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6 편
유란시아의 행성 영주
.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
. 1934년
66:0.1 보통 세계에서 한 라노난덱 아들이 오는 것은 원시인의 지성 안에 영원히 살아남는 길을 택하는 의지가 개발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유란시아는 인간의 의지가 나타난 뒤 50만 년이 지나서 행성 영주가 도착했다.
약 50만 년 전에, 여섯 유색 인종, 곧 산긱 인종들이 나타날 때 행성 영주 칼리가스티아가 유란시아에 도착했다. 이 때 거의 5억의 원시 인간이 있었고, 유럽ㆍ아시아ㆍ아프리카에 흩어져 있었다. 메소포타미아에 세운 영주의 본부는 세계 인구의 중심 부근에 있었다.
1. 칼리가스티아 영주
66:1.1 칼리가스티아는 라노난덱 아들 2차 계급, 9,344번이었다. 그는 지역 우주 사무의 행정과 사타니아 지역 체계에서 관리 경험을 쌓았다.
루시퍼가 사타니아 군주로 군림하기 전에, 칼리가스티아는 예루셈에서 생명 운반자 자문 회의에 부속되어 있었다. 루시퍼는 칼리가스티아를 자신의 개인 참모진에서 한 지위로 진급시켰다. 그는 다섯 번이나 중대한 임무에 헌신했다.
칼리가스티아는 행성 영주로 임명받으려고 전에 애썼지만 번번이 별자리 아버지들의 찬성을 얻지 못했다. 칼리가스티아는 십일행성 통치자로서 파송되는 것을 특별히 바란 듯하다. 유란시아로 배치받을 때까지, 그의 탄원은 여러 번 거절되었다.
칼리가스티아는 세상 통치를 책임지는 자리를 얻어 예루셈을 떠났는데, 이 때 그는 기존 질서와 달리하는 사소한 문제에서 그의 특징을 나타내는 초조감이 있었지만, 그가 태어나고 머무른 우주에서 부러움을 살만한 충성된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칼리가스티아가 체계 서울을 떠났을 때, 나는 (멜기세덱) 예루셈에 있었다. 어느 행성의 영주도 칼리가스티아보다 더 풍부한 예비 체험이나 더 좋은 전망을 가지고 세상을 통치하는 생애를 시작하지 않았다. 나는 유란시아가 경험 있는 찬란한 존재를 모실 것이므로 가장 운이 좋은 축에 속한다고 여겼다. 칼리가스티아가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게 반하고 있다는 것을 그때 나는 파악하지 못했고, 그때 나는 성격 자만심이 얼마나 미묘한지를 그다지 이해하지 못했다.
2. 영주의 참모진
66:2.1 보통의 경우와 같이 유란시아의 영주에게 보조자들과 행정 조수의 일행이 따라왔다.
영주의 부관 달리가스티아가 이 집단의 우두머리였다. 그도 2차 라노난덱 아들이었고, 그 계급에서 319,407번이었다.
너희의 관점에서 가장 흥미 있는 집단은 유형 참모진들이었는데, 이들을 칼리가스티아 100인이라고 불렀다.
물질화된 이 100명은 785,000명이 넘는 예루살렘 시민 자원자 중에서 칼리가스티아가 뽑았다. 이들은 각자 다른 행성에서 왔고, 아무도 유란시아 출신이 아니었다.
천사들이 이 자원자들을 예루셈으로부터 유란시아로 수송하였는데, 이들은 피와 살로 되어 있지만 또한 체계 생명 회로에 맞춘 실질 몸이 마련될 때까지, 천사 몸에 실린 채로 있었다.
66:2.6 이 100인이 도착하기 전에, 유란시아에 거주하는 생명 운반자 2명은 안돈과 폰타의 혈통에서 100명을 선택하여 참모진들을 위한 물질 몸으로 옮겨 심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예루셈과 에덴시아에 탄원했고, 인가를 받았다.
따라서 운반자들은 안돈과 폰타 후손 가운데 남자 50명과 여자 50명을 선택하였다. 이들은 아발론으로부터 온 자원 위원회에 맡겨졌고, 이들은 안돈 후손의 생명 물질을 뽑아서 참모진 100명의 물질 몸 속으로 옮겼다. 그동안에, 체계 서울에 새로 도착한 예루셈 시민들은 천사의 수송기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
이 100인을 위하여 특별한 몸을 창조한 것은 수많은 전설을 낳았고, 나중에 아담과 이브가 행성에 왔다는 전통과 범벅이 되었다.
