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3 풍덩이 용근샘 진행 <마틸드>
이 책의 주인공 마틸드와 나르시스, 서로가 착각하는 것에 대한 우화인 듯.
나르시슴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자신의 육체를 이성을 보듯 보는 것.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애착, 자기 자신에 대한 왜곡된 판단에 대해 말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사랑보다는 착각에 가까운 이야기
‘내가 예쁘다고?’ 그림책에서도 벚꽃이 예쁘다고 했는데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소년의 이야기
1. 경험 나누기
_ 착각의 순간들이 있으세요?
_ 주로 연애 관계에 있어 착각해서 호감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_ 시선에 있어서 착각해본 적이 있나요?^^
_ 한참 멋내려고 하던 20대에 누구나 있을 뻔한 이야기,
2. 인상적인 장면
_ 8번 : 환상에 빠진 우리의 모습, 자기를 드러내는 세상
_ 13번 : 갑자기 찾아온 느닷없는 사건 사고
_ 10번 : 남자를 기다리는 마틸드. 마틸드는 착각을 잘 하고 외로운 사람이 아니었을까.
_ 마틸드가 나 같다. 수없이 짝사랑을 했고, 내 안에는 늘 사랑에 대한 그리움, 외로움이 있었던 것 같다. 시인은 그런 것들이 있어서 시를 쓴다더라. 나를 보는 듯한 마틸드의 모습이 느껴졌다.
3. 질문
(미정) 앞면지에 나오는 패턴과 건물의 색이 같은 의미?
내가 너무 크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 착각으로 만드는 것
(진희) 우리가 착각하게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왜 착각을 하는 걸까?
과대망상의 마음.
내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는 상황
지각추리의 오류 : 관계 대화 소통의 중요성하고도 연결될 것 같다. 확실히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많아지는 것 같다.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개성으로 봐줄 수 있을까?
자기 합리화하면서 상황을 꾸며가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
참 뻔뻔하다 여겨지는 사람들도 있다.
환상에서 깼을 때 제대로 된 현실을 만날 수 있다.
착각을 깨고 나오는 방법은 뭘까?
이 세상의 수 많은 마틸드에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착각 속에 빠져 있는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나친 착각에 빠져 있는 마틸드(나)같은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들이 있다면?
_나쁜 것만은 아니야.끝없는 자기애일지도 몰라.후려치면서 마무리했던 것은 용기있었어.
_후려치는 용기를 가지고 차라리 사실을 마주하는 것이 좋겠다.직접 물어봐라.
_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인지 직접 확인해라.
_말을 해.말을!네 마음을 보여줘!_ 생각만 하지 말고 대화하자._소통하는 것을 배워보면 좋겠다.
_한 공간에 갇혀 지내지 말고,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겠다.여행을 가봐.
_혼자 노는 것 말고,같이 노는 것을 많이 하면 좋겠다.자꾸 만나고 부딪혀봐.
_다른 이들에게 네 고민을 말해봐.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봐.
_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같이 이야기나눌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면 좋겠다.
_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_끝은 또 다른 시작이니까,나의 프레임을 넘어선 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봐.
_자신을 넘어선 그 경험과 용기가 너의 새로운 삶을 만들거야.
_일방적인 사랑(마틸드와 나르시스)을 넘어서 쌍방의 사랑이 필요하다.서로 바라고.서로 기대야 한다.
자기만 사랑하는 (공감이 없는)나르시스,일방적으로 자기입장만 생각하는 마틸드(-상대를 생각하는 사랑.)
_나에게로 초대(정경화 노래):자신의 말못하는 짝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
그림책을 함께 읽으니...나의 시선을 벗어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