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9일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이세용&주정진 커플입니다..
너무 늦게 후기를 올려서 우리 멋있는 이윤준 코디님이 삐지시지 않으셨는지^^ 삐지지 마세요~윤 오라버니^^
처음 신혼여행은 태국으로 예약을 하고 들뜬 기분으로 결혼식을 기달리고 있었는데 공항점거농성으로 태국의 꿈은 무산이 되고
다음으로 가고 싶었던 사이판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좀 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간 사이판~~~
도착한 시간이 2시가 넘었으니 신랑이랑 저랑은 무척 지쳐 있었어요..
사이판 공항에 도착하여 코디님을 만나고 나니 정말 사이판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났어요..
목소리와 까만 피부가 매력적인 에또 오라버니를 만나서 재미있게 팜리조트호텔에 도착을 했어요..
오는 와중에 깜깜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열심히 사이판 전경을 설명해 주신 에또 오라버니 덕에 많은 피로를 잊었어요..
몇 시간 못 잔 아침에 호텔에서 바라 본 사이판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밤에는 발 몰랐는데...
이 바다가 멋있게 다 보이는 팜리조트호텔을 추천해 주셨구나~~~감사 감사^^ 아침을 배불리 먹고 시작한 사이판 관광!!드디어 저의 들뜸이 시작이 되었어요^^
만세 절벽부터 버드 아일랜드까시지 구석 구석 열심히 다니며 사진 찌고 에또 오라버니 설명을 들었어요..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해 주셔서 내내 즐겁게 다녔어요~~ 참~바다에 뜬 거북이를 운 좋게 보게 되어 기분이 굿~~
너무 날씨가 덥고 따가워서 힘들었지만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워 그러 것은 잊게 되었어요...(선 크림 자주 안 바르시면 사이판 원주민 됩니다^^)
울퉁불퉁 정글투어랑 원주민 문화체험~~시간 가는 줄은 몰랐어요~~ 저녁에는 원주민 디너 쇼에 참가하여 정말 재미있게 쇼를 즐겼어요..
맛있는 부페.정말 맛있어요...에또 오라버니께서 저희 커플 많이 잘 먹는 걸 아시고 얼마나 이것 저것 챙쳐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당~~~
다음 날 사이판의 보물이라 불리는 마나가하 섬으로 갔어요..이것 때문에 안 입던 수영복도 입었답니다~~부끄~~너무 바닷가가 아름다워 들어가면 안 될 거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스노쿨링을 하는데 처음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고생 좀 했지만 바로 적응하여 사이판의 아름다운 바닷 속을 구경을 하였어여..너무 이쁜 물고기랑 산호... 잠수까지 깊이 하시어 사진을 찍어 준 에또 오라버니..
그 날 따라 몸도 안 좋으였는데..너무 열심히?? 해 주셨어요...감동 감동^^ 비가 잠깐 오긴 했지만 오염되지 않은 비라 맞으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익숙해진 다음..코디님은 짐보러 나가시고..신랑과 함께 둘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시 입수..한참이 흘렀을까??왠일이니??제 팬티가 양옆으로 묵어주는 스타일입니다(신혼여행을 위해 여름에 사두었던..) 한쪽이 풀리고 ....어" 하는 순간..팬티가 그만..얼굴을 들고 봤더니..다행히 주위엔 사람들이 없었어요..수영팬티는 찿아도 없고 신랑 얼굴이 더 볼만했습니다..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O망신을 생각한 걸 까요??어쩔줄 몰라하는 당황한 표정!..3년의 연애기간이 있었습니다만..첨이었습니다..저 멀리 코디님이 보이긴 하는데..손을 흔들기 시작했읍니다..3~4분이 지났을까.. 코디님이 이쪽을 향해 시선을 돌려 주었습니다..(-0-....휴!)..눈치를 보시곤 타올을 들고 그 짧은 다리로??