자원자 100명을 실은 수송 천사들이 도착하고 나서 다시 성격화하는 작업은 꼭 열흘이 걸렸다.
3. 달라마시아―영주의 도시
66:3.1 행성 영주의 본부는 그 시절에 페르시아 만 지역, 현재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자리 잡았다.
그 시절에 메소포타미아의 기후와 풍경은 모든 면에서 영주 참모진과 그 조수들이 벌인 사업에 유리했다. 하나의 큰 과제는 사람을 사냥꾼으로부터 목자로 변화시키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목자가 나중에 평화를 사랑하고, 집에서 사는 농부로 진화할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행성 영주의 본부는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도시였고, 높이가 12m 되는 담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 세계 문화의 중심은 달리가스티아에게 명예를 돌리는 뜻으로 달라마시아라고 이름을 지었다.
이 도시는 10 구역으로 배열되어 있고, 참모진의 10개 회의 본부 저택들이 구역 중심에 자리를 잡았다. 한가운데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를 모시는 성전이 있었다. 영주와 그 동료들의 행정 본부는 바로 성전 둘레에, 한데 모인 열두 방에 배치되었다.
달라마시아의 건물은 모두 단층이었고, 예외는 회의 본부는 2층있고, 성전은 3층이었다.
66:3.6 건축 자재는 벽돌이었고 돌이나 나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달라마시아로 인해 주변 민족들의 건축물들이 크게 개선되었다.
영주의 본부 가까이, 온갖 종족과 계층의 인간들이 거주했다. 근처에 있는 여러 부족으로부터 영주 학교의 첫 학생들이 모집되었다. 초기에 이 달라마시아의 학교들은 투박했지만 그 원시 시대의 남녀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마련해 주었다.
유형 참모진은 둘러싼 부족들로부터 우수한 사람들을 모았고, 이 학생들을 훈련한 뒤에, 각자 민족의 선생과 지도자로서 돌려보냈다.
4. 100인의 초기 시절
66:4.1 영주 참모진의 도착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소식이 퍼지는 데 1천 년이 걸렸지만, 메소포타미아 근처 부족들은 1백인의 가르침과 행동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았다. 후일에 많은 신화는 이 영주 참모진이 초인간으로 다시 인격화된 초기 시절에 대해 왜곡된 전설로 생겨났다.
심각한 장애물은 사람들이 그들을 신으로 여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칼리가스티아 1백인이 물질화 기법으로 출현한 것을 제외하고 어떤 초자연적 방법이나 초인간적 조종을 쓰지 않았다.
유형 참모들은 여전히 초인간이었다. 그들은 유란시아에서 특별한 3중 존재로서 사명을 시작했다.
1. 그들은 인간의 형체를 가졌는데, 안돈의 생명질을 몸에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100 명은 남녀 별로 수가 똑같이 나누어졌다. 이들은 부모가 되어 아이를 낳을 능력이 있었지만, 어떤 조건에 따라 부모의 길을 택하라고 조심스런 지시를 받았다. 행성 근무에서 은퇴하기 얼마 전에, 후계자를 낳는 것이 관습이었다. 보통은 행성 아담과 이브가 도착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66:4.6 이들은 남녀의 결합으로 어떤 종류의 물질 인간이 태어날지 전혀 몰랐다. 그러나 그 전에 체제 전부가 반란으로 뒤집혔고, 나중에 부모 노릇을 한 사람들은 그 체계의 생명 기류로부터 격리되었다.
이 참모들은 안돈 종족의 피부색과 언어를 따랐다. 이들은 필사자들처럼 먹었는데, 다만 고기가 아닌 음식물을 먹었다. 과일과 견과가 풍부했다. 고기 없는 음식물로 살아가는 풍습은 칼리가스티아 100인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것은 순전히 고기를 먹던 진화 종족에게 영향을 주었다.
2. 100인은 물질 존재였으나 초인간 존재였고, 높고 특별한 존재인 독특한 남자와 여자로서 유란시아에서 다시 빚어졌다.
