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그네 형님이 바쁜 일정이 갑자기 생겨 11시에 남대전IC에서 나그네 형님, 보기 형님과 지뉘, 나와, 청담 다섯이 출발.
청주 교통 운전자 보험에 벌금 중복 가입 안 되어, 해지하고 추가 가입하느라 온통 신경이 분산되었음.
휴게소에서 안 되고, 만물 낚시에서도 안 되어, 결국 금양에서 인터넷 선 노트북에 연결하여 추가 배서.
만물낚시에서 기다리고 있던 솔무탱이와 만나 밑밥 준비 후 금양낚시로 출발.
1톤 화물을 가져와서 낚시짐을 쉽게 선착장까지 이동할 수 있었음.
보기 형님이 간단하게 차린 상에 지뉘의 58˚의 금문주 나눠 마시고 준비하여
3시 배에 몸을 실음.
토요일에 어린이 날이었지만, 생각보다 출조 인원이 적어 편안하게 출항하여 갯바위 도착.
지뉘/청담, 나와/겨울나그네, 솔무탱이/따블보기 3팀으로 나눠 하선.
지뉘와 청담이 내린 이름 없는 홈통은 선장이 알려준 7~9m보다 훨씬 깊은 15m 안팎까지 수심이 나옴.
결국 새벽 낚시는 망상어 한 수 씩이 조과의 전부.
수심 체크하여 낚시하던 지뉘가 46cm 감생이 한 수.
청담은 김밥도시락과 맥주 한 캔 먹고 한 시간 남짓 취침.
한여름 날씨에 똑바로 떠오른 태양 아래에서 그늘없이 한 시간 자는 것도 곤욕임.
다른 팀은 별다른 조과 없이 철수하여, 낚시점에서 준비해준 시원한 오뎅과 삶은 달걀로
허기진 배 달래고, 삼천포 시장에 가서 감생이 회 떠서 매운탕 곁들여 점심 식사.
올라오는 길은 왜 이리 먼지, 내려가는 길과 거리가 같을진데~~
그래도 욱신거리는 어깨로 졸음은 저만치~



첫댓글 멋집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우리도 5월 4일 창선도, 남해도 답사했는데, 감성돔 못 만났지요
축하드립니다. 국민수심 7~9미터 인가 봅니다.ㅎㅎ
축하드려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