불이 나게 뛰어와 주셨습니다..울 신랑은 그때까지도 수영팬티만 찿고 있었고(다른 사람이 접근할까 해서 근처에서)..난 몰라!!하지만 위기모면은 되어 다행이었습니다..에또 코디님이 아니었음...전~평생 지우지 못할 악몽(수치심으로)으로 살아가야...했을 겁니다...휴! 지금 생각해도 아찔!! 잠시 한숨을 돌리고..
다음에 한 페러셀링~~정말 그 넓은 남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우리 커플이 떠 있는 것이 너무 환상적이였어요...
색색이 다른 바다를 바라 보며..비도 잠깐 맞고~^^ 점심 먹고 간 호핑투어~바다 한가운데 떠서 낚시를 한다는 것~~
상상만 해도 멋있는 일이지요...어찌 됐건 물고기 한마리 꼭 잡겠다는 일념으로 낚시에 임했어요...에또 오라버니께서 좋은 자리까지 잡아주셨는데 저희 신랑 심한 배멀리 덕에 전 도우미 오라버니와 함께 물고기를 기달렸습니다..
전 한 마리도 못 잡고 도우미 오라버니께서 세 마리 잡으셨나?? 잡은 물고기로 제가 잡은 냥 이쁘게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그리고 바로 바다 한 가운데서 한 스노쿨링도 너무 좋았어요..배에 다시 올아올 때 쯤 잡은 물고기로 회를 맜있게 떠 주셨어요..
저희 신랑 배멀리 땜에 내내 누워 있다가 회 먹을 때 정신이 났는지 정말 한마리 잡지 않고 많이 먹었답니다~~
저녁에는 하얏트에서 저녁 먹고 샌드 캐슬(마술쇼)를 관람했어요..너무 화려하고 신기하고 멌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다음날 신나게 스킨스쿠버,제트 스키,바나나 보트 정말 열심히 타고 놀았어요.. 제트 스키 제가 과속으로??몰다가 둘다 바다에 빠져 저희 신랑 선글라스를 바다에서 잃어 먹었지 뭐예요...
그래서 서울가면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데 저희 신랑이랑 성이 같다는 이씨 아저씨??께서 저희 빠진 지점을 잠수해 20분 넘게 걸려 선글라스를 찾아 주셨지 뭐예요...
너무 감사했어요.. 여행 마지막 코스인 선셋 크루즈~~너무 아쉽긴 했지만 아름다운 사이판 전경과 감미로운 음악~~떨어질 듯한 별들~~여행의 아쉬움을 많이 달래 주었어요...
공항으로 가기 전 에또 오라버니께서 더 많은 이쁜 별들을 보여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이쁜 별 선물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놀았어요..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면 정말 재미없고 심심했을 꺼예요...
부지런히 놀면서 서로 더 도와 주고 배려해 주고 더 많은 사랑이 생겼답니다~ (저희는 신혼 극기 훈련이라 불러용^^출발전,평생에 한번뿐인 신혼여행 죽도록 즐기자 하여 스케줄을 만들었죠.저렴한 가격이구해서.) 그리고 저희 한 커플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해 주신 에또오라버니~~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정말 제가 많이 떠들었는데도 얘기 다 들어 주시고 많이 먹는 저희 커플을 위해 음식 열심히 챙겨 주시고^^마지막 공항 옆 사이판 별 선물까지.. 정말 저희 신혼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여동생 결혼하면 꼭 사이판으로 가라고 했어요. 그럼 에또 오라버니 만날 수 있겠죠??^^
좋은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 공항에서 뒤돌아 서는 순간까지 인사해 주셨던 강필석 코디님!!고맙습니다!!언제나 행복하세요~~~
인연이 되면 다시 한번 만나 뵙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좋은 여행 하게 해 주신 여행통(김정옥 실장님)에게 감사 드려요~~ 부자 되세요!!!
p.s:공개해두 되나여?에또님 싸이주소 www.cyworld.com/cysaipan
첫댓글 이 아찌,아줌씨 정말 재밌네....제목이 넘 한거잖아!.......tv를 봐도 자극적...카페에 들어와도 자극적!!근데 큰일날뻔 했네... 행복하게 사세여....