예루셈에서 임시 시민이었으나 아직 조절자와 융합되지 않았다. 자원하여 행성에서 근무하게 되었을 때 조절자가 분리되었다. 이 예루셈 사람들은 초인간 존재였다―승천하면서 자라는 혼을 지녔다. 육체를 입고서 필사자로 사는 동안, 혼은 싹의 상태에 있다. 이들은 육체 필사자를 거쳐, 혼이 부활하여 일곱 저택 세계의 체험을 거쳐 시민 자격을 얻기까지 이렇게 성장하였다.
지시를 받은 대로 참모진은 성교로 번식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깊이 연구하여 달라마시아에서 33년째 해에, 단 집단의 2번과 7번이 모론시아 자아를 연결하여 1차 중도인을 낳았다. 이 중도자는 참모진과 그 동료들의 눈에 보이지만, 인간 부족의 남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행성 영주의 허가를 받아서 참모진 전체가 단 쌍의 지시를 따라서 모두 성공하였고, 결국 50,000명의 1차 중도자 집단을 낳았다.
66:4.11 이 중간 종류의 인간은 일을 수행하는 데 크게 유용했다.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시인들은 보이지 않는 이 준영에 관하여 가르침을 받았고, 이들은 이 진화 필사자들에게 영 세계의 전부였다.
3. 칼리가스티아 1백인은 개인적으로 불멸한다. 체계의 생명 기류에 있는 해독하는 보충물이 몸속에 돌았다. 반란을 통해서 생명의 기류와 접촉을 잃지 않았더라면, 아담이 도착할 때까지, 아니면 행성에서 해방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살았을 것이다.
이들은 해독하는 보충물을 생명나무의 과실로부터 얻었는데, 이 나무는 놀라시아덱의 최고자들이 유란시아에 보낸 에덴시아의 떨기나무였다. 이 나무는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성전 뜰에서 자랐고, 바로 이 생명나무의 열매는 영주 참모진이 무기한으로 살 수 있게 만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할 존재였다.
진화 종족에게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생명나무의 영양은 칼리가스티아 1백인과 수정된 안돈 족속 1백 명을 계속 살게 하였다.
안돈 사람 1백 명은 생식질을 참모들에게 기여했을 때, 생명 운반자들은 이들의 필사 몸 안에 체계 회로의 보충물을 넣었다. 그들은 이처럼 죽지 않고 참모진과 같은 때에 계속 살 수 있게 만들어졌다.
66:4.16 안돈 사람 100 명은 상관의 새로운 몸에 그들이 기여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 1백 명은 영주의 유형 참모진의 개인 수행원으로서 본부에 남아 있었다.
5. 100인의 조직
66:5.1 1백인은 각자 10명으로 이루어진 10개 자치 회의에서 근무하였다. 두 회의 이상이 합동 회의에서 만날 때, 달리가스티아가 집회를 주관하였다. 이 10개 집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1. 식품과 물질 복지 회의. 앙이 이 집단을 주관하였다. 이 집단은 먹을 것, 우물 파기, 샘물 통제, 관개, 가죽을 처리하는 개량된 방법을 가르쳤고, 천 짜기를 소개하였다.
먹을 것은 익히고 말리고 그을림으로 보존되었고, 이처럼 먹을 것은 최초의 재산이 되었다. 사람들은 굶어죽는 위험으로부터 대비하라는 가르침을 받았다. 실제로 그런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다.
2. 동물 이용 위원회. 인간을 돕고, 먹을 것을 제공하고 땅을 가는 데 적합한 동물을 사육하는 과제에 전념했고, 본이 지도하였다.
지금은 멸종되었지만, 몇 가지 종류의 유익한 동물을 길들였다. 사람은 오랫동안 개와 함께 살았고, 청인은 코끼리를 길들이기에 성공했다. 소도 식품의 근원이 되도록 개량되었고, 버터와 치즈는 보통 식품이었다. 소를 잘 길들였지만, 말은 후일까지 길들이지 못했다. 이 집단의 참모들은 처음으로 바퀴 쓰는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쳤다.
66:5.6 소식을 전하는 비둘기가 처음으로 쓰였다. 본 집단은 큰 새 판도르를 탈수 있도록 길들이는 데 성공했지만, 이 새들은 3만 년도 더 전에 멸종되었다.
3. 육식 동물 정복을 돕는 조언자. 원시인은 적대하는 동물에게 먹히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단이 지휘하였다.
