 고발합니다
ㅋㅋㅋ 농입니다
우리사진있고 저두2박하고 왔는데 갈때마다 좋은것 같네요..
담에는 동계도 도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