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립춘천박물관장에 김상태(49·사진)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실장을 임명했다.
김상태 신임관장은 동해 묵호 출신으로 묵호고, 강원대 역사교육과를 거쳐 동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구석기고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박물관 업무를 시작해 유물관리부와 고고부, 전시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한글박물관 전시운영과장,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
소장품의 수집과 관리' `한국 구석기시대 석기군 연구' 등을 집필했다. 한편 최선주 전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아시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