고대 도시에서 담을 쌓는 것은 사람들의 기습을 막을 뿐 아니라 사나운 짐승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었다. 개량된 기술을 이용하고, 덫을 써서 동물을 정복하는 일이 크게 진보되었다.
4. 지식 전파 및 보존 교직원. 팟이 순전히 교육하는 일을 조직하고 지도했다. 25글자로 구성된 첫 알파벳을 만들었다. 초기의 민족들은 나무껍질, 진흙 서판, 석판, 두드린 가죽으로 만든 일종의 가죽 종이, 벌집으로 만든 어설픈 형태의 종이 같은 물질을 이용하여 글을 썼다. 달라마시아 도서관은 2백만이 넘는 기록물이 있었고, “팟의 집”으로 알려졌다.
66:5.10 청인은 알파벳 쓰기를 좋아했다. 홍인은 그림 글자를 더 좋아했고, 황인종은 오늘날과 비슷하게 관념을 대표하는 기호를 썼다. 칼리가스티아의 배반은 한 보편적 언어를 가질 희망을 오랫동안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5. 산업 및 무역 위원회. 이 회의는 부족 안에서 산업을 촉진하는 데, 그리고 평화 집단 사이에 무역을 증진하는 데 이용되었고, 놋이 그 지도자였다. 온갖 형태의 원시 제조업 등, 새로운 상품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었고, 소금의 무역도 크게 늘였다.
달라마시아의 학교에서 교육받은 집단들 사이에 처음으로 상업 신용으로 돈표가 유통되었다. 사람들이 이것을 물물 교환하는 실제 상품을 대신하여 받았다. 세계는 이 장사 방법을 몇십만 년 동안 개선하지 못했다.
6. 계시 종교 대학. 이 단체는 활동하는 데 느렸다. 유란시아 문명은 글자 그대로 모루와 망치 사이와 같이 필요와 두려움 사이에서 단련되었다. 귀신을 숭배하는 대신에 창조자를 경외하도록 만들려는 시도가 상당히 진보했다. 행성 이탈의 격변으로 이 수고는 중단되었다. 이 회의의 우두머리는 합이었다.
영주의 참모진 가운데 아무도 진화를 까다롭게 만들 계시를 내놓으려 하지 않았다. 진화의 힘을 최대로 소모했을 때에야 그들은 계시를 발표했다. 그러나 합은 일종의 종교 예식을 확립하려는 도시 거주자들의 소망에 굴복하기는 했다. 그의 집단은 일곱 가지 예배하는 찬송을 주었고, 날마다 찬양하는 구절을 주었으며, “아버지의 기도”를 가르쳤는데 다음과 같다:
“만물의 아버지여, 주의 아들에게 우리가 영광을 돌리오니, 은혜로 우리를 내려다보소서. 아버지 외에, 무서운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의 신다운 선생들이 우리를 기뻐하게 만드시고, 언제까지나 우리 입술에 진리를 담아 주소서. 폭력과 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며, 장로들을 공경하고 이웃에 속하는 것을 존중하는 마음을 주소서. 이 계절에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할 푸른 풀밭과 새끼 많이 낳는 양 떼를 주소서. 약속하신 개량자가 하루빨리 오기를 기도하오며, 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 같이, 우리도 아버지의 뜻을 이 세상에서 실행하고자 하나이다.”
66:5.16 영주의 참모진은 종족을 개량하는 자연스런 수단과 평범한 방법을 쓰도록 제한을 받았어도, 이들이 새 종족, 아담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였다.
7.건강과 생명의 수호자. 이 회의는 보건과 위생의 증진에 관심을 가졌고, 룻이 이를 지도하였다.
그 회원들은 후일에 혼란한 와중에 잊혀지고 20세기까지 결코 다시 발견되지 않은 많은 것을 가르쳤다. 익히고, 끓이고, 굽는 것이 질병을 피하는 수단이며, 익혀 먹는 것이 유아의 사망률을 줄인다는 것을 가르쳤다.
룻의 건강 수호자들이 초기에 가르친 많은 것이 상당히 왜곡되었지만, 모세의 시절까지 부족들 사이에 지속하였다.
이 무지한 종족들에게 위생을 가르치는 데 큰 장애물은 병의 원인이 너무 작아서 맨 눈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있었다. 쓰레기를 태우라고 이들을 설득하는 데 수천 년이 걸렸다. 이 시대에 위생의 큰 발전은 건강을 주고 병을 없애는 햇빛의 성질에 관한 지식을 보급한 것이었다.
