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준공식, 250여명 참석
수소 및 탄산 전문공급업체인 덕양에너젠(회장 이덕우)은 지난 4일 산업용가스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산의 탄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1차 탄산공장을 완공하고 올 4월 증설공사에 나서 이번에 최종 준공하게 된 덕양에너젠 서산공장은 액체탄산의 경우 하루 220톤 정도 생산할 수 있으며 드라이아이스도 하루 70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덕양에너젠은 삼성토탈의 석유화학공정에서 생산되는 탄산을 공급받아 1차 탄산공장을 준공했으나 공정상의 트러블 등을 해소하기 위해 LG석유화학에서도 탄산을 공급받아 원료공급처를 이원화했다.
이덕우 회장은 “창립 42주년을 맞은 덕양에너젠이 오늘날과 같은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탄산공장 준공으로 중부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세화가스기기, 대창토건, 화신전기, 금성화학기계, 월드파워텍 등 탄산공장 건설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덕양에너젠 하석일 전무, 윤영종 차장 등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덕양에너젠은 최근 빙그레, 해태제과에 드라이아이스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하루 70톤을 출하하면서 100%의 생산가동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