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되는게 꿈이라서 현재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직원분의 인터뷰를 진행한적이 있어요.그 직원분은 바로 올해 4월 2학년 4반으로 교생실습을 오셨던 진우현 선생님인데요 선생님 근무지가 부여인 관계로 인터뷰를 직접 만나뵙고 진행은 못했지만 선생님께서 성심성의껏 구체적으로 답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친구들도 도움이 많이 됬으면 좋겠네요.
< 인터뷰 내용>
근무시간에는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문화재청의 본부는 대전에 있습니다.(정부대전청사) 그리고 문화재청 밑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등 4대궁 관리소, 조선왕릉관리소, 국립무형유산원 등 전국각지에 다양한 소속기관들이 있고, 문화재청 공무원들은 해당기관들을 순환하면서 근무하게 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전통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현재 근무하고 있고, 회계업무를 보고있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행정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관공서에서 일한 경험도 있었는데,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공무원 분들을 뵙고 나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공채시험에 응시하여 붙게 되었습니다.
문화재청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적성과 능력은 무엇인가요?
기관의 이름 그대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청 공무원이라고 해서 특별히 가져야될 적성과 능력은 딱히 없으며, 일반적인 공무원과 같이 일단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만 가지면 될 것 같습니다. 일은 오시면 배우시게 됩니다.^^
일을 하면서 힘든점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어떤점이 가장 힘든가요
지금 맡고 있는 회계 업무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 신규이지만 제가 집행하는 돈이 매달 5억정도의 규모 입니다. 이 부분에서 실수가 있을까봐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문화재청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문화재는 과거완료가 아닌, 현재의 노력에 의해 그 의미가 재조명되고 , 새로운 의미가 탄생되어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역동적인 현재진행형입니다. 문화재에 관심이 있고 해당 분야에 뜻이 있다면, 열심히 공부하여 문화재청에서 여러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펼쳐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