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가 겪은 일 중에 가장 강하게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감정 강도 색칠도 했어요
7월13일 토요일
가족끼리 롯데월드에 갔는데 놀러가서 기분이 좋았지만 빠르게 달리는 놀이기구를 타서 심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무서웠다고 감정 강도에 색칠했어요
7월 18일 목요일
미술수업이 없어서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더 놀고 디폼블럭도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7월 19일 금요일
준서가 점토 종이접기 수업에 갔는데 같이 하는 누나들이 준서에게 '야'라고 반말했다며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 준서는 하지 않았는데 누나들이 그렇게 해서 몹시 슬퍼서 눈물이 났다고 슬픔에 색칠을 했어요
준서가 이 활동을 하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 표현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슬프고 무서웠던 감정은 털어버리고 기쁜감정은 함께 나누어서 좋았습니다
첫댓글 준서가 어머님이 써주신 글의 내용을 그대로 친구들에게 전해주었어요.! 놀이기구가 너~무 무서웠다고 이야기 하기도 하고, 디폼블록 이야기도 했지만 특히! 누나가 자기를 오해한 것이 너무 슬펐대요 ㅠㅠ 우리 준서 많이 속상했겠다고 위로해주었네요! 준서가 그린 그림을 보고 이야기도 들으니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