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은 더 말할 것도 없이
본래부터 맑고 향기롭다.
본래 청정한 우리 마음을 깨닫고,
저마다 귀하고 소중한 그 덕성의 씨앗을
한 송이 꽃으로 피워야 할 것이다.
까비르는 말한다.
그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보라고.
이 도시로 저 산속으로.
그러나 그대 영혼을 찾지 못한다면 세상은 여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으리라
저마다 의미를 채우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의미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지 않으면
어떤 화려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마침내 빈 껍질로 남으리라.
인도 시인 까비르는 이렇게 노래한다.
물 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웃는다
진리는 바로 그대 안에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은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이 숲에서 저 숲으로 쉴새 없이 헤매이고 있다.
여기,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진리를 보라.
그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보라
이 도시로 저 산속으로.
그러나 그대 영혼을 찾지 못한다면
세상은 여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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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홍련들의 축제네요. 김제 청운사에 연밭이 있나보군요. 하늘푸른날 찾아가 볼까요? ^^ 실비바르땅의 노래 올만에 들어보네. 좋아요 ^^
하늘 푸른날 미리 잡으시지요~~~^^*
하늘의 조율이 필요하죠. 천기를 어찌 지 맘대로 할수 있남유 ^^ 하날(?)님이 알아서 해주겠쥬? 인연만큼 ^^