66:5.2 영주가 도착하기 전에, 목욕은 순전히 종교 예식이었다. 원시인들에게 건강 관습으로서 몸을 씻으라고 설득하기는 정말로 힘들었다. 한 주에 한 번, 정오 예배에 정화 예식의 일부로서 종교 선생들은 물로 몸 씻도록 유도하였다.
이 건강 수호자들은 침을 교환하거나 피를 마시는 대신에 악수를 소개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이 원시 민족들은 건강을 해치고 병을 퍼뜨리는 관습, 무지하고 미신을 믿는 옛 관습으로 서슴지 않고 되돌아갔다.
8. 예술 및 과학 회의. 이 무리는 초기 인간의 산업 기술을 개량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사람의 개념을 높이는 데 많이 이바지했다. 그들의 지도자는 멕이었다.
달라마시아 사람들은 물리학과 화학의 기본을 배웠다. 도기가 진보되고, 치장하는 예술이 개량되었고, 아름다움에 대한 이상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보라 (아담) 종족이 도착할 때까지, 음악은 그다지 진보하지 않았다.
선생들이 거듭 재촉했는데도, 이 원시인들은 증기력 실험에 찬성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금속과 불로 작업하도록 설득되었다. 하지만 빨갛게 달아오른 금속 조각은 초기의 인간에게 무서운 물건이었다.
66:5.26 멕은 안돈 족속의 문화를 진보시키고, 청인의 예술을 개선하였다. 여러 사람이 조각의 대가가 되었다. 돌이나 대리석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구워서 단단해진 진흙으로 달라마시아의 동산을 장식했다.
집안 예술에서 큰 진보가 있었지만, 반란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결코 발견되지 않았다.
9. 부족 관계의 관리자. 이 집단은 인간 사회를 국가 수준으로 올리는 일을 맡았고, 우두머리는 툿이었다.
이 지도자들은 부족들 사이의 결혼에 이바지했다. 서로 알게 될 충분한 기회가 있은 뒤에 구애하고 결혼하는 것을 권장했다. 군사적인 전쟁 춤은 다듬어졌고, 사회에 쓰이도록 만들어졌다. 이 초기 부족들에게는 유머가 거의 없었다. 행성의 반란으로 이 여러 관습은 아무것도 살아남지 않았다.
66:5.30 툿과 그 동료들은 평화로운 성질의 집단 관계를 육성하고, 전쟁을 규제하고 인간답게 하도록 만들며, 부족들 사이의 관계를 조정하고, 부족 정부를 개량하려고 수고했다.
10. 부족 조정 및 협동 최고 회의. 반이 이 최고 회의를 지도하였고, 이것은 다른 아홉 위원회의 상소를 처리하는 법정이었다. 이것은 널리 활동하는 회의였고, 특별히 다른 집단에게 지정되지 않은 문제, 지상의 관심거리인 모든 문제를 맡았다. 이 집단은 에덴시아의 별자리 아버지의 승인을 받았다.
6. 영주의 통치
66:6.1 세계 문화의 발달 정도는 토착 존재들의 사회적 유산으로 측정되고, 문화가 확장하는 속도는 진보된 관념을 거주자들이 이해 능력에 따라서 결정된다.
전통을 노예처럼 따르는 것은 감상적으로 안정과 협동을 유지하며 세대를 연결하지만, 또한 성격자의 창의성도 죽인다. 칼리가스티아 1백인이 새 복음을 선포했을 때, 온 세계는 전통에 묶인 관습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오래지 않아 이 유익한 통치는 중단되었다. 유란시아는 관습에 예속된 상태를 벗어난 적이 없으며, 아직도 지나치게 지배한다.
칼리가스티아 100인―사타니아 저택 세계의 졸업생들―은 예루셈의 예술과 문화를 잘 알았지만, 그러한 지식은 원시 인간이 가득한 미개 행성에서 거의 쓸모가 없었다. 이 현명한 존재들은 인종이 느리게 진화하는 것을 잘 알았고, 땅에서 사람의 생활 형식을 고치려는 어떤 근본적 시도도 지혜롭게 삼갔다.