아니! 오늘 두번 낚이네....아니 뭐에요....0인 비디오만 봤나??ㅎㅎ 정말 당황했겠써요? 신랑? 쩝!!신부?헐!! 그래서 팬티 찿았나요???(헐!! 나 왜 이러는데???)
재미있었겠다~아!!나두 가고파....가격도 싸던데....여행통!! 즐겨찿기에 추가!!앗싸!!!
***************************************************또 !................낚.............였...............다!!! 이세용,주정진 커플은 코믹상이 있다면 주셔야 할것 같아요.....ㅎㅎㅎㅎㅎ 나두 오늘 두번 낚임.........
푸하핫~~ 정말 재미있는 신혼여행이었네요...마나가하섬 팬티 분실사건은 생각할수록 웃음이 나오네요...ㅋㅋ
수영복사건은 너무 재미있네요... 남자도 아닌 여자분이 엄청 당황하셨겟어요.. 글읽으면서 참 재미잇었읍니다.*^^* 그런데... 사이판에 강코디님외에 다른 코디님도잇나요? 저는 여행통에는 강코디님만 있는줄 알앗는데.... 윤코디님이란분도 계시군요....
제목보고 놀랐네요. 그나저나 정말 큰일날뻔 했네요...
제목에 놀라고 내용은 살짝 19금 버전... 정말 아찔했겠네요.
제목 때문에 또 놀랬네...-.-;; 아찔아찔한 수영복 사건 어쩜 좋아...ㅎㅎㅎ
수영복 사건.. 완죤 대박 입니다.. ㅋㅋㅎㅎㅎ 계속 웃음만 나오네요..
후기 읽다가 쓰러질뻔 했어요...ㅋㅋㅋ 어떻게 어떻게...
사이판에서 이렇게 좋은 추억가져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사이판 마니마니 홍보해주세요...항상 행복하세요!!!
음흠... 저도 지난번에 월드 리조트에서 수영복에 대한 아찔했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심란~~~...ㅠ.ㅠ
아니 이런 엄청난 일이... 어느 곳을 가든 수영복 사건은 절대 안 빠지네요...ㅎㅎㅎ
조마조마 하셨겠어요... 그래도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 오신거죠.^^
조마조마 하셨겠어요... 그래도 행복한 신혼여행을 다녀 오신거죠.^^
글읽는동안 2번이나 "헉!헉!"했어요...ㅋㅋ.... 수영복사건에 한번 "뜨억~~!!O.O"....썬구리 20분동안 찾아주신 코디님 정성에 "허걱~!!".....숨한번 안쉬고 긴글 한번에 쭉~~ 읽었어요...^^.... 아~~부롭땅..ㅎㅎㅎ
남태평양의 어느 한 바닷가에 동동동~~~~~ㅋㅋㅋㅋ(저 웃어도되죠?? 키득키득..)
대박입니다...ㅎㅎ 담에 마나가하 섬에서 수영복찾기 게임 한 판 해야겠는걸요? ㅋㅋㅋ
ㅋㅋㅋㅋ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아니 이런 엄청난 일이 벌어지다니... 아무래도 완전무장 된 안전한 수영복을 가지고 가야 할 것 같아요...ㅎㅎㅎ
정말 대형사고가 날 뻔 했네요....ㅋㅋㅋ
이런 이런 섹쉬한 수영복이 대형사고를 쳤군요...ㅎㅎㅎㅎ
글 읽다가 쓰러질뻔 했어요...ㅎㅎㅎ
완전 대박 사건 입니다. 상상이 가면서 웃음이 계속 나옵니다.
ㅎㅎㅎ 저 이것 보고 웃어도 괜찮은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