10개 행성 위원회는 맡겨진 일거리를 천천히, 자연스럽게 시작했다. 둘러싼 부족들의 최고 지성인들을 훈련시킨 뒤에, 사회를 향상시키는 밀사로서 그 민족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계획이었다.
한 민족이 특별히 요청하는 경우에만 담당 밀사를 파송했다. 100인은 우수한 습관, 도덕 조차 강요하지 않았다. 각 종족이 오래 지켜 온 관습을 향상하고 진보시키려고 언제나 참을성 있게 일했다. 우수한 지성인들과 관계를 가짐으로 그 관습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과정은 더디어도 아주 효과가 있었다.
66:6.6 달라마시아 선생들은 인간 사회를 어지럽히지 않았고, 그 사회의 정상 진화를 가속하였다. 그들의 동기는 진화로 진보하는 것이요, 계시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었다. 인류는 보잘 것 없는 종교와 도덕을 얻는 데 오랜 세월이 걸렸다. 깨우친 존재들이 지나치게 계몽함으로 뒤떨어진 종족들을 향상시키려고 할 때, 반드시 혼란과 절망이 생긴다.
아프리카의 심장부에는 자식들이 계속 부모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기에 가서 아이들이 21살이 되면 부모가 간섭하면 안 된다는 가르침으로 혼란만 초래하였다.
7. 달라마시아 생활
66:7.1 영주의 본부는 아름다웠고, 원시인에게 두렵게 설계되었지만 검소했다. 축산업을 통해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건물은 크지 않았다. 도시의 담 안의 시설은 약 2만의 인구를 위한 목초지와 원예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중앙에 예배 성전과 10개 위원회의 감독자들의 저택 내부는 정말로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었다. 깔끔하고 깨끗해도 후일의 발전과 견주어 볼 때 아주 원시적이었다. 당연히 유란시아에 속하지 않은 어떤 방법도 이 문화 본부에서 이용되지 않았다.
성전과 10개 위원회의 거처들은 세계 사회 센터 및 교육 본부에 머무르는 학생 관찰자에게 영감과 호의적인 인상을주기 위해 설계되었다.
질서 있게 한 가족이 한 주거에서 함께 사는 것은 이 달라마시아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라 마시아의 초인간 남녀들이 인류가 손자와 손자의 자녀를 사랑하고 계획하도록 이끌기 전까지는 사회 단위의 집이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야만인은 자녀를 사랑하지만 문명인은 손자. 손녀도 사랑한다.
영주의 참모진은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함께 살았다. 자신들이 낳은 아이는 없었지만, 이 50 모범 가정은 안돈과 산긱 종족들로부터 모은 어린아이들 약 500명이 넘었다. 이 아이들의 다수는 고아였고, 영주의 여러 학교에서 3년을 보낸 뒤에야 결혼할 수 있었다. 필요한 부족들에게 영주의 밀사가 되었다.
66:7.6 팟은 달라마시아의 교육을 후원했다. 생도들은 실습으로 배웠고, 생각과 느낌을 무시하지 않았지만, 손으로 하는 훈련을 첫째로 쳤다. 집단 교육의 절반은 남녀 따로 행했고, 나머지 반은 남녀 공학이었다 . 자기 또래의 사람들과 집단 작업 뿐 아니라, 더 나이 어린 집단, 더 나이 많은 집단, 그리고 어른들과 사귀도록 훈련을 받았다.
메소포타미아에서 훈련받은 후일의 학생들 사이에는 홍인, 청인, 그리고 안돈 사람들이 있었고, 황인종도 얼마큼 있었다.
66:7.8 합은 원시 종족들에게 도덕률을 제시했다. 이 법전은 “아버지의 길”로 다음 일곱 계명으로 이루어졌다.
1. 만민의 아버지 외에 어떤 신도 두려워하거나 섬기지 말라.
2. 통치자인 아버지의 아들을 거역하지 말고, 초인간 동료들에게 불경함을 보이지 말라.
3. 재판관 앞에 부름 받았을 때, 거짓말하지 말라.
4. 남자나 여자나 어린아이를 죽이지 말라.
5. 이웃의 물건이나 가축을 훔치지 말라.
6. 친구의 아내에게 손대지 말라.
7. 부모나 부족의 장로에게 불손하지 말라.
66:7.16 이것이 거의 30만 년 동안 달라마시아의 법이었다. 이 법이 새겨진 많은 돌이 지금 메소포타미아와 페르시아의 해안 깊이 놓여 있다. 각 요일에 이 계명들 중 하나를 인사에, 식사 때 감사를 드리려고 쓰는 것이 관습이었다.
이 시절에는 음력의 달이 사용되었고, 한 달은 28일로 계산되었다. 달라마시아 선생들이 7일로 된 한 주를 소개하였다. 초우주에서 7이라는 수의 중요성은 영적 암시를 시간 계산에 집어넣는 기회를 그들에게 주었다. 그러나 주간의 자연적인 기원은 없다.
도시 주변의 국가는 160킬로미터의 반지름 내에서 잘 정착되었다. 그 도시 둘레에는 영주 학교 졸업생들이 동물 사육에 종사했고, 몇몇은 농사와 원예에 종사했다.
인류가 죄를 지어서 농사짓는 신세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땅을 경작하는 것은 진화 세계에서 진보하는 문명을 세우는 데 본래부터 있다. 행성영주가 도착했던 50만년전부터 루시퍼 반란이 일어났던 20만전까지, 30만년 동안 흙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모든 가르침의 핵심이었다. 저주가 아니고, 허락받은 모든 사람에게 주는 가장 고귀한 축복이다.
반란이 터졌을 때, 달라마시아의 인구는 거의 6천 명이었고, 방문자와 관찰자들이 늘 1천 명 넘었다. 그 아득히 먼 시절에 얼마나 놀라운 진보가 이루어졌는지 너희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그 시절에 인간이 얻은 놀라운 소득은 칼리가스티아 동란으로 인한 영적 암흑으로 깨끗이 지워졌다.
8. 칼리가스티아의 불운
66:8.1 칼리가스티아의 오랜 생애를 돌이켜보건대, 우리는 그의 행동에서 눈길을 끌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뚜렷한 모습을 발견한다. 그는 극도로 개인주의자였다. 비평자들을 동정하였고, 선임자들의 조언을 조금 분하게 여기고, 불안해 했지만 시험이 올 때는 언제나 우주 통치자들에게 충성하고 복종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유란시아를 저버릴 그때까지, 아무런 잘못이 그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루시퍼와 칼리가스티아는 모두, 그들의 비판하는 경향, 또 자만심이 미묘하게 발전하고, 참을성 있는 가르침과 사랑의 경고를 받아 왔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칼리가스티아와 루시퍼는 친절한 조언자들을 비난했고, 결국 자신의 뒤틀린 생각과 그릇 인도된 계획으로 지배하기 시작했고, 점점 사심 없는 조언자들을 판단하였다.
칼리가스티아 영주가 도착한 때로부터, 행성의 문명은 거의 30만 년 동안 아주 흡족하게 진보하였다. 그 뒤의 모든 역사는, 나중에 아담과 이브가 그들의 행성 사명에 실패함에 따라 분명하게 바뀌었다.
유란시아의 영주는 루시퍼 반란에 동조하여 혼란을 일으켰고, 주권자 권한을 빼앗겼다. 아담이 유란시아 행성에 있을 때 함께 있으면서 새로운 보라 민족―아담과 이브의 후손―의 생명력으로 필사 종족들을 개량하려는 계획을 실패하도록 관여하였다.
타락한 영주가 인간사를 어지럽힐 힘은 아브라함 시절에 마키벤타 멜기세덱이 필사자로 육신화 함으로 엄청나게 단축되었고, 미가엘이 육신을 입고 살던 시절에 이 영주는 모든 권한을 빼앗겼다.
66:8.6 유란시아에서 악마의 교리는 불명예스러운 칼리가스티아에게 얼마큼 근거가 있지만, 악마가 정상적인 인간의 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르침은 전적으로 허위이다. 미가엘이 유란시아에 수여되기 전에도 칼리가스티아, 달리가스티아는 필사자들을 억압하거나 인간의 의지를 거슬러 행동을 강요할 수 없었다. 깃드는 생각조절자 조차도 사람의 의지가 선택하는 것에 반대하거나 행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이제 이 모반자는 해를 끼칠 권력을 다 빼앗겼고, 루시퍼 반란에 참가한 모든 자들은 유버르사의 옛적부터 늘 계신 이들의 최종 판결을 기다린다.
[네바돈의 한 멜기세덱이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